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0 13:04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갑)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의료현장에서의 폭행실태’설문조사 결과 자료(전문의 및 전공의 604명 참여)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전공의)의 33%(119명)는 흉기 등 위험물로 위협을 경험했으며, 손찌검이나 구타를 당한 경험은 63.2%(383명), 폭언이나 협박은 무려 95%(5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흉기 등 위험물로 위협을 경험한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외래가 68.4%, 보호병동 입원이 23.5%, 응급실이 17.6%, 개방병동 입원이 5.9% 순으로 답했으며, 가해자의 진단명은 성격장애 28.8%, 조울증 27.7%, 조현병 27.2%인 것으로 조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