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김은혜 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후입에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임 주미대사는 신속하게 결정 미 측에 아그레망을 요청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김 수석은 "조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외무고시 14회로 외무부에 입부해 북미국장, 북핵단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21대 국회 국민의힘 비례대표를 지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주미대사로 임명됐었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오늘부로 국가안보실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김 실장은 29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1년 전 대통령님으로부터 보직을 제안받았을 때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제 그러한 여건이 어느 정도 충족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예정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세계에서 대외의존도가 가장 높은 구조인 만큼 복합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스스로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자세로 뛰고 있다며,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수 활성화 대책을 위해 "경상수지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경제, 소상공인 상생 지원 및 생계비 부담 경감 노력도 병행하여 서민 경제 전반으로 온기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릴레이식 관광, 내외국인 소비 강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보고했다.그러면서 "최근 물가 오름세가 점차 둔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고 고금리 장기화 등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을 국가가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께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이어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라며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풀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즐거움과 자아실현의 목표가 동시에 만족되도록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고 보장한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하게 돈을 쓰면서도 국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강력한 재정혁신을 추구해서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모두 발언을 통해 "내년에 정부는 건전 기조 하에서도 국방, 법치와 같은 국가 본질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미래 성장 기반과 고용 창출 역량을 제고하며, 약자 복지를 강화하는데 충분한 재정 지출을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회계와 자금 집행이 불투명한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도운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 대응 방안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당이 우리의 국정 파트너이기 때문에 여당과도 긴밀히 협의해 반영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이라며 "정부가 신중하게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농민분들뿐 아니라 농민단체의 여러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윤 대통령이 회동에서 한 총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대통령실에 추천한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다.이로써 지난달 25일 검사 출신 정순신(57)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하며 시작한 국수본부장 공석 사태가 30일 만에 일단락됐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외부 재공모와 내부 발탁 사이에서 인선 절차에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외부 공모를 할 경우 공석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고, 경찰 출신 본부장을 원하는 조직 내부 분위기도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지 않는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고 국가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장렬히 산화한 55명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서해와 서북도서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묘역과 천안함 묘역, 故 한주호 준위 묘소를 찾아 유가족, 참전 장병들과 함께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 "약자복지와 노동개혁은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3일 복지, 노동정책의 최일선에 있는 현장 종사자 11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포퓰리즘적 정치복지가 아니라 약자복지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와 연대의 정신에 입각해 더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약자 복지의 핵심"이라며 "무분별한 현금 복지보다는 질 높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와 고용의 선순환을 달성하는 '서비스 복지'로 나아갈 때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월29-30일 간 미국, 코스타리카, 네덜란드, 잠비아 정상과 함께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브리핑을 갖고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자유와 번영을 안겨준 민주주의가 도전에 직면했다는 위기 인식에서 출범해서 지난 2021년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2차 회의는 회의 수준과 성격을 한층 높여 개최하게 됐다"며 "정상회의에는 110여 개 국가뿐 아니라 유엔 등 국제기구도 초청될 예정이며 정상 세션인 본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대통령실은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 대비 전국 평균 18.61% 하락했다고 밝혔다.최상목 경제수석은 22일 브리핑을 갖고 "이는 2023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춘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가 더해진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오늘 발표된 2023년 공시가격은 2020년 보다 약 13% 높은 수준"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민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다"고 부연했다.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세제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반도체 투자 대기업에 최대 25%의 세액을 공제하는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전체 회의에서 조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와 함께 반도체·이차전지·백신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수소와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이동 수단도 명시됐다.이에 따라 국가전략기술의 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대기업 등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35%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가장 가깝게 교류해 온 숙명의 이웃 관계"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통해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는 작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존재 자체마저 불투명해져 버린 한일관계의 정상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면서 "마치 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렇지만 손을 놓고 마냥 지켜볼 수는 없었다"며 "날로 치열해지는 미·중 전략경쟁,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주당 최대 근로시간에 관해 다소 논란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다"면서 "그러나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은 "정부의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과 관련하여, 임금, 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일 양국 정부 간은 물론이고, 정치권 간에 경제, 산업계 간에 특히 미래세대 간에 새로운 협력의 물꼬가 트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외교라는 것이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양자 또는 다자관계에서 판을 바꾸는 것이라면,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외교는 커다란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단 이틀이지만 한국 정부가 한일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가 됐다"며 "한미일 관계, 더 나아가서 국제 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런 구상권 행사라는 것은 이 판결 해법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 그 취지와 관련해서 상정하고 있지 않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의 '한국 재단이 일본의 기업을 대신해 배상 상당액을 변제한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액의 반환을 원하는 구상권의 문제가 제기 된다'는 질문에 "만약에 구상권이 행사된다고 한다면 이것은 다시 모든 문제를 원위치로 돌려놓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그동안 한국 정부는 6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양국 간에서 경제안보에 관한 협의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에 관해서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정부 간에 소통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일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선 지금까지 장기간 중단됐던 일한 안보대화, 일한 차관 전략대화의 조기 재개, 그리고 고위급 일본, 한국, 중국 프로세스를 조기에 재기동 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했다. 또한 "수출관리 분야에서도 진전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한일 양국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이동운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일본 동경 제국호텔에서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담대한 마음을 갖고 한일관계를 이끌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양국 국민이 상대국을 좋아하면 문화에 관심을 갖는데,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양국 문제를 국내 정치나 자기 입지에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 국가에서 국민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정부는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 수출 해재 실시와 동시에 일측에 대한 세계무역기구 (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양자 협의 방침 발표 이후 지난 14일 부터 16일 3일간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9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국장급)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양측은 상호 '국가 테고리(화이트리스트)' 조치에 대해서도 조속한 원상회복이 되도록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