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한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신종균 사장도 사의를 밝힘에 따라 주요 부문 사업부문장의 후임인사를 단행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부품)부문장에 김기남 사장을, CE(소비자 가전)부문장에 VD(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 IM(ITㆍ모바일) 부문장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김기남 사장은 지난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시스템 LSI 사업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패널의 10월 판매량이 LG전자·소니·필립스 등 주요 글로벌 TV고객사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레드 TV패널 판매량은 이달 월 판매 기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판매계획이 21만대를 넘어서는 등 연말까지 판매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처음 올레드 TV를 출시한 소니의 올레드 TV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9월 NPD 북미 집계 기준 2천 달러 이상 북미 프리미엄 시장의 메인시장인 55인치·65인치 TV시장에서 올레드 TV 셋트 판매 수량과 금액 모두 7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장기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14조5천300억원을 벌어들였다. 매출과 순이익도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7~9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조500억원, 영업이익 14조5천300억원의 확정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올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 세운 분기 최대치(14조700억원)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운 신기록으로 주력인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9조9천600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반도체 부문, 고사양·고용량 메모리 부문 중심 실적 상승 견인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약 46조2천억원의 올해 시설투자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25조5천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9조5천억원, 디스플레이 14조1천억원 규모다. 3분기 시설투자는 총 10조4천억원이며 반도체 7조2천억원, 디스플레이 2조7천억원 투자됐다. 3분기 누계로는 32조9천억원이 집행됐다. 메모리는 V낸드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평택 1라인 증설과 D램 공정전환을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파운드리는 10나노 공정 생산라인 증설에 투자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올레드 패널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 투자가 진행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 투자는 상당 부분이 반도체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며 주로 신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4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4회차 자사주 매입은 11월1일부터 시작해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며 보통주 71만2천주, 우선주 17만8천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총 9조3천억원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며 현재 3회차까지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 이번 4회차로 2017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완료된다. 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 5천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천주, 3회차에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천주를 매입해 소각했으며 총 규모는 약 7조원 수준이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천원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사내 코딩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인증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 소프트웨어센터장 박일평 부사장, 컨버전스연구소 조택일 전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올해 총 14명의 코딩전문가를 선발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열린 코딩 경연대회 '코드잼(Code Jam)'에서는 국내외 연구소 소속 1천여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코딩전문가 14명 중 6명은 소프트웨어센터·컨버전스센터·어플라이언스연구소 등에 소속돼 인공지능·빅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의 골자는 ▲배당을 대폭 확대하고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 계산시 M&A(인수·합병) 금액을 차감하지 않으며 ▲잉여현금흐름의 50% 환원 방침을 유지하되 기존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해 적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주들로 하여금 회사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주가가 지난 2015년초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중심을 배당에 두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배당정책이 유지된다면 이에 상응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IM(IT·모바일)부문에서 매출 27조6천900억원, 영업이익 3조2천900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무선 사업은 갤럭시 노트8 출시와 갤럭시 J 시리즈 판매 호조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중저가 제품의 비중이 높아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4분기에는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갤럭시 노트8 출시 국가 확대와 마케팅 활동 강화 등으로 전체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분기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8조2천8백억원, 영업이익 9천7백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3분기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플렉서블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신규 올레드 라인 증설에 따른 비용 증가와 리지드(Rigid) 올레드와 LCD 패널 간의 가격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19조9천100억원과 영업이익 9조9천600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반도체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와 메모리 고용량화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전반적인 업계의 공급 제약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됐다.부문별로 살펴보면, 낸드는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데이터센터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 단지에서 64단 3D V낸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해 고부가·고용량 메모리 제품 공급을 확대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D램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62조500억원, 영업이익 14조5천300억원의 확정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3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스마트폰 판매도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조3억원원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411억원, 영업이익 1천32억원의 영업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략거래선의 하반기 신 모델의 본격 생산에 따라 듀얼 카메라·HDI (High Density Interconnection·스마트폰용 메인 기판) 등 공급이 증가했고, 해외 전략거래선의 모델의 RF-PCB (Rigid Flex-PCB ·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매출도 크게 늘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디지털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자사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28일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최윤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한국여성스포츠회 소속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들도 개막식을 빛냈다. 탁구 선수 출신 양영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배드민턴 선수 출신 강영신 부회장, 핸드볼 선수 출신 오성옥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구는 여자배구 공격수 출신 지경희 세화여중 배구감독이 맡았다. 잠재력 있는 여자야구인 발굴과 여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개봉을 앞두고 삼성 진공청소기 주요 제품인 파워봇과 파워건의 '스타워즈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파워봇·파워건의 스타워즈 에디션에는 영화 속 인기 캐릭터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가 적용됐다. 파워봇 다스베이더 모델은 이 캐릭터의 상징인 검정 마스크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커버를 적용했고, 스톰트루퍼 모델은 특유의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색감을 살려 영화 속 각 캐릭터의 느낌을 재현했다. 스톰트루퍼로 선보이는 파워건은 이 캐릭터가 사용하는 레이저건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은 영화 속 명대사와 영화음악이 반영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전통적인 강세분야인 생활가전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0% 증가한 5천161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달성했다. 하지만 무선부문의 영업손실 규모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와 추가적인 영업이익 상승을 제약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82.8% 증가한 5천161억원, 매출액은 15.1% 늘어난 15조2천24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통적인 강세분야인 TV를 중심으로 한 가전사업 부문은 이번에도 실적 호조의 주역을 담당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6천376억원, 영업이익 4천58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경남 창원R&D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생활가전 시장 선도를 위한 연구개발의 토대를 더욱 강화한다. LG전자는 26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1사업장에서 '창원R&D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 H&A(홈 어플라이언스 앤드 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구기 위해서는 R&D를 중심으로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창원R&D센터는 LG전자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선도자 지위를 굳건히 다질 수 있는 탄탄한
⑦[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수퍼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이어 올 3분기에 또다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대규모 데이터센터발 서버수요와 고사양·대용량 스마트폰의 출시 증가로 주력 제품인 D램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차세대 메모리 제품의 본격 양산도 예정돼 있어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 8조1천1억원, 영업이익 3조7천372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7천260억원)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전 분기(3조507억원) 기록을 한 분기 만에 또다시 갈아치웠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4조2천436억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 세계 20개국 법인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17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하며 글로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는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전자의 해외법인 임직원과 가족·지역사회 주민·비영리기관이 함께 재능기부·환경정화 활동·코딩 등 디지털 교육 지도와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은 지난 19일에 쑤저우 지역 자폐아의 재활을 돕는 '비누공방'을 열어 자폐증센터에 있는 70명의 어린이와 함께 비누 만들기 활동을 했다. 텐진법인은 지난 13일에 임직원 재능 기부 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26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8조1천1억원, 영업이익 3조7천372억원, 순이익 3조5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1%와 23% 증가했다. D램은 모바일 제품의 계절적 수요 증가와 서버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7%, 6%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5일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번인(잔상) 현상'에 대해 "일부 시장에서 의도적인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결정에 의해서 성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일축했다. '번인(Burn-In)'은 TV나 모니터에 장시간 같은 화면을 켜둘 경우 그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화면의 잔상(얼룩)이 영구적으로 남는 현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유튜브 광고를 비롯해 자사 뉴스사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하는 비교광고를 게시하고 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TV 패널의 플랫폼은 기존 LCD와 전혀 다른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올레드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