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경선룰’ 변경없이 현행대로 전대를 치루기로 결정해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열린 당최고위원회에서 오는 8월19일 대선후보 경선 투표를 실시하고 다음날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안을 결정했다.이로써 새누리당은 8.20全大에서 非朴 3인 빼고 반쪽 경선을 하게됐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非朴 측의 심재철 최고위원은 ▲후보 선출일자 한달 연
그동안 숱한 논란이 돼왔던 ‘세종시’가 마침내 7월 1일 공식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는 10년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정부 직할의 17번째 광역자치단체가 되는 셈이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세종시 성격, 관할구역, 구역 기구·정원 등을 마무리 한 뒤 7월 2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세종식 출범식을 갖는다는 것이다.2010년 12월 27일 공표된
오늘날 KAL기 폭파범 김현희 사건을 조작했다고 하면 누가 이 사실을 믿겠는가.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다. 도대체 이 같은 일이 있을 수 있는가. 김현희 사건을 조작한 주범은 누구이며 이것을 우리 역사에서 어떻게 기록해야하는 것인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6월 18~19일 TV조선 시사토크에 방영된 김현희 편 1부에서 북한 김정일이 88올림픽을 방해하
안철수 교수가 7월 중순 출마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안 교수 주변에서는 “안 교수가 민주당 경선룰이 정해지고 하계 올림픽(7월27~8월12일)이 시작되기 직전인 7월 중순 쯤 출마선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민주통합당과 안 교수 사이에 발언하지 말라는 금언령이 내려 안 교수의 행보에 더욱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최근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여성대통령론으로 시끄럽다. 이재오 대선 주자가 “통일 후라면 몰라도 국방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의 리더십은 시기가 이르다”고 말해 여성대통령의 시비가 시작됐다.이재오 주자의 이 같은 발언은 박근혜 전 대표를 두고 한 발언이다. 2006년 10월 이명박대선 캠프를 지휘했던 이재오 주자가 북한의 1차 핵실험으로 안보 불안이 커지면서 이전 시장의 지지율
국회가 언제 열릴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법적으로 6월5일 개원하게 돼 있지만 법정 날짜를 지키지 못한 채 20일 가깝게 국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개원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있어 국회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의 선정이 되지 않아 국회는 마비되고 있다. 그렇다고 정치권이 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대권 놀음에 빠져 국회는 외면하고 있는 듯하
문재인(文在寅)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번째로 대권 도전의 문제(問題)를 던졌다. 그 답(答)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문재인 고문은 17일 역사 깊은 서대문 독립문공원에서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정권,정치,시대 교체를 하겠다”고 문재인 고문이 대권도전의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노무현의 그림자에서 정치독립을 선언함 셈이다. 그는 대권도전의 4대 성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달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넋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몸과 마음을 다잡아 추모하는 달이다.지금 우리는 더위 속에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 보다 더 급한 일은 국가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통합진보당의 종북의원들 문제, 통합민주당이 임수경 발언과 이해찬 당대표의 발언을 둘러싼 문제는 6월 현충의 달을 맞아
2천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지만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는 지금도 살아있다. 그의 선서에 따르면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오늘날 어찌된 일인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는 하나의 휴지조각에 불과하게 됐다. 포괄수가제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수술 거부
현경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연임 결정이 되면서 큰 말썽이 일어나고 있다. 청와대는 “현 위원장이 인권위가 중점적이고 균형된 시각에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현 위원장이 인권을 보호하거나 신장시키기는커녕 후퇴 시켰다”는 주장을 폈다.인권위원장은 회사 사장이 아니다. 그야말로 국민의 마지막 인권침해의 방어
6월이 되면 6.25전쟁과 6.10민주항쟁사건이 떠오른다.한마디로 말해 호국 민주항쟁을 생각하게 한다.지난 10일 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화 25주년 공식 기념식 이외에도 합창단의 서울광장 공연, 성공회 대성당, 명동 대성당, 조계사의 타종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모처럼
새누리당 대권 경선이 비박 3인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이재오 의원등이 반기를 들어 흔들리고 있다.비박 3인 대선주자들이 10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후보들이 사전에 협의해서 경선룰을 결정한 후 후보 등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3인은 공동성명에서 “경선 룰의 사전 협의는 당의 화합과 경선 승복을 위해 당이 줄곧 지켜온 민주적 관행”이라
‘굳히느냐, 뒤집기냐’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민주통합당(민주당) 새 대표에 이해찬 후보가 선출됐다.이 후보는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전대에서 최종 득표율 24.3%를 얻어 김한길(23.8%) 후보 보다 0.5% 많아 1위를 차지했다. 당 최고 위원에는 추미애(14.1%), 강기정(10%), 이종걸(8.4%), 우상호(7.5%) 후
유럽재정위기가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라는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고 있다. 유럽재정위기는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기까지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그 악영향이 특히 대외 변동 상태에 취약한 우리나라에 실시간으로 중폭 돼 전달된다는 것이다.유럽발 경제위기는 이미 한국을 전염시켰다는 분석이다. 유럽은 물론 미국과 중국시장을 위축
김문수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수도권 3개 시·도지사가 참된 지방자치 발전으로 국격(國格) 제고 하자는데 합의하고 지역 상생발전 선언문을 채택해 주목을 끌고 있다.이들이 채택한 선언문에 따르면 지역간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상생발전에 임한다는 것이다. 수도권 광역위원회에 상생 협력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산하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혹시나 하니 역시나’란 말이 임수경 민주당 전국구의원을 두고 한말 같다. 임수경 민주통합당 비례대표의원이 한 탈북자 출신 대학생에게 폭언을 함으로써 ‘제2종북 의원’ 행세를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탈북 대학생 백요셉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임수경 의원의 막말에 따르면 “야 너 아무것도 모르면서 까불지 마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알아? 어디 근본도 없는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강창희(대전 중구.6선)의원을 뽑았다. 새누리당은 1일 의원총회를 열어 총 136표 가운데 88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장의화의원을 제치고 강창희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강 의장 후보는 “정치인으로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국회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적 가치를 지키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충청권 출신으
경제민주화는 여야가 공히 주장하는 정책사항이다. 이번 19대 국회가 개원되면 경제민주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선 가두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이미 4.11총선을 치르면서 경제민주화가 논쟁이 대상이 됐다.새누리당은 4.11총선 10대 공약 중 하나로 경제민주화를 택했다. 민주통합당(민주당)도 7대 정책하나로 제시
주사파의원 당선자들이 국회에 입성했다. 이들과 함께 활동해 온 종북(從北) 사람들이 대거 보좌관으로 채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큰 문제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사파의원 6명을 따라 50여명의 보좌관이 들어오게 된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1명이 최대 9명(인턴 2명 포함)까지 보좌진을 둘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50여명의 종북보좌관이 들어올 수 있다.이
이명박 대통령이 ‘종북세력’문제를 처음으로 정면 비판해 관심을 끌고 있다. 통합진보당 경선 부정을 계기로 친북 세력을 ‘종북’이라고 몰아붙인 것이다. MB는 28일 “북한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까지 중도실용주의를 내세우면서 이념적인 발언을 삼가왔다.MB가 직설적인 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