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6 10:16
[일간투데이 안광철 기자]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은 올해 3·1절 12명과 지난해 순국선열의 날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가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장흥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1934년 이른바 사회주의독립운동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사건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는 고삼현, 최두용 선생을 비롯해 강상국(대덕읍 연정리), 고복동, 손영현(이상 대덕읍 신월리), 김개성(용산면 덕암리), 길덕동(장평면 양촌리), 임도진(장평면 등촌리), 이길원, 이길종, 이천흠(이상 용산면 어산리), 이영대(용산면 인암리) 선생 등이 있다. 이들은 독립운동 당시 20대 청년들로 각 마을에서 농민야학을 조직하여 한글을 가르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