[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K팝 콘서트 그리고 폐영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본다.그 이유는 1천억원대 예산을 사용하고도 전세계에서 비난을 받은 행사가 됐기 때문이다. 준비 부족은 물론 운영 미숙 그리고 막대한 예산이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 각종 궁금증이 난무하고 있다.무엇보다 1천억원 이상 예산이 어디로 사용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또한 왜 준비 부족이 됐는지 운영 미숙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실체적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그것은
세계잼버리장의 총 면적은 여의도의 세배인 270만평 규모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넓은 대지 위에 잼버리장이 조성됐다.특히, 새만금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33.9km의 가장 긴 방조제로 인류의 도전과 개척의 정신을 담은 미래의 땅이기도 하다.일부 환경단체가 새만금 환경파괴를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스카우트운동이 자연과 환경에 근간을 두고 있어 성공적인 잼버리를 개최하기 위해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한국에서 개최하지만 우리만 준비하는 행사가 아닌 전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우리는 흔히 ‘공감’ 이라는 말로 모두를 일깨우려고 한다. 하지만 공감은 가끔 형편없는 도덕 지침이며 공감이 없을 때 더 공평하고 공정한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미국 심리학자 폴 블룸의 말이다.그의 지적처럼 자기 집단에만 깊이 공감하거나, 자기의 이익을 대변하는 장삿속 공감이 충남 공주시에 있다.자기 필요와 구미에 맞게 공감인척 포장술을 쓰는 선택적 과잉 공감자, 그게 언론의 탈을 쓴 경우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공주시 일부 매체들은 최근 옥룡동 침수피해가 인재(人災)라는 일간투데이 등의 보도에 ‘일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차세대 반도체는 제조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미세공정으로 이는 고품질의 제조 장비가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말 할 수 있다.그러나 미국과 중국 기술 패권 경쟁 심화로 첨단 반도체 장비 확보가 반도체 산업의 필수적 요소로 드러났는데, 현재 미국의 중국 반도체 산업 제재 등 국제 관계 변화 및 중국 장비의 국산화율 상승으로 한국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수출 규모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하지만, 주요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부실시공 공사현장에 대해 국회 국정감사가 혹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GS건설과 LH의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기 충분하다. 준공 후 5년도 안된 아파트의 천장에서 비가 새거나 동파로 인한 결로가 발생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지방·중견 건설사만이 아니라 대형건설사도 마찬가지다.통상적인 주택사업 입찰 과정은 가장 낮은 공사비와 짧은 공사 기간 등의 문제이다. 비싸고 좋은 자재와 충분한 공기를 제시하면 경쟁입찰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2021년 이후 철근의 가격이 급등하면
일생을 살아감에 있어 국민으로, 시민으로 사는 것을 구별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국가가 있어야 시민이 있는 것이요, 시민이 있어야 국가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국민과 시민은 분리적(分離的) 개념이 아닌 일체적(一切的) 개념으로 봄이 맞다.하지만,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입장 대변을 업(業)으로 삶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 당연한 일체적 개념이 상호 분리하여 충돌하는 것을 종종 목도(目睹) 하게 된다. 최근 드론작전사령부 포천배치 논란이 대표적인 예이다.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작년 북한은 우리 수도 영공에 무인기를 침범시키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진압활동을 하다 보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중 누군가는 본인 잘못으로 화재가 발생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남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전기나 기계·담배꽁초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유야 어찌 됐든 모두가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2022년도 전국 화재 통계를 보면 총 40,113건의 화재 중 50%에 가까운 19,667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이다. 통계에서 보여지듯, 우리 모두가 조심하고 화재예방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로 인해 국제 곡물가격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결국 국내 먹거리 생필품 가격 상승의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우리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 원인을 두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댐 붕괴로 인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는 점이다.특히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하류지역은 그 피해가 상당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약 4만 1천명이 홍수 위험에 처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
[봄기운이 한창이던 지난 3월과 4월에는 전국 각지가 화마로 들끓었다.강원도, 전라도, 충청도 할 것 없이 산마다 봄꽃 대신 불꽃이 피어올랐다.산불뿐만이 아니었다. 강남의 구룡마을과 부산의 부전동 주차타워, 안산 선부동 빌라화재 등 우리 가까이에서도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을 찾아보면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것들이다.부주의란 무엇인가? 조심을 하지 않는 것이며 어떤 일에 집중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살다보면 집중력을 보여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자신의 직업, 학업, 취미, 미래에 대한 구상, 연인과의 담화 등 사람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은 1907년 베이든 포우엘 경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 20명을 모아 영국의 브라운시 섬에서 실시한 실험캠프서 시작됐다.캠프를 통해 리더십 등을 강조하는 스카우트 특유의 반제도(Patrol System)를 교육하는 등 전 세계최초의 체계화된 청소년교육이 시작돼 100년 이상을 이어오면서 청소년교육방법을 정립하여 발전시켜 왔다.스카우트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청소년들에게 행사, 과정활동 등 다양하고 다변화된 각종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올해 25회 째를 맞이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젊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하여 100년 이상 지속되어온 유일무이한 야영행사로 전 세계 모든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지구촌 청소년축제이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장차 미래세대의 주역인 우리의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활동과 학습, 공감, 소통, 이해 그리고 성인과의 상호 교감 등을 통해 세계 속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행사이다.특히, 잼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스스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마약 청정국일까?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만 봐도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은 현재 마약과의 전쟁 중이라고 할 수 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69명이던 10대 마약류 사범은 지난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하여 294명에 육박하였으며, 그 정도와 유형도 매우 다양·심각해지고 있다.마약 흡입은 물론, 운반·유통뿐만 아니라 심지어 직접 마약을 제조하여 흡입, 판매까지 하는 추세이며, 마약 구매자금을 위해 도박, 성매매 알선 등 다른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다.청소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이 오는 23~24일 이틀 일정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한다.‘시찰’의 사전적 의미는 ‘직접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실제의 사정을 살핌’이라고 돼있다.일본이 올 여름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우리 국민의 불안은 점차 가중되고 있다.이런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시찰단’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 정부는 안전성 평가까지 염두에 둔 시찰단이라고 그 성격을 밝혔다.외교부는 지난 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 보고 자료에서 시찰단
[안전의식이란 불의의 사고나 불안전한 상태에서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 개개인의 생명에 가해질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기능이라 부를 수 있다.반대로 안전 불감증이란 이 안전의식의 결여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 국민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빈발하는 사건들의 사고원인을 분석해 보면 알 수 있다.조금만 안전의식을 가졌다면 막을수 있는 사건과 사고, 그로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 한 사람의 소방관으로서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안전의식 함양에 있어 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은 가장 펀더멘탈한 기능을 하고 있다.아
[따듯한 봄 날씨에 가족, 연인과 함께 여행을 가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인명·재산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차량 화재는 교통사고 시 전기·기계적 요인 등 가연물로 인해 연소확대가 빨라 순식간에 전소가 될 수 있으며, 화재 특성상 고속도로 및 외곽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초기 진압이 어려우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소방시설 설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24년 12월 1일부터 기존 7인승 이상 자동차에서 5인승 이상
옛말에 몸이 100냥이면 눈이 90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체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지대하다. 그러나 외부적·환경적 요인으로 시야가 제한된다면 어떨까?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안개다. 안개는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발생을 하는데, 보통 해상에서의 안개를 ‘해무’라고 부르며 보다 짙은 안개를 ‘농무’라고 한다.일반적으로 농무기는 3월부터 7월까지를 말하며 초여름인 6월에 ‘농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바다는 육지와는 달리 길을 알려줄 수 있는 신호등이나 기준선이 없고, 농무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을 경우, 방향을 잃거나 선
스카우트운동은 1907년 영국의 육군 장교였던 베이든 포우엘 경이 영국의 브라운시 섬에서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실험 야영을 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173개 회원국에서 5,700만여 명의 대원과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아울러 우리나라의 스카우트운동은 1922년 10월 5일 조철호 선생께서 조선소년군을 창설하고 이어서 1923년 3월 1일 정성채 선생께서 소년척후단을 창설하여 이 두 단체가 우리나라에서의 스카우트운동의 초석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많은 대원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참된 성장을 돕고 있다.또,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봄철은 따듯한 기온,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는 기후적 요인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지역축제 등 시민참여 행사 개최가 많은 만큼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 비율 또한 높다.최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최근 5년간 봄철 화재가 59,742건으로 전체 28.4%를 차지하고 있다. 봄철 화재의 원인으로 부주의 33,487건으로 가장 많았다.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계절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부주의 화재의 요인들을 살펴보면 담
마약 청정국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지금 대한민국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손쉽게 마약을 구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점점 그 규모가 조직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현실이다.또한 최근 우유에 필로폰을 섞어 학원 근처에서 학생들에게 나누워 준 이른바 ‘마약 음료’ 사건도 서울 강남 학원가 한복판에서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약이 귀한 시절 배앓이를 할 때 민간요법으로 사용하던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모르핀을 비롯한 해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이 가능하다.경찰은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양귀비 개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재옥 의원이 지난 7일 당선됐다. 이로써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탄생하게 됐다.윤 원내대표에게는 여러 가지 난관과 숙제가 기다리고 있지만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것은 바로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이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 1호이다. 이에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다시 국회로 이송됐다.당장 민주당은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의결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부결시키겠다고 하면서 여야의 정쟁은 끝을 보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