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10 총선을 7일 앞둔 3일 각 정당의 의석 전망치는 물어보니 국민의힘은 다소 늘어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선거운동 개시 직전과 같았다.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국민의힘 분석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직전에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한 데 비해 최근 전망은 소폭 상향 조정됐다.지난 주말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접전지에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일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이 25%로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조국혁신당을 꼽은 응답자는 25%로 집계됐다.다음으로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4%,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4%로 각각 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겨냥해 "김 후보가 (막말이) 다 드러나도 선거일까지 버티겠다고 한다.그게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여성혐오를 일상화하고 권력 속에 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김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가졌다’, ‘이대생들이 성상납했다’ 등 과거 발언을 거론한 뒤 "저 사람들은 이게 괜찮다는 것"이라며 "김준혁이 국회의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일동은 3일 '서울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를 22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 지역 공약 발표 회견을 열고 "올림픽대로를 전 구간 지하화를 약속드린다"며 "교통체증 없는 간선도로 고속화와 함께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여서 소음 없고 쾌적한 한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주요 간선도로 지하화는 이제 시대적 대세"라며 "동탄을 지나가는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되고, 직선으로 바뀌어 차량흐름이 빨라지는 효과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충남 천안·당진 등 지원유세에서 "최근에 선거 관련해서 누가 탈당을 해야 되느니,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되느니 하는 거친 말들을 하는 분들이 있다"며 "지금은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발표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당내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을 지적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일 "비례대표 후보자들에 대한 선거운동 제한과 관련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밝혔다.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선거법은 비례대표 후보만 출마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지역구 후보들이 맘껏 하는 선거운동을 비례대표 후보만 내세운 정당들은 못 한다.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제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로지 육성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일 4·10 총선 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총선 이후에 저희가 법안을 내면 윤 대통령 또는 친윤석열 국회의원들이 찬성하지 않을까 추측한다"며 "민주당, 조국혁신당 그리고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서 통과될 수도 있겠다고 추측해 본다"고 말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다수 국민은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고 공감한다. 하지만, 반면 지금의 의료 차질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지원유세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증원 숫자를 포함해 정부가 의료계와 폭넓게 대화하고 협의해서 조속히 국민을 위한 결론을 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렸다"며 "국민이 원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중반 수준을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1% 국민의힘이 35.4%,를 기록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3%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보다 0.2%포인트(p) 낮아진 수치로, 변동 폭은 오차범위 내이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60.7%, '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4월 총선 공식 선거운동 초반 판세 분석에 대해 여야의 시선은 엇갈렸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29일 기자들에게 “경합 아니면 우세였는데 열세로 돌아선 곳이 여러 곳 있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했다.장 사무총장은 “254개 선거구 전체는 아니고 170개 정도 선거구에 대한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를 마쳤다”며 “그런데 경합 지역, 아니면 우세였다가 열세로 돌아선 곳이 여러 곳 있어 전체 총선 판세 분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당에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국민께 호소하겠다”고 언급했다.장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장 사무총장은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 개인의 단일화 의사인지, 개혁신당 후보들이 출마한 모든 지역구 놓고 단일화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것인지 잘 읽히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양 후보 지역구만의 단일화든, 개혁신당 다른 후보들 있는 몇몇 군데를 더 확대해서 단일화하는 방안이든 가능성 열어놓고 충분히 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격전지인 수도권과 성남 분당 대전 중원 호남 전주 광주 표심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서대문 신촌 유세에서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말한 것을 비판한 발언이다.이 위원장은 "흑색선전과 막말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29일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한 통신사와의 통화에서 “법적 문제를 떠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 거라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혐의 여부를 떠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점이 있었다면,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게 옳다”고 이야기했다.반면 강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사의 사퇴는 정의와 상식을 요구하는 민심에 항복한 것이다. 진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저희부터 달라지겠다.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정치 쇄신 약속을 드린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29일 재외선거권자 대상 비례대표 선거운동 방송연설에서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희망을 드리지 못하는 우리 정치를 반성한다”고 이야기했다.한 위원장은 “22대 국회를 맡겨주신다면, 국민께서 ‘이 정도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내려놓고 또 내려놓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의원 숫자부터 50명 줄이겠다. 딱 국민 평균 소득만큼만 국회의원 월급 주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집중유세에서 “정치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지 정치 자체는 문제가 없다”면서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띄웠다.한 위원장은 “제 주변에 있던 어떤 국회의원들이 제가 장관할 때 ‘왜 이렇게 정치적이냐’고 해서 저는 ‘당신은 왜 자기 직업을 비하하느냐. 정치인이 직업 아니냐’고 했다”며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부산을 찾아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밀고 올라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조 대표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등대 앞 출정식에서 “부산에서 시작해 대전, 서울로 올라갈 것”이라며 “비 오는 부산에서 조국혁신당 동남풍 일으켜서 전국으로 밀고 올라가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발대식을 부산 동백섬에서 하기로 한 이유는 부산은 우리나라 정치 민주화 이끌어냈던 부마항쟁 진원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군사독재 정권이 부산 시민이 일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종인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경기도 화성을 선거구 출마에 대해 “출발하자마자 20% 이상의 지지도가 나왔다는 건 사실 대단한 일”이라면서 역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상임고문은 2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준석 대표는 그래도 그나마 이름이 많이 알려져서 어떻게 보면 좀 연예인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잘 활용을 하면 내가 보기에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표가 지금 동탄에서 어떠한 선거 전략을 가지고 유권자를 설득할 수 있느냐 이에 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야당 대표 모두 재판을 받으러 다니거나 피고인이 되어 있거나, 감옥에 가 있다. 범죄인들이 나라를 쥐락펴력하는 것 같은 양상”이라고 28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당, 야당에게 모두 경고를 줄 필요가 있다.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3세력에게 눈길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또한 “현재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각각 인천과 충북에서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대한민국의 재혼 가정이라든가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얘기”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지난 2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국가나 정부가 든든한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같아야 하는데 지금은 의붓아버지 같다.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고. 계모 같다. 팥쥐 엄마 같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월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등판할 예정이다.임종석 전 실장은 27일 SNS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와 함께 선거 출정식 참여해 왕십리역에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임 전 실장은 이후 경남 양산에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경남 양산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임 전 실장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이번 심판의 최전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