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봄철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으로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은 '미세먼지/오존 예보분석서'를 통해 24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 등의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미세먼지 원인에 대해 전일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오염물질이 축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피부‧눈‧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한다. 또한 폐렴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주식회사 SK가 5일 이사회를 열고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경영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의 권리와 함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 등 기업지배구조 정보가 명문화돼 일반 주주들도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관계자는 "그동안 주주총회 분산개최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친화경영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헌장 선포를 통해 의지를 다지고 주주들과의 소통확대를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는 헌장을 통해 선임사외이사 제도와 주주소통위원 제도를 신설했다. 선임사외이사란 사외이사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주식회사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신약개발 경과와 상업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바이오·제약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지난 20년 넘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신약 개발에 힘써온 결과물을 공개한 것이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독자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Cenobamate) 임상3상 시험 경과를 설명하고 미국 FDA NDA(신약판매 승인 신청·New Drug Application) 일정과 상업화 계획 등 글로벌시장 진출의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이미 NDA를 완료한 수면장애치료신약(SKL-N05)의 관련 정보와 시장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전 KDN은 지난 5일 이오석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감사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전남도회 회장, 한국안전관리 전력공단 공동대표를 지낸 바 있다. 1954년생인 이오석 신임감사는 조선대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전기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4월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광주시 선대본부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매출 139조원 중 수출이 75조4천억원을 차지해 역대 최대 비중인 54.2%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 비중은 지난 2014년 52.2%로 50%를 처음 넘은 이래 에너지·화학, ICT, 물류서비스 등 수출 3각편대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뒀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578조원 규모인 것을 감안할 때 SK그룹의 지난해 수출 기여도 역시 역대 최고인 13%에 달했다"며 "올 초부터 이어지는 수출 호조세를 감안할 경우 올해 전체 수출 규모나 비중에서도 또다른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의 기록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수출 중 ICT에서만 30조3천억원을 기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지난해 인수한 아일랜드의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이 SK 간판을 달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식회사 SK는 자사의 100%자회사 SK바이오텍이 아일랜드 스워즈(Swords)시에 위치한 'SK바이오텍 스워즈 공장'에서 25일(현지시각)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구 SK바이오텍 대표와 마이클 디아시(Michael D’Arcy) 아일랜드 재정부 장관, 허강일 주 아일랜드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SK바이오텍 스워즈 공장은 최태원 SK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혁신' 비전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성과이기도 하다. 스워즈 공장은 지난해 6월 세계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 Co., BMS)으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패기와 틀을 깨는 사고로 뉴(New) SK를 만들자"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기존의 기준과 규칙으로 굴러가지 않는 새로운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새 시대의 인재는 패기와 함께 삶과 일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생명력 넘치는 기업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의 행복을 더 키우고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SK의 '딥 체인지(근본적인 변화·Deep Change)'를 위한 '사회적 가치'와 '공유인프라'라는 화두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공유인프라와 같은 새로운 사업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껍질을 깨는 방식으로 종전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SK의 원년이 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신년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최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7개 위원장과 주력 관계사 CEO 등 경영진과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SK가 지난 20년간 그룹 이익이 200배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여전히 '올드 비즈니스'를 열심히 운영하거나 개선하는 수준에 안주하고 있다"며 "미래 생존이 불확실한 서든 데스(Sudden Death) 시대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딥 체인지(Deep Change)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and Processing) 사업 투자 두 달 여 만에 첫 배당수익 확보에 성공했다. SK㈜는 미국 유레카 미드스트림 홀딩스(Eureka Midstream Holdings)로부터 최근 1천만 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의 미드스트림(저장 및 운송) 역량 강화를 위해 3년 이상의 사전 검토와 준비 끝에 지난 10월 유레카사에 투자했다. G&P사업이란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모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송하는 개더링(Gathering)과 이송된 천연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운송해 판매하는데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프로세싱(Processing) 서비스 사업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그룹이 14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SK는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내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행복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관계사별로 구성원과 유명 스타들이 기증한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고 판매 대금을 사회취약계층 난방비로 지원했다. 지난 11일에는 'SK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 5만6천포기를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SK 관계자는 "춥고 매서운 한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11일 인천 동구 소재 사회적 기업 '해맑은김치'에서 'SK 행복나눔 김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은제 해맑은김치 대표, 강명순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SK는 8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장 5만6천포기를 구매한 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1천여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먹거협은 국내 최대규모 먹거리나눔 민간단체다. SK는 지난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김장을 직접 담근 뒤 이를 취약계층에 전달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대규모 행사 대신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그룹이 사회적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자로 참여한다. SK는 SK행복나눔재단과 KEB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사회적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사모펀드 '사회적기업 전문사모 투자신탁1호'를 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에는 SK행복나눔재단과 KEB하나은행이 각각 40억과 10억을 우선 투자했으며 국내 및 외국계 금융사도 투자를 검토 중으로 연말까지 130억 규모의 펀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IBK투자증권이 담당한다. SK그룹 관계자는 "기존 사회적기업은 정부 예산이나 기업의 수혜적 지원으로 자금을 조달, 중장기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데 애로가 있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사회적기업을 평가할 기준과 재무정보가 부족해 투자를 결정하기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오는 27일 주요 관계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광역시에서 지역 우수 협력사 24개사가 참여하는 '2017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SK의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다. 고용노동부와 동반성장위원회, 울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첫해 행사 이후 지난해까지 울산 및 영남지역 대학생과 특성화 고교생 6천여명이 참가했고 이중 35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사와 SK건설, SK케미칼, SK가스 의 울산지역 우수 협력사들이 참여해 채용컨설팅과 기업별 구직정보를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그룹이 지진 피해를 당한 포항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복지를 위해 재해구호성금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는 그룹차원의 성금지원과 함께 각 관계사별로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 중이다. SK E&S와 자회사 영남에너지서비스는 23일 포항시청을 방문, 피해복구 성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SK텔레콤은 대구지역 직원들이 포항으로 건너와 자원 봉사 중이며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역시 포항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가판대를 설치, 생필품 등을 제공 중이다. SK건설은 포항시 요청에 따라 지진 현장 건축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는 카셰어링 사업과 모빌리티(Mobility)의 미래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열정적인 기업이다. SK와 투로는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면서 아시아 지역으로 카셰어링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 수펙스(SUPEX) 홀에서 열린 'SK 투자포럼'에서 미국의 개인간(P2P) 카셰어링 1위 업체 투로의 CEO 앙드레 아다드(Andre Haddad)가 강연을 했다고 SK가 12일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SK가 투로에 지분투자를 한 인연으로 지난달 31일 방한해 SK가 개최한 투자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투로의 사업모델을 포함해 자율주행·공유경제·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업계 전망을 2시간 넘게 발표했고 글로벌 공유경제 트렌드에 관한 SK 구성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주식회사 SK의 100% 자회사이자 원료의약품 생산기업 SK바이오텍이 16일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서 세종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 대덕단지에 16만ℓ 규모의 생산시설을 가동 중인 SK바이오텍은 이번 세종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규모가 총 32만ℓ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장동현 주식회사 SK 사장, 박준구 SK바이오텍 대표,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공장은 약 1만㎡(3천평) 부지에 4층 높이로 들어서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저온연속반응 공정을 통해 당뇨와 에이즈, C형 간염 치료에 쓰이는 원료의약품이 생산된다. 내년에만 약 6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텍은 글로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SDI가 12일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Cars) 2017'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EV(전기차) 대중화를 준비하는 배터리 회사'로 전시 컨셉트를 잡은 삼성SDI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선보였다. 우선, '다기능 배터리 팩'은 책꽂이에 책을 꽂듯이 원하는 용량만큼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프리미엄 차량에 모듈 20개를 장착하면 600~700㎞ 주행이 가능하고 보급형 차량에 10~12개를 장착하면 300㎞를 주행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하나의 팩에서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해 플랫폼화 할 수 있다. '로우 하이트(Low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가 미국 개인간(P2P·Peer to Peer) 카셰어링 1위 업체인 '투로(TURO)'에 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AG와 함께 지분 투자를 해 글로벌 카셰어링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투로는 지난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카셰어링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내 5천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의 에어비앤비(Airbnb)'라 불린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회사가 소유한 차량을 빌려쓰는 B2C(Business to Customer) 카셰어링 모델과 달리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공유하는 P2P 방식으로 이용자 측면 요금이 저렴하고, 차주 측면 유휴자산인 자동차로 돈을 벌 수 있어서 합리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익숙한 젊은 층에서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가솔린의 매장량은 전세계적으로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산유국에서 석유생산량을 줄일 경우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와 같은 비산유국은 이른바 오일쇼크(oil shock)를 받을 수 있고 이미 두차례 경험한바 있다.그러나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름한방울 나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국민이 차량을 1대씩은 보유한 우리나라도 이 같은 쇼크를 다시 받게될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다.일간투데이는 가솔린 자동차시대가 지나고 수소전기자동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이때 현대자동차가 1회 충전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거래질서를 확립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가자" SK그룹 협력사들이 '사회와 함께하고, 사회를 위해 성장하자'는 SK그룹 경영철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에 그룹 주력 계열사 CEO와 1·2차 협력사 CEO는 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함께 하는 성장' 상생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SK 경영진과 김제박 솔빛아이텍 대표, 감상년 동일산업 대표 등 1차 협력사 경영진, 권순모 한맥소프트웨어 대표, 이말형 삼진크레인 대표 등 2차 협력사 경영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