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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081건)
[칼럼] [칼럼] 다(茶)와 선(禪) 일미(一味) 본향 대흥사(大興寺)
절에서 모시는 천도제나 법회 때 수백 년 동안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용구를 들라면 단연 으뜸인 게 있다. 바로 서산대사의 해탈시와 임종 시 남긴 임종게 중 일부다.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 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함부로 어지러이 발걸음을 내딛지 말라)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
최종걸 주필  |  2019-10-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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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한글 창제한 신미대사가 머문 법주사(法住寺)
성스러운 곳에는 그럴만한 설화나 전설이 서려있다. 속세를 떠난 산속에 부처님 법이 머무르고 있는 절이라는 뜻 때문이다. 속세(俗)를 떠난(離) 산(山)을 뜻하는 속리산(俗離山)에 부처님 가르침인 경전 법(法)이 머무르고(住) 있는 절(寺)이라는 속리산(俗離山) 법주사(法住寺)가 바로 그 도량이다. 그곳에서 한글을 창제하...
최종걸 주필  |  2019-10-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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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하얀 양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백양사(白羊寺)
절 이름을 살펴보면 그 절의 창건, 중창 설화를 가늠케 한다. 바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자 고불총림(古佛叢林) 백양사(白羊寺) 이야기다. 하얀 양(白羊)이 스님의 금강경 독경 소리를 듣고 깨달았다는 백양사(白羊寺)가 그렇다.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백양로 백암산(白巖山) 백양사는 백제 시대 고찰로 율원, 강원과 ...
최종걸 주필  |  2019-10-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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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선묘 보살이 뜬 돌로 의상 대사를 호위한 부석사(浮石寺)
흠모했던 의상 스님을 때론 용으로 그리고 뜬 돌로 환생과 변신을 해 불법을 지킨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鳳凰山) 부석사(浮石寺)에는 애틋한 사연이 깃들어있다.당나라 유학 후 귀국하는 의상 대사를 험한 바닷길을 외호하기 위해 용으로 환생하는가 하면, 불사를 방해한 도적 떼를 쫓기 위해 공중에 바위 돌로 둥둥 떠다녔다...
최종걸 주필  |  2019-10-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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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종훈 칼럼] 개혁은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으로 진보한다.
[일간투데이] 우리는 지금 하늘같이 무서운 공권력 행사를 보며 또 다른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일제강점기 식민지시대 일제의 압제와 해방 후 미군정의 지배 그리고 군사독재시절의 중앙정보부의 서슬퍼런 통제의 역사를 겪었기 때문이다.국민들은 현재의 검찰제도가...
일간투데이  |  2019-10-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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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도력과 이적의 적멸보궁 정암사(淨巖寺)
정암사(淨巖寺)는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봉안해 한국 불교사에 사리 신앙이 시작된 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리(舍利)는 불교에서 계(戒), 정(定), 혜(慧) 등 삼학(三學)을 성취한 수행자에게 나타나는 결정체로 여기고 있다. 스님들 사후 화장, 다비하는 과정에서 영롱한 구슬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유골 결정...
최종걸 주필  |  2019-10-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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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봉황이 문수보살 사리를 안내한 봉정암 (鳳頂庵)
서슬이 시퍼런 시절인 지난 1970년 어느 날 춘성스님을 평소 눈여겨본 육영수 여사는 본인 생일날 특별한 분으로 춘성스님을 모셨다. 당시 춘성스님은 강화도 보문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었다. 청와대 뜰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생일잔치에 축사하러 법상에 오른 춘성스님은 10분여 동안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고 한다. 이윽고 춘성...
최종걸 주필  |  2019-09-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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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도세자 아들 정조대왕의 효심으로 중창한 龍珠寺
용주사(龍珠寺)는 뒤주에 갇혀 고통을 겪다가 8일 만에 비명횡사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염원했던 왕찰(王刹)이자 정조 대왕의 원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이자, 효행 근본도량이다.용주사는 854년 신라 문성왕 16년에 염거화상이 창건 당시 갈양사(葛陽寺)였지만 이후 수많은 전란을 겪으며 부...
최종걸 주필  |  2019-09-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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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문화 속에 꽃핀 사찰 창건설화] ‘때밀이'로 나타난 문수보살 영험 도량 상원사
한국의 불교에서 부처님 사리기도 영험 담의 씨앗은 신라 시대 자장율사가 뿌렸다. 신라 최고의 진골 가문의 아들로 태어나 재상(총리)의 길을 버리고 출가했다. 이후 세계 문화 문명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당나라로 불교 유학길에 오른 자장율사는 중국 오대산(五臺山) 기도 도량에서 간절한 기도 끝에, 문수보살이 현신한 스님으로...
최종걸 주필  |  2019-09-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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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문화 속에 꽃핀 사찰 창건 설화] '패밀리 도통'의 산실 월명암(月明庵)
혼자도 깨닫기 어려운데 한 가족 네 명이 깨달았다는 전설 따라 삼천리 같은 사찰이 있다. 부설(浮雪) 스님이 환속 후 장가를 가서 아들, 딸, 부인과 함께 모두 득도했다는 월명암(月明庵)이 바로 그 곳이다.부설전(浮雪傳)과 월명암 사적기에 따르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로 능가산내 월명암(月明庵)은 691년에 부설(...
최종걸 주필  |  2019-09-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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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문화 속에 꽃핀 사찰 창건설화] 미륵과 지장보살로부터 계를 받고 중창한 금산사金山寺
진표(眞表) 율사 스님은 열두 살 때 고향 인근인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로 출가했다. 진표 율사는 출가 전 어려서부터 활쏘기를 좋아했고, 활 솜씨도 뛰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늘 활을 들고 산과 들을 누비며 사냥을 하는 것이 소일이었다. 그러던 어느 봄날 사냥하러 가던 진표가 논둑에 앉아 쉬다가 개구리를 잡고 사냥 ...
최종걸 주필  |  2019-09-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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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문화 속에 꽃핀 사찰 창건설화] 이타행 화엄도량 범어사(梵魚寺)
이상향인 맑고, 청정하고, 서로 돕고, 이해하고, 행복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을 지상에 실현하자는 뜻을 함축하고 있는 ‘화엄경’의 수행을 내걸었던 사찰이 바로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금정산(金井山)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14교구 본사(本寺)인 선찰대본산(禪刹大本山) 범어사다.동국여지승람과 범어사 사적기 등에 따르면 ...
최종걸 주필  |  2019-09-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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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문화속에 꽃 핀 사찰 창건설화] 법의 지팡이가 외호하고 있는 듯한 해인사(海印寺)
필자가 지난 2012년 파키스탄 간다라 불교유적지 순례길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 후 수행 시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줄도 모른 채 깊은 선정에 들자 주변 나무들이 비 오는 날 우산을 받치듯 햇빛을 가리는 조각상을 본 적이 있다. 그 간다라 지역은 부처님 열반 500년 이후 처음으로 불상을 포함한 성물(聖物)들이 그리...
최종걸 주필  |  2019-09-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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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문화속에 꽃 핀 사찰 창건설화] 법의 지팡이가 외호하고 있는 듯한 해인사(海印寺)
필자가 지난 2012년 파키스탄 간다라 불교유적지 순례길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 후 수행 시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줄도 모른 채 깊은 선정에 들자 주변 나무들이 비 오는 날 우산을 받치듯 햇빛을 가리는 조각상을 본 적이 있다. 그 간다라 지역은 부처님 열반 500년 이후 처음으로 불상을 포함한 성물(聖物)들이 그리...
최종걸 주필  |  2019-09-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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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우리 문화속에 꽃핀 사찰 창건설화-무학대사와 정주영 회장이 각기 다른 깨달음을 얻은 간월암과 수덕사修德寺]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무학대사와 말 너머의 세계를 보고 서산 간척지를 완성했던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기도 영험이 서린 간월암(看月庵)을 부속 암자로 둔 대한불교 조계종 선지종찰(禪之宗刹) 수덕사(修德寺)에는 사연도 많다.깨달음(見性)의 상징이 된 무학, 경허, 만공, 혜월, 수월 스님이 수행했던 곳이다. 수덕사는 강...
최종걸 주필  |  2019-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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