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아로하(아스트로 팬덤명)의 프린스에서 조선의 왕자로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차은우가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 출연을 확정했다"며 "데뷔 후 첫 지상파 주연으로 나선다"고 소식을 밝혔다. 차은우가 출연 예정인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픽션 사극으로 그는 극중 도원대군 이림 역을 맡았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림(차은우)은 궁에 갇혀 사는 왕자로 궐 밖에선 한양 일대의 유명한 연애소설가로 사관 구해령(신세경)을 만나며 궐 밖 세상을 깨닫게 되는 여정을 보여줄 것이다. 차은우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며 "무엇보다 이림이라는 캐릭터가 나를 설레게 했다"며 출연 계기를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정지훈은 솔직하고 신념이 칼 같은 배우였다. 때론 아슬아슬할 정도로 솔직한 발언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자전차왕 엄복동'과 관련해 불거진 문제들에 대해 속 시원한 대답을 주었다. 한편으론 숨기는 것 보다 진실을 말하는 편이 더 현명하다는 것의 예가 된 셈이다.아이돌로 데뷔해 연기로 전향하며 쉽게 주연을 따낸 것 같지만 극단 생활부터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고 말한 정지훈. 또한 자신을 동경하는 후배들에게 "단지 배우가 가수보다 수명이 기니까 연기에 도전하지는 않았으면 한다"며 "정말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고아성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지난 27일 개봉됐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흑백으로 전개되는 영화가 익숙하지 않아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관객에게 불편함을 주기도 하지만 유관순의 생애가 아닌 3.1 운동 이후 감옥에서 그녀가 보낸 1년을 집중적으로 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과한 설정 없이 담담하게 극을 이어가는 고아성 배우의 복잡한 감정 연기가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의 뇌리에 남을 만큼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노라조 조빈이 지난 27일 밤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를 뒤집으며 김수미도 놀랄 예능 존재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김수미와 조빈의 첫 만남에 앞서 "이상한 사람은 아닌데 선생님이 놀랄 수도 있다"고 경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파격 패션으로 화려하게 등장을 알린 조빈은 센스 있는 입담과 특유의 에너지로 단숨에 김수미의 취향을 저격했다. 김수미는 연예인에게도 연예인으로 보이는 조빈과 아이컨택을 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행사 왕'에 이어 '효도 왕'의 면모를 보여 김수미를 흐뭇하게 했다. 조빈은 "찾아주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간다"고 소신을 밝히며 기억에 남는 이생 행사로 자수정 동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어릴 때부터 어른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존경하면서 친해지는 법 배운 것 같다. 이번 영화 항거에서 처음으로 또래 여자 배우들과 촬영해 새로웠다."'항거: 유관순 이야기' 시사회가 끝나고 눈물을 터트릴 만큼 캐릭터에 몰입했던 배우 고아성은 21일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직도 유관순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유관순처럼 진지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던 고아성은 점점 티 없이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유관순 열사에서 고아성 배우로 바뀌는 순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26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상암 타임스'에서 국민 전체를 들끓게 만드는 흉악범들의 신상 공개에 관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tvN은 매주 다양한 의견을 살펴보며 새로운 시각을 배워나가는 '상암타임즈 - 초밀착토론' 5회에서 찬반 입장이 치열한 '흉악범 신상 공개'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강력 범죄 처벌에 관 한 특례법 개정에도 여전히 대립 논란을 일삼고 있는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자의 '인권보호'도 치열하게 다룰 전망이다. 출연진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토론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한 주 뜨거웠던 이슈를 새로운 시각으로 발제하는 '뒷북 브리핑' 코너에서는 곧 열리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그룹 키이스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에 돌입했다.키이스트는 자회사 오보이 프로젝트를 통해 정세랑 작가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제작해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키이스트는 2019년 상반기 드라마 제작 라인업으로 OCN 드라마 '보이스3', 일본 KNTV 오리지널 드라마 '야식남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구축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촬영 중 목소리 톤이나 호흡을 연기할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말에서 김동욱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다른 배우들에 대한 질문에는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말을 아꼈으며 연기에 대한 질문엔 진지하게 임했다. 무엇보다 인터뷰 내내 특유의 살인 미소를 잃지 않아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어줬다."주인공 성석과 결혼관이 공감되지 않아 이해하려고 감독님과 대화 많이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걸 최대한 해주고 싶다는 부분은 공감이 갔다."영화 '어쩌다 결혼'에서 사랑하기 위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메가박스의 사운드 특별관 MX와 함께하는 '3.1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MX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칩니다'라는 타이틀로 3.1운동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국 8개 MX관(고양스타필드, 대구신세계, 목동, 상암월드컵경기장, 송도, 영통, 코엑스, 하남스타필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관람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현장에서 국가유공자 인증 시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25일 압구정 CGV에서 영화 '악질경찰'이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배우 이선균, 박해준, 전소니와 이정범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영화 '우는 남자'와 '아저씨' 연출을 맡았던 이정범 감독은 "악질 경찰은 제목 그대로 악질 경찰, 비리 경찰이 좀 더 많은 돈을 원하다 일이 틀어지며 큰 악을 만나는 내용"이라며 "큰 폭으로 변하는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두드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선균은 "악질 경찰의 주인공 조필호는 직업만 경찰"이라며 "돈 버는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CGV에서 일부터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가 지난 20일 재개봉 됐다. 박스오피스 기준 예매율 8위에 오르며(25일 현재 기준)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지만 한편으론 CGV의 발전 없는 재개봉으로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옛 친구 같은 해리포터 지난 23일 서울에 위치한 어느 CGV에서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4DX을 관람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해리포터 시리즈 특유의 오프닝 OST가 나오자 관객들은 일제히 낮은 탄성을 질렀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16년 전 개봉된 작품으로 최근 영화 트렌드에 뒤처진 부분이 보였다. 스크린 화질이 유난히 깨끗한 것으로 알려진 CGV임에도 탁한 화면이 부자연스럽게 느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리암 니슨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콜드 체이싱'은 살해당한 아들이 마약쟁이란 오명을 쓰며 살인자에게 복수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렸다.'콜드 체이싱'에 아버지로 등장하는 주인공 넬스 콕스맨(리암 니슨 분)은 제설차 운전사로 눈이 많이 오는 게 특징인 미국 롤로라도 키호 지역에서 모범 시민상을 받은 유명 인사다. 유난히 말 없고 진지한 그는 조용히 죽은 아들의 복수를 다짐한다.# 복수 전문 배우 리암 니슨 같은 듯 다른 모습외국 배우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과학적으로 시나리오 쓰고 직감으로 찍고 냉정하게 편집한다."지난 20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영화 '사바하' 감독 장재현을 만났다. 농담을 좋아하는 그는 좋은 사람처럼 보였지만 막상 작품에 있어선 냉정하고 무서운 감독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철저한 조사 후 과학적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현장에선 직감으로 영화를 찍으며 편집은 냉정하게 한다"고 말했다.■ 제작 비하인드"영화의 완성도 중 70%는 시나리오가 결정한다고 생각한다."장재현 감독은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영화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올리브가 채널 새단장에 맞춰 ID 영상을 공개하며 '푸드' 전문 채널의 입지를 다졌다. 23일 0시를 기점으로 새단장에 나선 올리브는 'No.1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을 표방하며 푸드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맛있게, 올리브'라는 슬로건 하에 올리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푸드' 장르에 집중해 여성 취향 저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올리브는 옥외광고 포스터 12종과 ID 영상 5종, 매니페스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ID 영상에서는 "신중히 뒤집을 건 화투패보다 고기 한 점", "구 남친보다 끝내고 싶은 건 피자 한 판" 등 톡톡 튀는 문구로 생생한 채널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이문식의 등장이 예고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엮이게 되며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이문식은 수백 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는 대각교 교주 기용문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열혈사제'에서 공개한 사진 속 이문식은 올백으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청렴함을 나타내는 순백의 한복에 어두운 금빛 문양으로 무게감을 더해 대각교 교주로서의 아우라를 뽐냈다. 여기에 대각교 교주 기문용으로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오묘한 눈빛과 절제 있는 손길이 존재만으로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tvN D '좀 예민해도 괜찮아'가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900만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CJ ENM의 디지털 스튜디오 tvN D가 선보이는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인턴십 과정의 사회 초년생들이 회사 내부 젠더 이슈들을 겪으며 성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 극복하는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성(性)적 문제를 마주하며 주인공들이 겪는 고민, 상처 등의 인턴 생활이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낸다. 현재 5회까지 공개된 에피소드들은 피할 수 없는 생리현상부터 외모 자존감, 회식 자리 성희롱, 상사의 사적인 연락 등 사회 초년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자아낸다. 현실과 밀접한 고민을 다루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반응도 남다르다. 5회까지 누적 조회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22일 방송하는 tvN '커피 프렌즈'에는 엑소 세훈과 배우 남주혁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며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먼저 지난주 방송부터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멤버들과 함께 영업 준비에 나선 세훈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진 예정이다. 세훈은 기름기 하나 용납하지 않는 꼼꼼한 설거지부터 시작해 생애 첫 아르바이트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숙하게 손님을 맞는 모습에 멤버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특히 귤 가판대에 투입된 세훈은 손님들의 즐거운 기부를 도와 "세훈이가 기가 막히게 잘 파네"라는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이풍상 역으로 캐스팅돼 연륜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27, 28회에서 보여준 유준상의 감정 연기는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풍상의 간암 투병 사실이 드러났지만 간이고 쓸개고 다 내 줄 거라던 풍상의 말과는 달리 동생들과 갈등만 깊어졌고 이에 풍상은 "나 간 필요 없다! 내가 산다 한들 내 맘 편하겠니?"라며 오열했다. 둘째 정상(전혜빈 분)은 셋째 화상(이시영 분)과 단둘이 여행을 떠났고 서로 과거의 일들을 고백하며 훈훈한 쌍둥이 자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상이 풍상의 간암 사실을 밝히자 화상은 눈물을 흘리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사바하' 주연 배우 박정민과 19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정비공 '정나한'을 연기한 그는 '사바하' 기자 간담회에서 눈물을 터트린 장재현 감독의 사진을 저장해뒀다고 말했다.박정민은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 처음에 우실 땐 함께 울컥했다"며 "점점 다 큰 남자가 너무 뿌엥하고 울어 멋없게 운다는 생각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감독님 우시는 영상 움짤 만들어 저장해뒀다"며 "이모티콘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연기자에게 연기 잘하고 싶다는 욕심 당연하지만 예전에는 과욕이었던 것 같다. 과거에는 잘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잘하는 건 당연하지만 동료 연기자들과의 호흡 중요해지지 않았나 싶다." 영화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 때려잡는 박목사 역을 맡은 이정재와 18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정재는 생각 변화의 계기가 된 구체적인 전환점은 없다지만 연기 경력이 쌓이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의 모노드라마 아니고 함께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 아니다"라며 "이번 영화 사바하에서 감독님의 요구 웬만하면 들어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목사를 연기할 때 감독님의 디렉션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