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이 열띤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오는 25일 제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빅 3’로 불리우는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후보들은 초반 분위기를 결정할 첫 경선 지역인 제주(25일), 울산(26일) 두 지역에 올인하고 있다. 이들 3후보들은 모두 연고가 취약해 어느 쪽도
독도문제를 둘러싼 한·일 외교전이 제2그라운드에 접어들었다.일본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공동제소하자고 17일 한국측에 통보해 왔다.17일 오전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에서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키로 확정, 신각수 주일대사를 불러 전달한 구상서(외교서한)에서 “독도문제 해결을 위해 ICJ에 제소하자”고 제안했다.후지무라 오시무 일본 관광
병원의 응급실은 위급한 환자를 응급처치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 응급실이 의사부족으로 개점휴업상태 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다.A환자가 응급을 요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다. 그러나 막상 응급실에는 당직 의사만 있을 뿐 환자를 치료할 전문의사가 부족해 환자는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다. 이렇게
제67주년 8·15광복절을 맞이했다.광복절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한 순국 선열들을 추념하고 민족의 해방을 경축하는 국경일이다.그러나 동아시아의 일본의 침략전쟁의 아픔이 아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고, 8·15의 유산으로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상황은 광복절의 기쁨을 풍만하게 느끼지 못하게 한다.특히 67년이 지났지만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받
런던올림픽이 끝났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경기에 모두 쏟아 부었고,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이제는 그 영광들을 뒤로 하고 다음 대회를 위해 다시 노력을 경주할 때이다.건설산업도 크게 다르지 않다. 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의 장기화, 시장규모의 정체, 수익성 악화 등 극복해야 할 어려움들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더해 건설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마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지구촌 해양축제 여수세계박람회가 12일 폐막했다. 공교롭게도 런던올림픽이 폐막된 날과 같은 날이 됐다. 93일의 대장정 기간동안 누적 관람객 수는 모두 804만7703명으로 집계 됐다.인구 30만 명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와 열악한 인프라, 폭염 등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 관객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위대한 행보로 기록될 만하다.특히 광복절을 닷새 앞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담긴 메시지는 참으로 뜻 깊은 점이 있다.일본의 무분별한 영토주권 침해 행위에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대일외교의 급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의 오만한 영토 확장 정책
민주당 최고 위원 이종걸 의원의 ‘박근혜, 그년’ 막말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정치권은 물론 포털 뉴스사이트와 트위터 등에서도 비난이 쏟아져 걷잡을 수 없는 막말 파동으로 번지고 있다.더욱이 민주당도 대선 악재가 될까봐 큰 걱정꺼리가 되고 있다. 심지어 민주당 여성 의원들도 격양하고 있다. 이런게 당 지지율을 깎아 먹어 대선의 악재가 된다는 것이다.지난
지금까지 대선 대진표의 윤곽을 보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인의 대진표로 좁혀가고 있는 것 같다.새누리당의 경우 일부 대선주자들의 경선 보이콧의 소란 속에서도 여전히 박근혜 후보가 앞서고 있다. 문제는 야권의 대선 후보다. 현재까지의 추세로는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고 그 뒤를 손학규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김두관 후보는 큰 진전을
이제 화성의 유기화합물, 생명체가 밝혀지게 됐다. 미국의 무인탐사선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했기 때문이다. 화성탐사의 신기원이 열리게 된 것이다길이 3m, 무게 1톤 경차크기의 큐리오시티가 모선인 화성과학연구소에서 6일 오후 2시24분 31초에 화성대기권에 초속5.8㎞속도로 진입했다.당시 최대 2100도의 마찰열을 견뎌 냈다. 이에 2시28분48초엔 미우주
어찌된 일인지 새누리당 대선 경선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4.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이 터지면서 지난 3일 저녁부터 중단됐던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일정이 6일부터 정상화 됐다.황우여 대표와 김수한 경선관리위원, 임태희, 박근혜, 김태호, 안상수, 김문수(기호순) 후보 등 7인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7인 연석회의를 갖고 경선일정 재개에 합의했다.임태희
최근 언론과 각 정당의 인터넷 등에 안철수 원장에 대한 검증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여기에 'V 소사이어티’라는 모임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브이(V)는 ‘벤처’의 약자다.J신문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V소사이어티는 대기업 오너 2·3세와 벤처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IT벤처 사업이 각광받던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일종의 재계
이번 대선은 역대 선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통령 선거의 초반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슬로건 전쟁’이다. 가장 주목을 받은 슬로건은 민주당 손학규 후보의 ‘저녁이 있는 삶’으로 가장 신선하다는 평가다.민주화 이후 대선 후보들의 슬로건은 ‘국가’를 주어 또는 목적어로 내세웠다. ‘신한국 창조-김영삼’, ‘새로운 대한민국-노무현’,
중국이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를 고문한 사실이 알려져 한중간의 외교마찰까지 불러일으키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김영환씨에 따르면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전기고문이었다는 것이다. 김씨는 “3월29일에 국가안전부에 붙잡힌 뒤 보름 정도 지난 4월15일 단둥에 있는 국가안전국요원 3명이 심전도 검사와 혈압검사를 한 뒤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대여섯시간 동안 전기
KT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가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정보기술(IT)업체에서 10년간 ‘프로그래머’로 일한 최모씨와 동료 황모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에게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몰래 복사해 사용한 임모씨 등을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KT는 지난 19일 내부 서버망을 점검하는 과정에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금까지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유럽이었지만 이들 지역이 침체의 늪에 빠져 새로운 시장이 요구되고 있었다.지난 6월 21일부터 대한항공이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인 나이로비에서 직항노선을 열면서 비행시간이 3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비즈니스 환경도 한층 좋아졌다.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가장 걸림돌인 교통편이 해
민주통합당(민주당)은 가깝게는 진보당과의 연대 무산과 박지원 원내대표의 사법처리 문제, 멀리는 대선 후보를 당내 후보로 내지 못하고 외부인사인 안철수를 모셔야 할 딱한 입장에 놓이는 등 3대 악재에 몰려 있다.올 초만 해도 민주당은 야권 연대를 하면 총선도 대선도 필승 할 것이라는 마법에 취해 있었다.그러나 민주당은 진보당과 한 몸이 돼 치른 총선에서 새누
“지구촌의 축제 ‘런던 올림픽’이 드디어 27일에 개막을 올린다. 지난 4년을 기다리던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한마디로 ‘별들의 전쟁‘이다.런던 올림픽은 70억 전 세계인의 마음을 한자리에 모으는 ‘2012 런던 올림픽’이다.8월 12일까지 16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26개 종목에 30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1908년 처음 올림픽(제4회)을 유치한
북한인권법 제정에 대해 18대 국회부터 19대 국회에 들어와 아직까지 진지한 논의조차 하지 못해 이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여당과 야당은 복지문제, 소득분배와 성장과 같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걸린 이슈에만 광분하면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킬 꿈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지금까지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국
한국이 김치 다음으로 세계 최고 자살률로 유명하다.한국의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주일 예정으로 방한한 마이클 보르위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노동국 수석 전문가는 “보건 전문가들의 사이에서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전설적이다.한국하면 ‘김치’ 다음으로 유명한 게 자살률인 걸로 알고 있느냐” 고 반문한 뒤 “정신 질환 관련 정부 지출은 턱없이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