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2 15:20
북한에도 광고심의제도가 있을까? 앞선 칼럼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북한에도 상업광고가 존재한다. 하지만 아직 사전광고심의제도는 없는 듯 하다. 북한의 상업광고들을 보면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과대광고가 성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키가 부쩍부쩍 큽니다’(키 크는 알약 광고), ‘습진, 땀띠, 버짐, 두드러기, 다래끼 등 거의 모든 피부질환에 사용’(천연물 치약 광고) 등 식품, 생활용품 광고에서 특히 그러하다. 다음은 북한 TV에 방영되었던 ‘대동강 맥주’ TV-CF의 광고 내용이다. 남: 평양의 자랑, 대동강 맥주~ 여: 평양의 자랑, 대동강 맥주~ (자막: 평양의 자랑 대동강 맥주, 나라의 최대 음료 생산기지 대동강 맥주공장, 첨단기술을 동원한) 남: 흰쌀 맥주~ 여: 흰쌀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