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김치 다음으로 세계 최고 자살률로 유명하다.한국의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주일 예정으로 방한한 마이클 보르위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노동국 수석 전문가는 “보건 전문가들의 사이에서 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전설적이다.한국하면 ‘김치’ 다음으로 유명한 게 자살률인 걸로 알고 있느냐” 고 반문한 뒤 “정신 질환 관련 정부 지출은 턱없이 낮
손학규 민주당 경선 후보가 최근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어느때보다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자신이 대통령 제일 잘할 사람이라고 말했다.손학규 후보는 “다음 대통령 임기 5년은 유럽발 경제 위기, 남북 관계를 비롯한 주변 정세의 불안정,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IMF위기를 맞은 1997년 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할 것”이라며 “어느때보다 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출간된 ‘안철수의 생각‘이란 저서를 통해 자신의 대선공약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안원장은 지금까지 계산된 치고 빠지기식 게릴라 정치를 벌여 왔다.어찌된 일인지 그의 게릴라식 정치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1차는 2011년 9월 6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다. 당초 출마할 듯이 보이던 그의 시장출마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는 “19대 국회는 민생과 통일을 위한 헌신의 국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이인제 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이 같이 말하고 “선진통일당은 이번 대선에 제3의 법 국민후보를 만들겠다”면서 “패권세력에 반대하는 모든 정치, 시민세력과 연대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제3후보를 낼 것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충청권이 연말 대선에서
올해 프로야구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역대 최대 관중 동원이 거의 확실시될 정도다.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깊은 침체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추세다.전문가들은 올해 프로야구가 이처럼 큰 인기를 구가할 수 있는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로는 해외에 진출했던 선수들의 복귀 효과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 “야당 탄압”이라며 “전당(全黨)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력하게 검찰에 항의했다.박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원내교섭 대표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할애 검찰을 규탄했다. 그는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제1야당 원내대표인 저를 겨냥한 정치 검찰의 짜맞추기 공작수사가 펼쳐지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2012년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대선자금 한도액 현실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상득 전 부의장과 정두언 의원이 부산저축은행비리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또는 체포동의안 등으로 사태가 벌어지면서 대선자금불법문제가 거론될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선자금은 어느 선거보다 거액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자금의 유혹을 받게 마련이다. 이명박 대통령
대통령선거 때마다 제3후보가 결정적으로 ‘킹메이커’노릇을 했다. 2012년 대선에서도 제3후보가 킹메이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제3후보는 15~20%가량 득표율로 정당후보들을 압박, 대선 판도에 결정적 역할을 미쳤다. 비록 청와대는 입성하지 못하지만 ‘특정후보’가 1등이 안되게 하거나, 1등이 되게 만드는 변수 역할을 했다.이번 대선의 경우도 결코 예외가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로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태호의원이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어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과 함께 5파전의 양상을 띄게 됐다.김 지사는 “정말 오랜 고뇌 끝에 내린 구당차원의 결단”이라면서 “새누리당의 재집권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많은 분들의 염원을 뿌리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풍, 태풍이 다가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다. 장마가 끝나는 7월말부터 8월 중순 사이 지난해 못지않은 폭우가 예상된다. 8월말 한반도에 다가오는 태풍도 기록적 피해를 줬던 ‘매미’급이 될 확률이 높다.더위 역시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열대야와 폭염 발생 일수도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이번 기상청의 관측은 지난해 7월27일 서울 우면산 일
오는 12월19일은 대선의 날이다. 이날 누가 ‘골인’할지는 아직 모른다. 그러나 여야 대선주자들의 슬로건은 알 수 있다. 이들 대선 주자들이 내세운 슬로건 속에서 어떤 주자가 국민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지금 여야 대선주자들이 자신의 대통령 이미지(PI:Presidential Identity)를 형성할 ‘대선 슬로건’ 경쟁이 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53)가 8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만주통합당(민주)에서 6번째 출마 선언이다. 그가 꿈꾸는 세상은 “내게 힘이 되는 나라, 평등 국가를 향하여”로 요약된다.평등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선언을 했다.김 전 지사는 전남 해남 땅끝 마을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그는 “이명박 정부 5년간 계층이동의 길은
드디어 새누리 박근혜 전대표가 10일 오전 10시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다.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출마 선언 직후 당대선 후보 경선후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출마 선언의 장소를 타임스퀘어로 정한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이상일 대변인에 따르면 이곳을 정하게된것은 연령대와 구별 없이 각계
7.4남북공동성명이 4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남북관계를 생각해본다. 1972년 7월4일 당시 남한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한의 김영주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이 ‘서로 정부의 뜻을 받들어’ 7.4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 성명은 자주적 평화적 민족대단결로 통일을 이룬다는 ‘통일 3원칙’을 처음을 확정하고 있다. 남북 간의 중상 비방, 무력도발 중지, 다방면적
박근혜 전 대표의 대선캠프가 하나의 공조직으로 시동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대선주자 가운데 최대의 공조직이 가동된다. 1단계는 외곽 조직들을 7~8월에 캠프로 일원화할 예정이다.2단계로 전국 16개시도 선거대책위원회를 7~9월 사이에 구성한다.3단계는 모든 캠프 조직을 9~12월 기간에 당의 공조직에 합류시키는 계획이다. 그렇지만 세
정치권에서 갑자기 ‘경제 민주화’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박근혜 캠프 출범 첫날 김종인 대선캠프 공동위원장은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경제민주화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정치 민주화는 이해하느냐’고 묻고 싶다”며 “오랫동안 재벌에 종사했기 때문에 그 쪽의 이해를 많이 대변한다”이한구 원내대표를 향해 재벌 대변자라고 비판했다.김종인 위원장은 또 “정치 민
세종시가 7월1일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공식 출범했다. 충남 연기군 주민이 1일부터 세종시 주민이 된다. 이날부터 충남 기초단체였던 연기군은 역사 뒤안길로 사라졌다.대신 충남 연기군 전역과 공주시 일부 충북 청원군 일부를 합쳐 총 465.23㎢(1억4000만 평) 넓이 세종시가 새로 등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 후보로 신행정수도 공약으로 첫발을 뗀
경기도 북부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부풀고 있다.경기도는 2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14명을 초청 김문수지사 주재로 정책설명회를 갖고 통일경제특구법 등 지원특별법 제정과 북부지역 SOC확충 등을 건의 했다.김문수 지사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청의 인력을 2배로 보강하고 경기북부지역의
문재인 민주통합당(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대선 예비후보 관훈토론회에 참석, 검증을 받았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다른 정치’로 ‘다른 세상’을 만들고 싶어 대통령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문 고문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 교체‘라는 3대 교체를 이룰 수 있다”며 소신을 밝혔다.문 고문이 밝힌 사안별 문제
사법부, 법무부, 검찰,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등 법조 3輪이 정치권을 향해 일제히 성토하고 나서 정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이 같은 법조 3輪이 함께 정치권에 직격탄을 쏘긴 건국 이래 최초의 일이다. 법조계는 생리적으로 정치권과의 대립을 가급적 피해온 게 그동안의 현실이었다.그러나 헌법재판관 후임이 1년째 임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대법원 판사 4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