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안정을 위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실천 의지가 새삼 요청된다. 북의 미온적 태도에 후폭풍이 예사스럽지 않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속도조절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내년 1∼2월 열릴 것이라고 장담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간표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고위급 및 실무 회담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북한을 압박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많은 사람이 북한과의 협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물어왔다. 나는 항상 우리는 서두를 게 없다고 대답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표명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북한이 희망하
‘무기력증’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정책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최저임금 인상·노동시간 단축 등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과 관련, 필요한 경우 보완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다. 내년 경제정책 기조를 논의하는 확대경제장관 회의 자리에서다. 문 대통령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 5월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처음 제기할 당시 쓴 ‘수용성'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해 주목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하는 가운데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서 경제주체들이 서로 양보하고 감내할 수 있는 타협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는 시사로 읽힌다. 긍정 평가할 만한 정책 전환 의지로 해석된다. 옳은 방향 설정이다. 한국 경
미래 먹을거리인 바이오산업을 놓고 세계는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DNA, 단백질, 세포 등의 생명체 관련기술을 직접 활용해 제품, 서비스 등 큰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새로운 개념의 산업군이다. 바이오기술을 중심으로 여타 신기술과 융합해 의약, 화학, 전자, 에너지, 농업, 식품 등 다양한 산업을 일으키는 부가가치가 무궁무진하다.이런 측면에서 국내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이 의미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회사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복제약)인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가 미국 진출 장벽을 넘은 것이다. 이로써 전
선거제 개편과 개헌이 정치권의 현안으로 대두됐다. 여야가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내년 1월에 합의 처리하기로 15일 의견을 모은 것이다. 선거법이 통과되고 나면 개헌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 개편을 내걸고 단식했던 손학규 바른미래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아흐레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무엇보다 5천만 국민을 골고루 대변하는 표의 등가성(等價性)을 대폭 강화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혹은 독일의 정당명부식 비례제가 대표적 방안으로 꼽힌다. 정당이 받은 표만큼 의석을 나누니 공정하다. 마침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문희상 국회의장의 전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른 생각은 없다. 똑같이 동의한다. 선거제도는 개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득표율에 비례하는 의석수
제7회 6·13 지방선거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본격 시작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 사범 공소시효(6개월)가 만료된 13일까지 광역단체장 당선자 중 입건된 11명 가운데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교육감 3명과 기초단체장 36명 등을 포함해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당선자는 총 139명이다.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하고 신속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예컨대 검찰은 금품선거·흑색선전·여론조작 같은 3대 선거범죄에 대해 '꼬리자르기'가 성공하지 못하도록 배후를 끝까지 추적하길 바란다. 불법으로 당선된 단체장의 활동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일 또한 긴요하다. 정의에 반하기 때문이다. 법원이 당선 유·무효 관련 사건과 관련, 1·2심을 각
대외 환경 악화에 따른 한국 경제의 활로 마련이 시급하다. 우리의 대외 무역의존도는 수출 규모가 커지면서 2014년 98.6%에 이어 지난해 88.1%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30%대인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편이다. 문제는 2019년도 세계 경제의 하강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위협 요소라는 점이다.무엇보다 호황세를 보였던 미국 경제가 하강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인 치적으로 꼽히는 '일자리 창출'이 최근 들어
제1야당 자유한국당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사실 지금처럼 문재인 정부로 대표되는 진보가 일방적으로 국정을 주도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국 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선 우리나라 건국과 산업화를 이끈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가 살아나야 하는 것이다. 협력과 견제라는 이상적 협치(協治) 구현을 위해서도 야당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여야는 수레의 두 바퀴요, 새의 두 날개, 배의 두 노인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로 나경원 의원이 선출됨으로써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법조인 출신으로서 4선의 관록을 지녔기에 실타래처럼 얽힌 정국을 매끄럽게 풀어 갈 지혜를 지녔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당의 앞길이 밝지만은 않다. 인적 쇄신을 놓고 계파 간 시각차가 현저한 것이
문재인 정부의 '민생 활로'를 여는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정책적 오류'에 대해 처음 언급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현실진단은 긍정 평가된다. 일부 일자리의 질은 높아졌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좋은 일자리를 늘리지 못했다는 자체 진단의 기반 위에서 "지표로도 작년에 비해서 금년도에 일자리가 늘어나는 숫자가 굉장히 줄어든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이 고용 창출에 '실패'했음을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년 전만해도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경제상황 인식이 대폭 바뀐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 생계가 걸려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정부 정책의 우선순
21세기 '꿈의 연료' 수소를 이용한 자동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경제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및 설비 확대 등에 총 7조 6천억원을 투자하고 5만1천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방침임을 천명해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으로서 침체된 국내 자동차산업을 살리는 원동력이 되고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은 11일 충북 충주의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발
고의적 분식회계로 검찰에 고발돼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돼 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11일부터 주식거래를 재개했다. 한국거래소가 10일 삼바의 상장적격성을 심사하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 유지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한국거래소의 '무원칙한 대기업 봐주기' 행태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다. 외부 법률·회계·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6명과 거래소 임원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기업심사위는 일부 미흡한 점에도 불구하고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경영 투명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바의 기업 계속성과 관련, 매출·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가운데 사업 전망 및 수주잔고·수주계획 등에서 심각한 우려가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설명까지 곁들였다. 물론 상장폐
지금까지 드러난 바대로, 사립유치원을 국가회계시스템에 편입시키지 못하면 횡령 근절이 어렵다고 본다. 사립 유치원 비리 사태는 '정부 재원으로 민간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규정과 실제 운영의 괴리 허용'이라는 한국 행정의 특성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부 지원·민간 제공'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정부의 적절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이의 핵심은 재정과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다. 규정과 실제 운영을 일치시키려면 규정대로 운영해도 지속 가능하게 제도가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이다. 이런 현실임에도 유치원들이 비리를 저지르지 못하게 막는 법안들이 자유한국당 반대로 이번 정기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현실이다.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해선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달러 시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2006년(2만795달러) 2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지만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느라 3만 달러 돌파까지 12년이 걸렸다. 하지만 '선진국 진입'을 했다고 자축할 일이 아니다. 한국은행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 성장률은 2.7%다. 2012년(2.3%)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별 온도차도 크다.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생산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인데 비 ICT 산업 생산 증가율은 0∼2%대에 그쳤다. 반도체·수출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경제 성장률은 '선방'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일 뿐이다. 11월까지 반도체 수출은 1천130억 5천400만 달러로 전체
우리의 미래인 '청춘들의 좌절'이 가슴을 친다. 박상준 일본 와세다대 교수와 김남주·장근호 한국은행 부연구위원의 '한국과 일본의 청년실업 비교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청년실업률이 9.5%로 일본(4.1%)의 두 배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게다가 한국의 20대 후반 실업자 비중은 2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4.4%보다 훨씬 높다. 20대 후반 인구의 실업자 비중이 20%를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가히 청년실업대란이라고 하겠다. 사회에 첫발도 디디지 못하고 실업자라는 아픔을 느끼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데 기성세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청년 고용률 향상에 정부정책의 우선순위를 둬야겠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기존의 청년 고용
국회의원에 대한 불신이 우리처럼 강한 나라는 드물 듯하다. 이번 예산국회에서도 재확인됐다. 국회가 469조 6천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이 엿새나 지난 8일 새벽 지각 처리했다. 2014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가장 늦었다.내년 예산은 469조 6천억 원 규모로 정부 제출안보다 9천억 원 정도 줄었다. 한데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 챙기기는 올해도 여전했다. 늘어난 예산 가운데 상당 부분은 여야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에 투입된 것이다. 예컨대 세종시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립세종
정부 정책은 정확한 현실 진단에 바탕해 대안 제시를 해야 한다. 정책의 신뢰성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존 정책을 재정비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년)을 발표했다. 출산율 1.5명 목표가 실현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출생아 수가 30만 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 7천800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올해는 32만 명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세기 우리의 미래를 위한 정치권과 행정부, 단체 등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실천 의지가 긴요하다. 현실은 미약하다. 신산업 발전을 위해 선진국을 뒤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우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를 목표에 두고 산업계에서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법과 제도에 막히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의료와 정보기술(IT) 분야 강국이지만 법·제도 미비로 아직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대표적인 사례다. 규제 장벽에 막혀 기술 개발이나 사업화에서 거북이걸음을 걷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산업융합을 통합 신산업 창출이다. 법·제도 패러다임 변화도 수반한다. 빠르게 변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제주도에 첫 영리병원 설립이 결정됐지만,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광범위한 의료 규제가 엄존하는 게 잘
지도층은 모름지기 누리는 권리만큼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 이른바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한국 사회 지도층이 청산해야 할 악폐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가운데 탈세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재산 해외 은닉은 단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거액의 소득을 올리고도 최고 수백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7천여명의 실명이 공개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7천157명(개인 5천21명, 법인 2천136개)은 2억 원 이상 국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이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만 총 5조 2천440억원이다. 천문학적 금액이다. 30억 원 이상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100억원의 부당 수임료를 챙긴 최유정 변호사, 고가 미술품을 빼돌린 혐
2019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소소위를 통해 일자리 예산 등 쟁점 사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야 3당이 예산안과 선거구제 개편의 연계처리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4일부터 농성에 돌입하는 등 예산정국이 더욱 꼬이는 상황이다.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12월 2일)을 넘겼기에 입법부 스스로 법을 어긴 셈이다. 부끄러운 일이다. 또한 선거구제 개편과 연계,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는 야당 모습도 떳떳하지 못하다. 그러나 이 같은 국회 파행은 집권여당이자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명분 없이 기득권을 놓지 못하겠다는 구태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글로벌시대 국가 간엔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업 또한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환경에 놓여있다. 국제 경쟁력이 현저히 뒤처지는 업종은 무엇보다 노사 화합의 바탕 위에 생산성 제고에 힘써야 함은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현실은 아니다. 노사 간 갈등은 연례행사처럼 돼 오고 있다. 생산성 저하는 곧 기업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근로자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경영자 설문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국가 경쟁력 순위 자료에서도 우리나라 노사 관계 협력 수준은 140개국 중 124위로 평가됐다. 어느 자료를 보든 우리나라 노사 관계가 대립적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한국노동연구원의 '2018년 해외 노동 통계' 자료는 충격적이다. 지난 2016년 우리나라에서 파업에 따라 발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고 있다. 홍 후보자는 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필요성과 함께 규제 혁신을 통한 경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문재인정부 '2기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을 가늠케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목되고 있다. 홍 부호자의 한국 경제 현실에 대한 진단은 큰 틀에선 옳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고용 등 부진한 지표와 소비·수출 등 견조한 지표들이 혼재돼 있지만, 전반적으론 성장세가 약화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한 것이다. 한데 '실패한 처방'을 계속 쓰겠다는 데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홍 후보자는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문재인정부의 3대 경제축 가운데 하나인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