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현대건설이 충남 당진 기지시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당진2차'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힐스테이트 당진2차는 지난 6월 3일 현대제철로가 개통된 이후 분양문의가 급증해 잔여세대 분양마감이 임박하다. 단지가 입지한 송악도시개발구역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이를 잇는 가장 빠른 길이 열리면서 출·퇴근 시간이 기존보다 20여분 이상 단축됐다. 따라서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기지시리 1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6∼27층 전체 17개동 규모로 당진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62㎡ 522세대 ▲74㎡ 251세대 ▲84㎡ 708세대 ▲99㎡ 136세대 등 총 1617가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현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한 건도 없습니다" 한 연구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연구가 진행 중이냐'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전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건설업 분위기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집행에 속도를 내도 건설업계에선 시큰둥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린다. 실제로 우리나라 경제를 재건한 건설업은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생소하다' 또는 '뜬구름 잡는다' 등의 반응이 부지기수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해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정작 앞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건설업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전중규)이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호반건설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비타트는 호반건설이 후원한 18억원의 건축비로 경기도 시흥시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12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짓게 된다. 사회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며 올 연말 착공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시흥시 사회주택을 통해 신혼부부 가정의 자립을 돕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커뮤니티 빌딩이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최원규)이 내달 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브이월드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23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브이월드 적용 신기술 및 활용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던 지난 세미나와는 달리 정책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대표 플랫폼과 브이월드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주제와 브이월드 발전 방향을 발표하는 안건으로 진행된다.특히 주요 안건인 브이월드 발전 방향에 대해 산·학·연·관의 공간 정보 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부영그룹이 23일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이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22개국 출신 한국대학 유학생 104명에게 총 4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이날 "낯선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지구촌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21개국 대사와 외교관,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에 유학온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권영석 코레일 서울본부장(사진 가운데)이 23일 오전 일산승무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능곡에서 대곡까지 운행하는 전동열차 기관실에 탑승해 전동열차 안전 운행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사진=코레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건설신(新)기술이 일상생활에 녹아들고 있다. 기존 보편화된 단순 설계·시공 기술을 넘어 신기술을 접목해 각 건설사마다 특화된 장점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보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22일 인천도시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1069억원 규모의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영등포 아리수 정수센터 등 전국에 12개의 정수, 하수처리시설을 성공적으로 건설 및 운영 중"이라며 "이번 수주를 통해 수처리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 받게 됐다"고 말했다. 검단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는 기존 검단 하수처리장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효과적인 스마트시티(U-City) 구축을 위해서는 스마트 시스템의 활용을 높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정보기술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 육성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스마트시티는 유망수출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도시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장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시장규모는 지난해 368억달러에서 오는 2025년에는 887억달러(한화 약 10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낸 혁명 시대를 말한다. 특히 4차산업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로봇공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토연구원이 오는 3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공간정보 국제세미나(ICGIS 2017)'를 개최한다.21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2017 스마트국토엑스포' 프로그램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 발전전략' 관련 ▲데이터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석·활용 측면에서 2개의 기조연설, 4개의 발표, 국제적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 설립자인 스티브 코스트(Steve Coast)가 '4차 산업혁명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메가톤급 규제가 총망라된 8·2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서울 일부 아파트에서 실거래가가 1억원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단기적으로 투기 수요가 빠지면서 서울 집값이 내려갔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서울 강남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공급 확대 방안이 빠져 단기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106㎡(5층)는 지난 10일 14억에 거래됐다. 8·2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이 오는 30일 '스마트국토엑스포'의 일환으로 '스마트 아동안전지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18일 국토연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안전지도 수업은 종이지도에 사진을 붙이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의 양이나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 반영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공간정보 연구·개발(R&D) 기술로 만든 스마트 안전지도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학부모와의 정보공유도 쉬워진다.스마트 아동안전지도, 이른바 '키즈맵'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으로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와 취약계층 630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공은 지난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나들목(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현재 80곳 4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올해까지 모두 99개소 60㎿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60㎿ 규모는 김천시 인구의 약 61%(8만7000명)가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도공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앞으로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렌터카에 보험료 할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지난 1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카셰어링' 이용 확산과 렌터카 등록대수 증가 등에 따른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요인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렌터카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8034건이 발생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106명으로 사업용자동차 사망자의 12.4%를 차지했다. 공단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렌터카 교통안전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확산 ▲운전자 위험요인 관리 ▲렌터카 안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상반기 국내 건설수주가 호조세를 보였지만 하반기부터 건설경기는 하락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상반기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총 79조2천7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상반기 수주누계액은 지난해 전체수주액 164조8천억원의 48.0%에 이른다. 상반기 공공부문 수주액은 총 22조6천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9% 늘었고, 민간부문의 수주액은 총 56조6천5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정부의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고, 민간부문은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 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공공부문은 세종∼포천 고속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포스코건설이 18일 인천시 남구 도화도시개발구역(이하 도화지구) 상업용지 8-5, 8-7블록에 공급하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을 시작하는 인천 더샵 스카이타워는 지하 4층에 지상 최고 49층, 11개동, 총 1897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74㎡ 876세대와 85㎡ 1021세대로, 100%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단지는 주상복합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대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창문과 거실창문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단지가 공급될 도화지구는 인천 원도심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로 행정과 교육, 주거복합형 도시를 목표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6일 김천시와 함께 경북 김천 어모면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노부부 가정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6월 김천시와 '김천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천장누수를 비롯해 방음과 단열에 취약한 외벽공사 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공단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4년 김천시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1사1촌 농촌봉사활동과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김천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꾸준히 시행하고, 교통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투기세력과의 전쟁은 현재 '진행 중'이다. 출범 100일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집값 안정'에 초점을 뒀다. 정부는 투기세력을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잡기 위한 8·2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투기수요를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에게도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주거 취약층을 보호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을 통해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급선무인 이유다. 지난 5월 문 정부가 출범한 이래 내놓은 부동산 정책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부동산 시장의 규제 강화 정책이 시행되기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과열 양상을 보였다. 이에 맞춰 정부는 서울과 부산, 세종을
▲조희두씨 별세, 조성현(GS건설 홍보팀 차장)·성희·승욱(미래신용정보 팀장)씨 부친상, 천성훈(청신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씨 장인상 = 15일 오후 9시 20분,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59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2-792-1420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8·2 부동산 대책 발표 후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 마포에서 규제 이후 첫 분양 아파트가 나와 청약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대출규제와 청약강화 등이 분양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올 하반기 서울 분양물량은 대부분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입지에서 공급돼 순위내 마감은 무난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분양하는 '공덕 SK리더스뷰' 견본주택에는 지난 11일 개관 후 주말 나흘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는 대책 발표 이전 서울 모델하우스에 평균 3만여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의 노선이 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최순실 낙하산' 인사 의혹을 받는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사진)이 사퇴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회사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에 사의 표명을 했다. 대우건설 매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낙하산 논란이 제기된 박 사장이 회사 매각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에 부담을 느껴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사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할 당시부터 낙하산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해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그 배후의 중심은 최순실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대우건설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