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는 전 국민이 피서를 떠나는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때이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오랜만의 여름휴가로 그동안 휴가를 자제해 왔던 수많은 인파가 피서지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휴가철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의미 있는 소중한 하루를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데 그것이 바로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7월 27일이다.이날은 6·25전쟁 정전협정일임과 동시에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그들의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현대사회에서는 자연재해부터 인위적인 사화재난까지 다양한 재난상황이 발생한다. 그중 화재는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난상황이다. 화재도 여러 분류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으며 그중 우리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게 주택화재이다. 발생빈도도 가장 높고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그 이유이다.행정안전부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시간대별로 오전 11시~오후 5 사이에 1/3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밤 11시~익일 새벽 5시 취약시간대에 1/
비상구의 사전적 의미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이다.하지만 화재 현장에서는 비상구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곤 한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며 사망자는 출입구 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비상구의 중요성에 대해 알지 못한다. 물건보관 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도난 방지 및 영업장을 크게 사용하기 위해 자물쇠로 잠궈 두는 경우도 발생한다. 소방법에서는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의무를 강조해왔다. 이에
최근 여름철 고온 현상 및 집중 휴가철로 등산․휴양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위험지수 50 초과)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 가 발령되었다. ‘벌 쏘임 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 예보 자동산출프로그램 ‘위험도 50 초과’ 시 발령된다.6~8월은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7~8월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국민의 여가활동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할 거로 예상된다.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도로 갓길에서 옥수수, 과일 등 농특산물을 파는 노점상들이 크게 늘고 있다.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텐트 등을 치고 장사를 하고 있으나 안전은 무시한 채, 오직 물건 판매에만 열중하고 있어 위험천만하다. 최근에는 농산물을 사려고 차량이 갑자기 갓길에 정차하려는 운전자와 뒤따르던 운전자 간에 시비가 되어 112신고가 접수되기도 한다. 필자의 관할구역인 국도23호선에도 20여개의 농가에서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고, 며칠 전에는 졸음운전 차량이 옥수수 노점상을 덮쳐 소중한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농산물
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공주고등학교의 교가이다. 100년 전 1922년은 어떤 때였던가?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 총독부의 ‘무단통치’가 이른바 ‘문화정치’로 기조를 바꾼 뒤, 1921년부터 충남도내 유지들이 뜻을 모아 충남에 고등보통학교(인문계 중등학교)를 설립해달라는 청원운동을 벌였다.홍성·천안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공주가 1922년 4월, 조선사람을 위한 충청도지역 최초의 중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1602년(선조 35)에 충청감영이 설치된 이후, 공주가 줄곧 충청지역의 행정·경제·문화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온 것이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서면서 ‘반도체 산업’의 경제적 중요성과 공급망 확보를 고려한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 방안을 발표로 향후 반도체 산업 정책의 방향을 큰 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차 인공지능(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에서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 및 삼성과 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과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원천기술 보유대학의 기술을 중소 팹리스 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R&D
잼버리(Jamboree)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의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말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 됐고 1920년 세계야영대회를 제1회 국제잼버리라 명명한데서 유래된 용어로 세계의 젊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 해 왔다.1920년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한 지 72년 만에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대한민국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다시금 33년 만에 지구촌 172개국에서 5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전라북도 새만금에 모여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누구나 한 번쯤은 보이스피싱 관련된 전화를 받은 경험은 있을 것이다.보이스피싱 수법이 뉴스, SNS등을 통해 많이 알려지고 언론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수화기 너머 보이스피싱 범인이 읊는 나의 개인정보들에 ‘아차’하며 속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피해자 수는 물론 건당 평균 피해액도 2020년 1800만원, 2021년 2300만원, 2022년 25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요즘엔 앱 설치를 유도하여 전화를 가로채는 등 수법이 치밀하게 진화하고 있어 은행 또는 지인에게 확인차 연락을 하려 해도
올해도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와 함께 바다, 강, 계곡 등을 찾아 더위를 잊으려는 피서객들이 증가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그동안 가지 못했던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피서객들의 증가와 함께 물놀이 중 사고 소식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이 중요하다.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갑작스레 물에 들어가면 근육의 경련이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특히 음주 후에 물에 들어가는 건 절대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둘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가 시작되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런 장마철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전기점검이다.장마철이 되면 폭우로 인해 평소보다 주택 내 습도가 높아져 쉽게 누전되는 등 감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돼 감전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장마철 감전 사고의 대부분은 침수된 주택가 지역에서 전기가 흐르는 곳을 모르고 지나가다가 감전 사고를 당하는 경우다.따라서 장마 기간 집중호우
화재 예방 교육도 강화되고 안전의식도 향상되었지만 아직도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크다.누구나 고층 건물 화재 시 대처요령을 숙지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화재가 발생하면 공포심 때문에 대처하기 쉽지 않다.화재대피요령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선 대피 후 신고’이다.계단을 이용해 지상층으로 피난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지난 2016년 2월 29일부터 신축 아파트 옥상은 출입문에 전자식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의무화돼 대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아파트 옥상출입문 전자식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닫힌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25일 I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분야 인력을 확대 개편하여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하겠다고 하였다.또한, SK 그룹에서는 지난 5월 26일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핵심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247조원 투자와 함께 5만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반도체와 반도체 소재에 대한 투자
어느덧 벚꽃이 피는 봄철은 가고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이 왔다. 지겹도록 우리를 괴롭히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번 여름 휴가철 도로상황은 많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특히 골절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골절의 주원인은 외부로부터 물리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직·간접적인 타격, 추락, 교통사고 등에 기인한다. 골절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골절로 인한 이차적인 손상,
코로나로 힘든 2년여의 시간을 보내고 코로나의 탈출구의 끝자락에 어김없이 여름이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로 움추러 들었던 피서객들이 많이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모순적이게도 행복한 피서인구의 증가는 안타까운 안전사고의 증가로 이어지곤 한다.통계청 사망원인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06~2020년 동안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는 500여명에 달한다.물에 빠지면 사고자는 호흡을 멈추게 되고 공포에 빠져들게 된다. 시간이 지나 숨이 가빠오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어 마시게 되고 이에 따라 물을 흡인(물이 기도를 타고 폐로 들어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되고 이제 선거일 투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이번 사전투표가 지방선거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선거일에도 많은 유권자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방문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투표소에 가시기 전 먼저 몇 가지 사항들을 확인하고 출발하신다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가장 먼저 확인하실 것은 내 투표소가 어디인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선거일 투표소에서는 본인 투표소를
폭염특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최근 2년(2020~2021) 폭염특보 시작일은 2020년 6월 4일(대구, 경북), 2021년 7월 1일(전남 담양)이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은 평년(2091~2020년) 23.7
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입양의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정에 관한 기념일이 가장 많이 있는 달로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일명‘가정의 달’이라 부른다.우리 사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5월이 되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특별히 더 신경을 쓰고 있다. 5월을 맞이하여 사회, 가정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쓴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매년 노인․ 아동학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4,044건의 자동차화재가 발생하고 141명(사망 22, 부상 121)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의 특성상 대부분 달리는 도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에 소화기가 없다면 소방차가 도착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으로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하고 사용법을 익혀 두는 대비책이 매우 중요하다.차량용 소화기는 A급, B급, C급 화재를 모두 진압할 수 있는 것으로 구비하는 것이 좋다. A급은 일반화재로 차량시트나 방음재 등 타고
최근 스토킹,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사회적 약자 등의 보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토킹 처벌법 강화, 형사 및 여성·청소년 기능에서 전담반을 구성하여 112신고 출동 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범죄 피해자에 대하여 치료비, 숙소지원, 신변 보호, 스마트 워치 지급 등 피해자 보호책에 대해서도 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고 접수 및 사건처리 시 사회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