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비공개 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 이 후보가 잘 준비돼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송영길 대표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 위원장이 이 후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송 대표는 “제가 두세 번 만났을 때도 ‘윤 후보는 김 위원장의 철학을 수용할 만한 그릇이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 그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 같다”면서 “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 탈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 논의의 불씨가 당겨졌기 때문이다. 그 불씨를 당긴 사람이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이다.원 본부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초박빙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안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면서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4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윤 후보는 7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후보 단일화 언급 자체가 안 후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면서도 “배제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TV 4자 토론을 한데 이어 4일에는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마티아 이용훈 주교를 예방해서 통합의 정신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천주교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국민이 잘 안다”며 “인권과 정의를 지키려는 노력을 어디에도 비견할 수 없고 사랑과 평화를 실천했다는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정치라는 게 종교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갈등하지 않고 함께사는 연대와 사랑의 정신이다. 정치라는 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지난 3일 첫 대선 후보 TV토론이 이뤄진 가운데 4일 여야는 각각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누가 유능한 리더인지 누가 준비된 대통령인지 여실히 보여준 토론이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에너지 전환, 주거안정, 주택공급, 청년, 미래산업, 남북관계, 4강 외교 등 막힘없이 본인의 철학과 비전을 설명해 내는 후보와 자료 없으면 자신의 주장을 하지 못하는 후보 간의 토론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대장동 자료만 잔뜩 가져왔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4일 받았다.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SNS를 통해 “송 대표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고 기자들에게 알려왔다. 그러면서 “향후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송 대표는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자 자가 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오자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PCR 검사를 받으면서 격리에 들어갔다.송 대표는 전날 KBS 라디오에 출연했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 다만 이재명 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TV 토론을 통해 맞붙으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은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이 후보는 토론에 자신이 있다는 모습이면서도 본전 치기라는 분위기가 읽혀지고 있다. 워낙 토론을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기대 이상 잘한다고 해도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크게 평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반면 윤 후보는 정치 초년생이기 때문에 말실수만 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실제로 국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3.9 대선이 이제 한 달 정도 남은 상황 속에서 3일 설 민심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비등점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지지율 반등을 언급했다..송 대표는 “지금은 물이 끓기 위한 과정”이라며 “개혁을 위한 민주당의 노력이 점차 국민의 가슴 속에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설 연휴 민심에 대해서는 “당장 급한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야당이 왜 말만 하고 합의하지 않는 데 대해 국민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경기도 비서실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상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씨 수행팀이 관련 회계 규정을 피하려 개인카드로 선결제를 했다가 이를 취소한 뒤 법인카드로 재결제하는 등 편법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런 형태로 도지사 살림을 살았다면, 나라 살림은 어떻게 될지 겁난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처음에는 이렇게 황당할 수 있는가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3일 언급했다.송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어제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가 품격있는 토론을 보여줬다”면서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제기했다.송 대표는 “두 후보의 토론이 네거티브 없고, 끼어들기 없고, 고성 없는 ‘3무 토론’이었다는 말이 나온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두 분이 맨날 윽박지르고 싸우고 남 얘기 안 듣고 자기 주장만 하는 정치판에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양자 토론과 4자 토론을 놓고 28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협상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4자토론 커튼 뒤에 숨지 말라”며 “민주당은 즉각 31일 오후 7시 1대1 토론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이들은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8일, 12월20일과 28일, 그리고 올해 1월3일 등 양자토론을 하자고 수없이 주장했다”며 “이에 우리 윤석열 후보가 응답해 양당은 1대1 양자토론을 합의했고, 실행하기로 약속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잇따라 소소한 공약들을 내놓았다.이 후보는 28일 섬 주민에게 월 5회 ‘1000원 여객선’을 제공하고, 명절 기간 섬 귀향객에게는 연 2회 ‘1000원 여객선’ 혜택을 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섬 주민 1000원 여객선(월 5회)’, ‘귀향객도 명절 땐 1000원’이라는 글이 적힌 이미지를 올리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55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 선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야권 단일화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는 지난 2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단일화를 하는 안철수가 싫고 국민들을 그만 괴롭히셨으면 좋겠다”면서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맹비난을 가했다.이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나갈 때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 갑자기 출마 선언에 ‘야권 단일 후보가 되겠다’ 이러고 나왔다”며 “저희도 모르는 상황에 저희 쪽 차선 변경이 있더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러면서 보수 쪽에 항상 합당이나 경선 참여를 하기 싫은데 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토론에 대해 불허 입장을 보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27일 갑작스럽게 방송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양자토론을 하자고 민주당에게 제안을 했지만 민주당은 법원의 결정대로 4자 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TV 토론 협상단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31일 국회 혹은 제3의 장소를 잡아서 양자토론 개최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협상단은 “법원 가처분 결정 취지는 방송사 초청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방송사 초청이 아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정책과 공약 대결을 통해 표심 결집에 나섰다.이 후보는 27일 광주를 찾아 광주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셀 수 없이 고백했던 것처럼 민주화의 성지 광주는 제 정신적 스승이자 사회적 어머니”라고 의미를 부였다.그러면서 “광주는 개인적 영달을 꿈꾸던 청년 이재명이 올바른 역사를 직시하도록 만들어주셨고 약자를 위한 삶의 경로를 밟도록 이끌어주셨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앞으로도 죽비이자 회초리로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바로잡아 주실 광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공약을 내세우면서 정책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이 후보는 26일 자신의 SNS에 53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KTX와 SRT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와 KTX 간 아무런 합리적 이유 없이 분리 운영해 경쟁을 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SRT는 지방 알짜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함으로써 그 외 지방 주민들은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차별과 함께 일반열차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모욕을 당하고 있지만 자신은 당을 버릴 수 없다면서 욕 보이지 말고 차라리 출당시키라고 26일 분노했다.아울러 윤석열 후보가 ‘대의멸친’(大義滅親=대의를 위해 친족을 죽임·국가 사회를 위하는 일이라면 사사로운 정은 끊어야 한다는 뜻)할 그릇이 못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홍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 문답코너에서 질문자가 “어제 이준석 대표가 전주방송과 인터뷰에서 ‘홍준표 대표와 전화 통화를 했다.홍 대표가 당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지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했다. 접점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면서 차기 정부의 밑그림에 대해 26일 언급했다.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치혁신 구상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정파와 연령에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면 삼고초려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청년 세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02~2015년 삼부토건으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겨레신문과 YTN에 따르면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의 명절 선물 명단 등을 근거로, 조 전 회장 측이 윤 후보에게 이 기간 총 17차례 선물을 보낸 것으로 나와 있다고 보도했다.윤 후보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시절이었던 2002년 추석에 김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광주지검 특수부 검사였던 2004년 설과 추석에는 곶감과 밤, 대검 연구관이었던 2007년 추석에는 품목을 알 수 없는 선물을 보냈다.윤 후보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농촌 관련 공약을 잇따라 내놓았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포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방정부의 선택과 지역의 여건에 따라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선언했다.이 후보는 “농어민 기본소득 지급으로 농어촌과 도시 간 소득 격차를 줄이고 농어촌 소멸을 막겠다. 지역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농어촌 지역의 어려움을 감안해 이장 수당 20만원, 통장 수당 10만원을 각각 임기 내에 인상하겠다”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정치쇄신을 위한 ‘86용퇴론’과 관련해서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송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분노와 실망, 상처를 덜어드리기에 민주당의 반성과 변화, 쇄신이 많이 미흡했다”면서 차기 총선 불출마와 3월 서울 종로구와 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586세대가 기득권이 되었다는 당 내외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면서도 “586이 많은 일을 해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송 대표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