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07 14:44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2018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 사업'을 시작한 수원시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0개 지점에서 모기 11만 4831개체를 채집해 분석했다.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유입에 대응하기 위해 2016~2017년 '수원시 매개체 감염병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연구 용역을 한 수원시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만석공원, 일월공원, 광교쉼터, 올림픽공원, 칠보산 입구, 서호공원, 신풍경로당, 영통구보건소, 산남경로당,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등 10개소에서 모기를 채집했다. 채집한 모기의 발생밀도를 조사해 분석하고, 종(種)을 분류했다. 발생밀도 자료는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다. 전체 채집 모기 중 웨스트나일열을 옮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