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권력과 과거 권력의 전면전? 검찰 수사로 궁지에 몰린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반격에 나섰고, 여기에 청와대가 맞대응하면서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정면충돌 양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물론 ‘칼자루’는 살아 있는 권력인 문재인 정부가 쥐고 있다. MB 측이 판을 뒤엎을 만한 회심의 ‘히든카드’를 내놓지 않는 한 대반전은 난망이다. 야권에선 MB 측이 노무현 정부가 청와대에 남긴 비공개 파일을 일부 갖고 있다는 얘기도 나돈다. 여하튼 검찰 수사의 ‘칼끝’이 MB 턱 밑에 이르렀음을 직감케 한다. 주목되는 것은 MB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측근들이 변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MB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 수사의 키 맨으로 지목된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이 “이명박 참모 20명, 30명
우리는 살면서 여러 상황과 직면하게 된다. 결혼을 해야 하는데 좋은 연인(戀人)을 만나지 못하거나 또 사업(事業)을 하거나 직장(職場)을 구하는데 있어 좋은 시기(時期)를 만나지 못해 애를 태우기도 한다. 이렇듯 사주(四柱)에서 좋은 연인을 만나거나 승진(昇進)을 하는 것과 같이 뜻하는 바를 이루게 돼 삶이 편안해지고 행복(幸福)해지게 되는 때를 우리는 “운(運)이 좋다”고 한다. 그럼 운(運)이 좋은 시기(時期)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추운 겨울이 되면 삼라만상(森羅萬象)이 위축돼 활동이 정지되고 휴식의 기간이 된다. 그래서 하루 빨리 따스한 봄이 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더운 여름이 되면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를 찾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 자연(自然)은 추위와 따스함이 균형(均衡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동일한 장애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으나 정부는 신뢰성이 떨어지는 예산 추계를 이유로 관련법 개정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군인·경찰 등이 상이를 입어 국가유공자가 되는 경우 국가는 상이 정도에 따라 연금과 유사한 보상금과 간병 목적의 간호수당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반 국민인 장애인의 경우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인연금과 더불어 만 65세 미만까지 간병서비스에 해당하는 장애인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장애 정도가 심해 다른 사람의 보호 없이는 활동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점이다. 상이자에 대한 간병지원 서비스인 간호수당부터 우선 살펴보자. 군인·경찰 등이 공무상의 사고로 인해 한눈이 실명되고 다른 눈은 교정시력이 0.1 이하가 되거나, 양쪽 귀가 들리
우리나라 국민은 모두가 정치평론가라고 흔히 말한다. 정치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온 나라가 통째로 흔들리는 걸 보면 모두가 정치에 관심이 많고, 법과 정치가 현실적으로 국민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다는 뜻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정치권에서 결판 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법이고 정치고 전쟁터에서 명령을 하달하면 목숨을 걸고 수행해야 하는 것처럼 정치권의 결론은 국민생활의 모든 것을 뒤집어 삼킬 정도로 그야말로 블랙홀이다. 이건 온전한 법치환경도 아니고 민주환경도 아니다. 궁극적으로 사회는 법에 의해 질서 지워지고, 그 법은 입법기관에서 만들어지며, 그 법이 입법되기까지에는 사회구성원의 암묵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만들어진 법을 행정부가 집행하고 사법부는 그 법의 집행이 법대로 되
불교 선종(禪宗)에서 조사(祖師)가 수행자를 인도하기 위해 제시하는 과제와 그에 대한 수행자의 대답을 아울러 이르는 말을 선문답(禪問答)이라고 합니다. 한 때 저 역시 깨달음의 길에 이르기 위해 선 수행(禪修行)에 심취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내놓은 책이 저의 졸저(拙著) ‘청한심성(淸寒心醒)’이지요. 그 ‘청한심성’이라는 책은 옛 조사(祖師)들의 어록(語錄)과 선문답을 집대성한 ‘벽암록(碧巖錄)’을 우리 원불교적 입장에서 서술한 책입니다. 선문답이라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몇날 며칠 아니 몇 년 동안 공부를 해도 선 수행을 통하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어쩌면 고도의 말장난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선수행의 폐해가 보통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우리
“반도체 많이 팔렸다고 좋아만 할 게 아니다. 산업 전체가 바뀌고 있다. 상황이 심각하다. 대한민국도 정부를 중심으로 산·학·연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새롭게 해야 한다.” 세계 최대 전자산업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 기간(9일∼12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지켜본 한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의 토로다. ‘충격, 경이, 전율’로 표현되는 감상이다. 예컨대 이번 CES를 ‘주도한’ 중국기업들은 반도체를 사가서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전 분야에 걸쳐 더 많은 가치를 만들고, 만들겠디는 의지가 상상을 초월했다는 것이다. 51번째 개최된 올해 CES의 주제는 ‘스마트 시티’였다. 스마트 시티란 컴퓨터
풍수학의 대명제는 천명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다.곽박의 산세편에 탈신공개천명(奪神工改天命)이 나온다.“화가 복으로 돌아서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으니 이에 군자는 신묘한 공력을 기울여서 천명을 고친다. 경에서 말하기를 조상을 장사 지내는 원리는 길흉의 반응이 계곡에서 메아리가 들리는 것처럼 빠른 것에 있다.(禍福不旋日 是以君子 奪神工改天命 經曰 葬山之法 若呼谷中言 應速也)”고 했다.천명을 고칠 수 있다는 대명제는 풍수학이 5천년 역사에서 재야학문으로 살아남아 있는 생존의 이유이기도 하다. 나의 운명과 숙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적폐청산은 ‘촛불혁명’, ‘나라다운 나라’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적폐청산은 선거에서도 재미를 봤고 지금도 진행형이며 정치보복이라는 맞대응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반대의견을 잠재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청산의 본질에 대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다. 적폐청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도 나오고 있지만, 여당 대표는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힘줘 강조하고 있다. 적폐청산의 본질, 목적, 대상, 방법, 한계를 정리하고자 한다. 적폐청산의 본질은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을 제거하는 것이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며, 촛불혁명은 이를 가능하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적폐청산의 대상은 오랫동안 쌓인 폐
“법률? 그건 마치 허수아비와 같은 것입니다. 허수아비. 덜 굳은 바가지에다 되는 대로 눈과 코를, 그리고 수염만 크게 그린 허수아비. 누더기를 걸치고 팔을 쩍 벌리고 서있는 허수아비. 참새들을 향해서는 그것이 제법 공갈이 되지요. 그러나 까마귀쯤만 돼도 벌써 무서워하지 않아요. 아니 무서워하기는커녕 그놈이 상투 끝에 턱 올라앉아서 썩은 흙을 쑤시던 더러운 주둥이를 쓱쓱 문질러도 별일 없거든요. 흥.” 이 글은 이범선의 소설 ‘오발탄(誤發彈)’에 나오는 한 대문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법을 어겨서는 안 된다는 형 송철호의 말에 반발하는 아우 송영호의 말이다. 여기에서는 힘 있는 권력자나 부자를 까마귀로 비유했다. 그런데 오늘날엔 법을 어기는 게 권력자와 자본가만이 아니다. ■ 범법자가 장관 만나는
새해가 되면 늘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곤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것은 삶에 활력을 줍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를 한 차원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에 느끼는 희열(喜悅)은 무엇에 비길 수없이 큰 보람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삼불(三不)’을 무술년의 새해 다짐으로 삼아 보았습니다. ‘삼불’은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금기사항 세 가지를 말하는 것으로 ‘불위(不違)’ ‘불사(不辭)’ ‘불퇴(不退)’를 말합니다. 불위(不違)는 어기지 않는다는 것이요, 불사(不辭)는 버리지 않겠다는 뜻이며, 불퇴(不退)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마음의 다짐입니다. 첫째, 불위의 도입니다. 불위란 도(道)를 어기지 않겠다는 다
세상사 첫 마음, 첫 각오를 잃지 않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최소한 실족(失足)하지 않고, 어느 정도 꿈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된다. 물망초심(勿忘初心)이다. 일을 처음 할 때의 마음가짐을 끝내 잃지 말라는 경구다. 사람들은 ‘세상에 성공을 위한 왕도란 없다. 있다면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 누구에게나 가슴 뛰던 출발의 순간이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던 날, 군대에서 전역하던 날, 첫 출근을 하거나 새 보직을 받던 날, 결혼식장에 들어서던 날, 처음 자신 소유의 가게 문을 열던 날처럼 가슴 설레던 그 순간의 결연했던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 또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초심을 유지하면 절대 일을 망치지 않는
항렬(行列)이란 같은 성씨(姓氏)나 같은 친족(親族)과의 관계를 명료하게 하기 위해 이름 속에 사용하는 고정된 글자로서 흔히 돌림자라고 한다. 이러한 항렬자는 오행(五行)의 상생(相生) 관계에 따라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차례로 정하는 것이 기본이며, 이를 통해 집안의 순서를 정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이와 같이 항렬자는 이름에 물이 흐르듯이 자연적인 순환의 상생(相生) 관계를 적용해 자손이 부귀번영(富貴繁榮)하고 집안이 널리 화평(和平)하도록 바라는 우리 조상들의 숨은 지혜(智慧)가 이름에 담겨 있는 것이다. 行은 ‘가다’와 ‘걷다’의 뜻으로 쓰일 때에는 ‘행’으로 읽고, ‘순서’ ‘차례’ 또는 ‘늘어서다’의 뜻으로는 ‘항’으로 읽는다. 예, 行進(행진), 행인(行人), 항렬(行列), 항수(行首)
얼마 전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창조과학회 활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기사를 보고 매우 의아해했다. 개인의 신앙이나 양심에 관한 문제는 공직과 무관한 것임에도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우리나라는 창조론과 진화론의 대립과 갈등이 전무할 정도로 진화론이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진화론을 죄악시하면서 이를 법으로 금지하기도 했고(소위 원숭이 법) 진화론을 가르친 교사를 처벌하기도 했다. 그 후 1968년 미연방대법원은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을 금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했다. 다윈이 50세 때 출간한 ‘종의 기원’은 종의 불변론자인 창조론자들에 의해 강력한 도전을 받았지만 생물학자들로부터는 열렬한 지지를 받기도 했다. 신이
2016년 겨울 촛불집회에 이어 치열한 대선을 거쳐 마침내 천하를 얻은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섯 분의 대통령 후보 가운데 왜 문제인 대통령이 승리했을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국민의 마음을 잡았기 때문일 것입니다.그 옛날, 모래알 같던 몽골 인들을 단단한 바위로 만든 칭기즈칸(1115 추정~1227) 리더십의 비밀이 있습니다. 그 비밀을 알면 우리도 사람의 마음을 얻어 각자의 서원(誓願)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한 번 살펴봅니다.칭기즈칸은 자신을 따르는 몽골 유목민들에게 서로 믿고 신뢰하는 관계가 회복되어야
무술년(戊戌年) 새해다. 누구나 새로운 한 해가 되면 희망을 꿈꾸며 각오를 다진다. 더구나 ‘황금 개띠 해’라는 올해는 ‘상업적 역술’로 인해 막연한 기대를 크게 갖게도 한다. 개인의 소망, 가정의 화평, 회사 발전, 국운 상승 등 다양한 목표가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하지만 거창한 목표에 앞서 나 자신의 작지만 의미 있는 일부터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게 긴요한 것이다. 좋은 습관을 지닌 이는 인격이 높아진다. 주자는 “습관이 지혜와 함께 자라며, 교화가 마음과 함께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지혜, 즉 ‘옳고 바른 것이냐, 그렇지 않은 것이냐’를 구분한 후 옳고 바른 것을 반복해 습관화하면, 이것은 자신의 본성과 같이 견고해져 훌륭한 인격의 바탕이 된다는 뜻이다.
풍수관련 책을 읽어보면 풍수가 중국에서 들어 왔다고 한다.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으나 풍수가 오롯이 중국의 것이었다는 표현은 옳다고 할 수 없다. 지금은 중국과 대한민국이 완전히 다른 나라이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갈수록 중국과 대한민국의 역사적 영역은 모호해지거나 겹쳐진다.고대 동아시아에서는 국가가 나타나기 전에 문화집단이라고 기술하는데, 신석기시대의 문화로 만리장성 동북부에서 발견된 홍산문화가 있다. 요서지방에서 출토된 홍산문화는 인류문명의 발상지라고까지 언급되고 있다. 6-7천년전에 우수한 문화집단이 살았다는 증거다. 이 문화
‘평화, 평창!’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평화 구현 염원이 절실하다. 북한 핵과 미사일 발사라는 전쟁 위협 속에 치러지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이상인 인류평화 제전으로 승화돼야 하는 것이다. 유엔총회가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 휴전 결의를 채택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에 힘쓰자는 결의문이다. 올림픽 개막 7일 전인 2월2일부터 폐막 이후 7일인 3월25일까지 일절 적대행위를 하지 말자는 국제사회의 약속이자 선언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 간, 장애인들의 체육축전인 평창동계패럴림픽은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번 선언은 평창올림픽이 2020년 도쿄하계
지금 나라꼴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 동안 쌓여온 적폐(積弊)를 청산해야 되는데 그 적폐세력의 반발이 지나쳐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며칠 전에도 어떤 모임에 다갔더니 문재인 대통령 정부의 외교와 경제 특히 안보에 대해 맹공을 퍼붓는 것을 보았습니다. 듣고 있자니 너무 민망해 슬그머니 그 자리에서 물러 나왔습니다. 과연 현 정부가 다 잘못하는 것인가요? 물론 잘못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폐 세력인 보수정당에서는 단 한 가지도 잘 하는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우리가 이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지 못하면 나라의 발전과 미래는 없습니다. 정권 초기에 이 모든 비난을 무릅쓰고라도 반드시 지금 개혁을 완성해야 나라가 반듯하게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경세유표(經世
일주일은 왜 7일일까? 방위의 기준은 무엇일까? 여기에 담긴 시(時)와 공(空)의 기본 원리를 살펴보면 우주가 보이고 우리 한민족 선조들의 혜안이 빛난다. 우선 시(時)적 측면에서 일주일이 7일인 이유와 이에 따른 요일에 대해 궁굼증을 풀어보자. 고대로부터 모든 통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연현상과 기후를 예측하고 이를 농경에 적용해서 백성이 굶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일관되게 천문(天文)과 자연현상(自然現象)을 관측하고 기후를 예측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둥근 하늘에는 태양(日)이 하루에 한번씩 지구를 돌며 비춰주어 낮과 밤을 만들고 또 밤이면 달(月)이 밤하늘을 밝히면서 지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태양과 달의 영향은 우리의 일상
스포츠는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또 즐겁게 만들어준다. 지금까지 즐긴 스포츠는 제법 되지만, 손에 꼽을 만한 스포츠로는 바둑, 탁구, 골프 정도다. 바둑은 중학시절부터, 탁구는 대학에서 공부를 길게 하는 덕에 수준은 동네탁구에 불과하지만 10년의 구력이 있고, 골프는 70대 싱글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골프는 2년 전 끊었고, 바둑도 10년간 둔 기억이 없으니 끊은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은 건강유지를 위해 탁구만 하고 있다. 바둑의 격언 중, 반외팔목(盤外八目)이란 말이 있는데, 바둑판 밖에서 보면 8집정도 더 잘 보인다는 뜻이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