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9일 개봉된 영화 '걸캅스'가 범인 진압 과정에서 러시안룰렛 방식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영화 초반 극중 형사 역할을 맡은 라미란(극중 미영)은 범인을 잡기 위해 총을 꺼내든다. 이후 라미란은 총알을 전부 빼고 한 알만 장착한 채 탄창을 돌려 범인을 향해 두 발을 쏘겠다고 선언한다. 한 발을 쏜 뒤 다른 한 발을 쏘려고 하자 범인은 바지에 실례를 해버린다. 영화에서 언듯보기에 웃음을 유발하는 이 행위는 '러시안 룰렛'이라는 게임으로 19세기 러시아 감옥에서 교도관들이 죄수에게 행한 고문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형법에서 고문행위는 큰 범죄로 치부되며 목숨을 두고 위협하는 행위는 살인 행위로 치부한다. 총알이 들어있지 않았거나 범인이 죽지 않았다고 해도 범인 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오랫동안 기다리고 준비했는데 데뷔하니 고생한 보람 느낀다. 앞으로 더 많은 앨범 만들고 싶다."지난 7일 신인 가수 수안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일 첫 미니앨범 'I'로 데뷔를 알린 수안은 앨범에 자신에 대한 얘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나라는 의미의 'I'이기도 하고, 첫 번째 앨범이라 숫자 1의 로마자 표기인 'Ⅰ' 라는 뜻도 있다."수안의 첫 미니 앨범 'I'의 타이틀곡 '설레이고 싶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영화 '걸캅스'는 범인 잘 잡는 형사였던 라미란(극중 미영)과 열혈 형사 이성경(극중 지혜)이 몰래카메라 피해 여성의 자살시도를 목격하며 범인에 다가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영화 '걸캅스'는 몰래카메라 성범죄와 관련해 낮은 처벌 순위를 지적하고 가벼운 범죄가 아님을 꼬집으며 사회에 진한 메시지를 던졌다.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 대사와 끼워 맞춘 듯한 스토리가 극의 본질을 흐려 악평을 피할 수 없었다.시작은 좋았다. 유쾌한 연기를 능청스럽게 해내는 라미란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연기는 액팅(acting)이 아니라 리액팅(reacting)이다. 내가 역할에 파고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캐릭터는 다른 배우들이 만들어주는 것."지난 9일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영화 '배심원들'에서 냉철한 판사 김준겸을 연기한 배우 문소리와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그녀는 이번 촬영 현장에 대해 좋은 배우들과의 호흡 덕분에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고 설명했다."'배심원들' 홍승완 감독에게 물론 많은 능력이 있는 분이지만 당신의 가장 훌륭한 능력은 이 배우들의 조합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선보였던 김남길이 영화 '해적'을 시작으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까지 필모그라피에 다수의 코미디 액션 작품을 기록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제2의 주성치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김남길과 드라마 '열혈사제'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어둡고 고독한 이미지가 강했던 김남길이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라고 웃음이 없지 않고, 코미디 장르라고 해서 메시지가 없는 것 아닌데 일관된 이미지만 고집하는 것에 지쳐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어둡고 고독한 이미지 때문에 CF도 잘 안 들어오더라"라며 웃었다. B급 코미디를 좋아한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에 대한 솔직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지난 4월 29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김남길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그는 직접 일어나 문을 닫는 등 섬세한 친절함을 보여줬다.먼저 김남길은 드라마 촬영중 갈비뼈와 손목 골절상을 입은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작은 타박상인 줄 알고 하루 정도 쉬면서 풀어줬는데 병원 가보니 골절이었다"며 "움직이고 숨쉬기가 불편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영화와는 달리 촬영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예능 캐릭터 때문에 연기할 때 우려 받는 것 사실이지만 지금 인터뷰 할 수 있는 것도 런닝맨 덕분이다. 애정과 고마운 마음 있다."지난 24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동구 역을 맡은 배우 이광수와 삼청동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가졌다.SBS '런닝맨'으로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하게 박힌 이광수는 관객들로 하여금 장애인 희화화에 대해 우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점이 많아 욕심이 났다"며 "우려해 주시는 주변 분들 생각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많은 마블 팬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벤져스 시리즈의 종점인 '엔드'가 아닌 정점인 '앤드'의 결말을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했다. 마블 영화는 엔딩 크레디트 이후 매번 다음 시리즈 예고를 담고 있는 2개의 쿠키영상을 공개했으나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엔 등장하지 않으며 마지막을 못 박았다.이번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4시간 만에 1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계속되는 신화를 이어가는 것에 비해 아쉬웠던 점이 많았다.지난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일인 24일에 맞춰 '어벤져스: 엔드게임 콤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4일 개봉 4시간 만에 1백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메가박스가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콤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콤보'는 24일부터 판매되며 181분의 긴 러닝타임을 고려해 라지 사이즈 팝콘과 탄산음료,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1인 콤보 상품 3가지와 스페셜 키 체인 박스가 포함된 2인 콤보 상품 3가지를 출시한다. 1인 콤보 A는 팝콘(L) 1개와 탄산(L) 1개에 토템 컵과 어벤져스 캐릭터가 부착된 탑퍼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인 콤보 B는 팝콘(L) 1개와 탄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시나리오가 좋아서 하겠다고 결정은 빨리 내렸다. 이후 어려운 연기에 '어떻게 하지' 후회했다."국내에서 연기파 배우로 통하는 신하균이 의외로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서울시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배우 신하균과의 인터뷰가 있었다.신하균은 교과서적인 배우였다. 신인시절부터 선배들과의 작업이 익숙했다던 그는 체계적으로 연기와 현장을 배웠다는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이야기 위주로 보고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는 배우였다. 어쩌면 당연히 연기하는 게 직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빈과 부의 격차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영화 '기생충'이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조선 웨스트 호텔에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현장에는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과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봉준호 감독은 "영화 제목과는 달리 기생충은 극중 등장하지 않는다. 기생충 없는 위생적인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며 "기생충이 영화에서 어떤 의미인지는 관객분들께서 찾아 주셨으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과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연기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2세 때 사고를 당해 후천적 장애인이 된 세하(신하균 분)가 친척 집을 전전하다 보육기관 '책임의 집'에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지적 장애인 동구(이광수 분)를 만나며 시작된다.주제가 그렇듯 영화는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물을 뽑는다. 예고에서 봤던 세하의 유쾌한 대사도 예고가 전부였다. 예능으로 이름을 알렸던 이광수 역시 큰 웃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국내 최고의 멀티 플렉스 CGV의 전문 스토어 '씨네샵(CINE SHOP)'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19일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하는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CGV 씨네샵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일인 오는 24일부터 CGV 전국 40개 매장에서 마블 신상 기획 상품 17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어벤져스 시리즈에 처음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캡틴마블을 비롯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플랙 팬서, 스파이더맨 등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이 주연배우 박민영, 김재욱의 '벽밀 초밀착' 스틸을 공개해 18일 화제다.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지난 17일 방송된 3화 엔딩에서 라이언이 성덕미를 보호하기 위해 "내 여자친구입니다"라고 기습 선언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이후 18일 tvN이 공개한 4화 스틸 컷에서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이 신체 장애인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지난 17일 광진구에 위치한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있었다. 신하균은 극중 얼굴 이외에 모든 신체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 세하를 연기했다.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육상효 감독은 "신체장애가 있어 얼굴만 움직일 수 있는 세하 역 연기 어려운 것 알고 있었다"며 "신하균은 연기 잘하는 배우니까 잘하겠지 믿었다"고 말해 현장에서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신하균은 "연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이광수가 5세 지적 연령을 가진 장애인 역할 연기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지금 안 하면 못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지난 17일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 시네마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런닝맨에 출연하던 예능인이 아닌 배우로 자리한 이광수가 영화에 대해 기자들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이광수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재밌었다"며 "언제 기회가 올지 몰랐기 때문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영화 속 이광수가 맡은 동구는 지적 장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가 어땠냐는 한마디에 이청아는 기다렸다는 듯 많은 말을 쏟아냈다. 인터뷰하는 기자 입장에선 이렇게 예쁜 배우가 있을 수가 없었다. 이청아가 가지고 있는 밝음이 그녀의 말을 듣는 사람까지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삼청동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영화 '다시, 봄'에서 주연배우를 밭은 이청아와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청아는 끝까지 나와 있는 대본을 쪼개며 감독과 대화하는 작업이 좋았다고 했다. 그녀는 "오랜만에 시작점으로 돌아온 느낌"이라며 "내가 영화 현장을 좋아했고 선택했던 이유들이 다시 떠올랐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청아는 "긴 호흡의 영화를 오랜만에 했다"며 "근래 작품에서 짧게 등장하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만드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시간 때문에 안 나가는 부분도 많지만 MSG 없는 착한 예능이다. 촬영 다녀오면 수다 떤 기분 든다." 영화 '다시, 봄'을 통해 오랜만에 주연을 맡은 배우 이청아가 출연하고 있는 Olive 예능 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대해 언급했다. 이청아는 "아무 도움 없이 자기가 요리하고 같이 얘기도 나누는 것이 재밌다"며 "강호동 씨의 따뜻한 진행도 좋았다"고 답했다. 최근 은지원, 박지빈, 경수진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9화 촬영에 대해선 "평소엔 안 그러셨는데 은지원 씨가 오시니 강호동 씨가 특유의 개구진 모습을 많이 보였다"며 "그 편 촬영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녀는 "게스트에 따라서도 촬영장 분위기가 달라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서강준의 부드럽고 섬세한 남성미와 벤츠 향수가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상당 부분 부합한다" 메르세데스-벤츠 향수 광고 담당자가 배우 서강준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서강준은 화보 촬영에서 부드럽고 모던함, 카리스마와 섬세함, 밝고 상큼한 이미지까지 향수에 맞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에 많은 여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판타지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해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았던 서강준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인간과 로봇,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에 대한 대중의 호평도 자아냈다. 이어 JTBC '제3의 매력'에 출연해 서강준이 가진 매력을 뽐내며 20~30대 층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우리끼리 자주 하는 농담인데 러닝 타임이 3시간 2분이다 보니 관객분들은 입장 전에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것을 추천드린다."어벤져스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이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위해 영화 관람 팁을 공개했다. 이어 안소니 루소 감독은 "상영 중간에 화장실 갈 장면 없을 것이다"라며 "간식은 많이 가지고 오시길 바란다. 상영 도중 배고파질 수 있다"고 평균보다 1시간 더 긴 영화 러닝 타임을 두고 농담을 던졌다.15일 오전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어벤져스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 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