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보호법을 개정하면서 그 이유를 공익 아파트등 생활권 수목들을 조사한 결과 무자격자들이 고독성 약제나 생산이 중단된 약 및 발암물질을 처방하여 국민의 건강권 침해되고 수목 병충해 진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법을 개정했다.그런데 저희 전국 나무병원 연합회에서는 법 개정 직전과 이후 산림청 담당 주무관 ,과장 ,국장등과 수차례 대화를 통하거나 산림청의 발표를 봐도 아파트등 생활권 수목들은 무자격자인 실내 소독업자나 일부 조경회사에서 무분별하게 농약을 살포했으며, 기존의 나무병원에서는 하지 않았다는 걸 확인
일반적으로 화재는 겨울에 많이 발생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아 화재에 몹시 취약하다. 이에 모두가 안전하게 따뜻한 봄을 즐기길 바라며 화재 예방을 위한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첫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자.소화기는 주택화재 초기진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리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빠르게 대피 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주택화재는 초기
[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지난 11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91㏊에 이르는 막대한 산림피해를 입히고 진화되었다.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특수·전문진화대 및 공무원 등 2270명을 투입하였으며, 산불진화헬기 59대, 소방차·산불진화차 등 104대를 투입하여, 23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하였다.최근 전국 각지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 지자체는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전국적으로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지정하였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은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온 국민이 팔 걷어붙이고 산업화 일꾼으로 나섰다.그 결과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고,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물질적 풍요를 이루게 됐다. 그러나 물질적 풍요는 우리 것보다 서구의 선진 문물이 좋다는 인식을 만들어냈고,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는 원인으로도 작용하게 됐다.특히, 서구 문화를 모방하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은 마치 부정적인 것처럼 인식되는 분위기까지 생겨났다. 급격한 산업화로 가치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계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당 69시간 근무관련 노동계를 비롯한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쳤다.그러자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최대 주 69시간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에 대해 보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대선 후보 시절 "일주일에 120시간 바짝 일하고" 발언으로 시작해 직접 진두지휘해온 노동정책 1호 공약으로 '69시간'을 밀어붙인 것인데 이제 와서 마치 남 얘기하듯 재검토를 지시하며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이다.주 52시간 노동이 법제화된 지금도 많은 노동자들이 초과 노동과
첨단산단은 소위 ‘대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의 전방위적인 지원은 물론이며, 유치(誘致)만 하면 해당지역은 수조~수십조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5일 국토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국가의 미래 먹거리가 될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첨단 산단’) 후보지를 발표했다.현 정부 들어 첫 산단 유치이자 최대 규모로서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우리 지역’으로 모시기 위한 유치전을 뜨겁게 펼쳤다.그 결실로 경기도에서는 용인시와 비수도권 14개 지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롤 3년 간 쓰던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이제는 꽃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이 되었다. 하지만 향긋한 봄의 이면에는 항상 화재라는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그중 주택화재는 인명피해에 직결되어 가장 큰 걱정거리다.최근 5년간 화재현황을 보면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21%를 차지하는 반면 사망자의 비율은 57%를 차지해 주택화재가 인명피해와 직결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주택화재는 대부분 우리가 잠든 심야에 발생하며, 다량의 유독가스와 함께 빠르게 연소 확대되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간다.우리 지역에
바야흐로 봄이 찾아왔다. 포천시내 곳곳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즐겁고 설레는 새학기지만, 한 편으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시정을 책임지는 포천시장으로서도 고민이 많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전국적으로 저출산 기조가 계속되고, 학령인구는 매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졸업생 중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는 것도 큰 숙제다.다행히,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은 2020년 87%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KT 이사회가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하자 정치적 외풍이 불고 있다. 민영화한 지 20년이 지난 민영기업을 향해 여권에선 '그들만의 리그' '이권 카르텔'이라고 지적하고, 대통령실까지 나서 '도덕적 해이'라고 비판했다. 정권이 교체되자 전 정부 인사를 교체하기 위한 노골적인 간섭 아닌가. 반복되는 관치 논란에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다.정부는 이사회에 불편한 시각을 지속적으로 드러냈다. 이사회는 구현모 대표를 최종 후보로 올렸음에도 정치권 잡음을 의식해 공개모집으로
익히 알다시피 우리나라 무역은 대외 수출 의존도가 전체 수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고, 그 중 99.7%를 해운운송에 의존하고 있을 정도로 해운·물류산업은 중요하다.해운운송이 주로 이뤄지는 무역항은 위험선박인 거대 위험물 운반선(VLCC)과 대형컨테이너, 여객선 등 선박 입·출항이 잦은 곳으로 선박교통 안전 확보와 해양사고 예방이 필수적이다.해상교통관제센터 VTS(Vessel Traffic Service)는 선박교통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연중 24시간 선박의 이동을 관찰확인, 위험상황을 예측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선박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선출됐다.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과반 이상 득표를 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가 된 것이다.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100% 투표였기 때문에 오로지 당심에 의해 선출됐다. 혹자는 오로지 당심에 의해 선출됐기 때문에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혹자는 당심에 의해 작동되면서 윤심이 많이 작용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당심과 민심 그리고 윤심이 이번 전당대회를 관통하는 핵심 이슈가 된 것이다.기독교에는 ‘삼위일체’가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현대사회의 우리 청소년들은 사회적 불안정과 최첨단 SNS사회에서 가치관의 혼돈, 물질주의 팽배 등에 따른 사회의 양극화현상, 고령화 및 저 출산, 낮은 실업률 등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맞이하고 있다.아울러 급변하는 국제화와 세계화에 따른 문화화와 정보화에 의해 심리적인압박과 갈등, 학교폭력, 입시의 중압감 등에 따른 청소년방황,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적 가치의 괴리현상 등 우리 기성세대들이 해결해 줘야 할 수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이러한 급격한 사회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들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2022년 5월 25일 I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분야 인력을 확대 개편하여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하겠다고 했다.이에 맞추어 지난 2022년 9월 23일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를 방문했다.이는 최근 정부가 범부처의 역량을 모두 반도체 직무에 집중하여 운영되고 있다고 해도 맞을 것이다. 그래서인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의당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반대 입장에 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찬성 입장에 정체성 논란이 일고 있다.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전체 당원들에게 26일 "우리 당 의원들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당론에 입각해 표결에 임할 예정"이라며 "체포동의안 찬성이 곧 이 대표 구속 찬성은 아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 찬성투표 방침을 재확인했다.먼저 정의당은 "특검은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김건희 여사에
세상은 발전하고, 지구는 아파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속도는 점점 더 가속화되어 향후 지구 상승 온도를 2도 이하로 감소시키려면 오는 210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 세계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그에 맞는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최근 전기차 보급 증가하면서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늘어나 화재안전대책 마련에 모두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지난 1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일간투데이 유정무 기자] 이달 초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진도 6 이상의 여진도 이어졌다. 지진 규모만큼 건물은 무너지고, 사람은 다치고, 도움의 손길은 절실했다.한국과 튀르키예는 서로를 '형제의 나라'라 부르고 있다. 그 이유는 과거 한국에서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 이어 많은 병력을 파병했다. 그리고 미국, 영국에 이어 많은 전사자를 냈다. 6·25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은 '신앙의 수호자'라는 뜻인 가지(Gazi) 칭호가 붙어서 코레 가지(Kore gazi)라고 칭
오늘도 나이 드신 어르신께서 사진 한 장 가지고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신청하러 오셨다가 치매 검사와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지 않아 되돌아가신다.도로교통법에 의거 자동차운전면허 적성검사는 10년마다 받는데, 고령자로 만 65세 이상은 5년마다, 만 75세 이상은 3년마다 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이중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적성검사 신청 시 구비서류 및 절차를 안내하고자 한다.첫째, 치매 검사를 받는다치매 검사는 병원 또는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 후 인지선별검사 결과 요약지를 발급받아야 한다.둘째,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민선8기를 시작으로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펼쳐왔다.2023년 연두순시 현장에서 14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였고, 발로 뛰는 민원처리를 실천하고 있다. 민생현장에서의 신속한 민원처리, 규제개선, 반도체특화, 이천쌀 소비 촉진 등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 이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이다.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 자녀가 함께 사는 형태였다면, 지금 시대의 가족의 형태는
‘공익 제보’는 조직의 부패와 불법을 드러내 투명 사회를 이끄는 민주적 행위이자, 은폐된 범죄의 실체를 규명하는 지름길이다. ‘공익제보자’의 양심선언 등이 있었기에 중대범죄가 공개될 수 있었으며, 민주주의의 발전이 있었다. 선거범죄에 있어서도 조직 내부의 ‘신고‧제보자’는 ‘공익 제보자’와 같은 위상을 갖는다.'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신고‧제보 접수 단계부터 철저히 비밀보호와 신분보장을 받는다. 신고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장되며 포상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범죄사실의 인정이 반드시 증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곽상도 국민의힘 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도 개발사업과 관련해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을 검찰은 뇌물 혐의로 곽 전 의원을 기소했지만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서민들 특히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대장동 일당들이 곽 전 의원의 아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준 것은 곽 전 의원 때문이라는 것이 검찰의 기소 내용이고, 뇌물 혐의로 기소했다.그리고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김만배는 곽 전 의원이 자신에게 돈을 요구했고, 곽 전 의원 아들을 통해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