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4월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히면서 범여권에서는 민주당 때리기에 나섰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운동권 개딸 선거 연합으로 당 대표 방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압도적 다수의 민주당에 의해 입법 폭주로 얼룩진 최악의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이 운동권 정당들과 손잡고 의회 독재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변명 중 가장 기가 막힌 내용은 위성정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창당에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해 조 의원은 “협상 과정이나 통합 경로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떠드는 것은 결코 빅텐트 완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6일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언론에 일방적으로 시시콜콜하게 말하는 사람이나 세력은 빅텐트를 생각하지 않거나 자기 정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우리는 양당 정치에 균열을 내기 위해 제3지대에 빅텐트를 만들자고 나온 것”이라며 “거기에 전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논란에 대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국민의힘 위성정당에 대응하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이 대표는 5일 5.18 민주묘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 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면서 “깨어 행동하는 국민들께서 '멋지게 이기는 길'을 제시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이야기했다.이 대표는 “위성정당금지법을 거부한 여당은 이미 아시는 것처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총선 공천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번주 공천 부적격자를 걸러내기 위한 서류심사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후보자 면접을 마친 상태다.따라서 하위 20% 명단에 과연 자신이 들어가 있느냐 여부를 두고 현역 의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번주 총선 물갈이 첫 단계인 서류 심사를 실시한다.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전과 등이 포함된 공천 원천 배제 기준을 발표했다.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면접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고민이 늘어났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기자들에게 “아쉽게 생각하지만 본인의 확고한 결정이라 존중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출마해서 이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본인 생각이 강했고, 김경율 비대위원은 누구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아니기에 뜻을 이해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주말 정도에 그 말씀을 하면서 취지를 표명하셔서 제가 잘 들었다”고 언급, 주말 동안 김 비대위원이 고민을 많이 했음을 이야기했다.한 위원장은 ‘김 비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새로운미래에 미래대연합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합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새로운미래 측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준석 신당과의 통합을 먼저 염두에 둬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 전 부의장은 “두 분은 우리가 야당에서 나왔으니까 일단 이낙연 신당과 먼저 하고 나중에 전체적인 대통합을 이루면 되는냐로 의견이 합의가 안 됐다고 한다. 한 분은 독립적인 입장이었다고 한다”고 밝혔다.이탈 이유에 대해서는 “이낙연 전 대표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끌어 안아야 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불거졌다.조 전 장관은 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리셋코리아행동’ 제4차 세미나에서 야권이 200석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지금 제1야당이 민주당인데, 민주당이 단독으로 200석을 갖고 오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면서 이준석 신당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민주당, 작은 진보 정당, 심지어 윤석열 정권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이준석 신당까지 다 합해서 모아도 200석이 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이 국회에서 불발된 것에 대해 여야는 네탓 공방을 벌였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과연 민생을 책임지는 국민 공당이 맞는지, 의회 민주주의를 할 생각이 있는지 근본적인 회의가 든다”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800만 근로자와 83만 중소기업 영세사업자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을 2년 더 유예하고자 했고 이를 위해 민주당에 할 수 있는 모든 양보를 다했다”고 언ㄱ브했다.이어 “민주당은 자신들이 다수 의석 가진 집권 여당일 때도 하지 못했던 산업안전보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양소영 대학생위원장이 당 대표실 핵심관계자로부터 더 이상 직무수행을 못할 수 있다는 압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그 대상자는 김지호 전 당 대표 정무부실장. 양 위원장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를 향한 쓴소리를 내뱉으면서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양 위원장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미래당에 입당한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 위원장은 “당 내부적으로 자기 세력 이외의 모든 집단을 고립시키고 퇴출시켰다”며 “그러는 사이 생각의 다름은 내부총질로 불렸고 처단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선거제 개편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를 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오늘이나, 늦어도 이번 주말 안으로는 입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전 당원 투표를 꼭 하겠다는 건 아니다. ‘필요하면 하겠다’고 해서 사무처에서 그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좀 과도하게 나간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만약 전 당원 투표를 한다고 하더라도 언론에서 얘기한 것처럼, 예를 들어 ‘복수의 안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나란히 철도(전철) 지하화 공약을 내걸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 한 카페에서 열린 공약발표회에서 “경부선 철도가 수원을 동·서로 가르고 있어 양쪽의 격차를 만들고 있다”면서 철도 지하화를 내걸었다.그것은 지상 철도를 지하화한 후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 개발한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철도 부분을 덮고 거기에 공원과 산책로,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같은 것이 생긴다고 생각해보라. 지역 전체가 발전하면서 사업 기회가 많이 생기지 않겠나”라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자신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 오는 4일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1일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창당준비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이제 마냥 미룰 수 없다. 많이 늦기 전에 방향이라도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주변에서는 이 위원장의 출마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이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꽤 오래전부터 이번 총선에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말을 했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하지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일 새벽 경북 문경에서 27세 김수광 소방교, 35세 박수훈 소방사가 시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순직을 하자 여야는 추모 분위기를 보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두 영웅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묵념을 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 두 영웅의 용기와 헌신을 품격있게 기리고 유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발언했다.그리고 비대위 참석자 전원들과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접견 일정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언주 전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전 의원은 “당으로부터 복당을 제안받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이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최근 당대표 주변 복수의 의원들이 제가 무당파 반윤의 상징적 정치인이니 일종의 반윤연합전선을 형성하자, 도와달라, 민주당도 다양한 견해가 필요하다며 제 의사를 여러번 타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의원은 “취지는 공감하지만 돌아가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하다, 대표께서 직접 말씀주시면 들어보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며칠 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프레임 전쟁에 돌입했다. 여당은 86 운동권 청산을 외친 반면 야당은 검사 독재 청산을 외쳤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민주화운동동지회, 바른언론시민행동, 신전대협이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운동권 정치 세력 비판 토론회에 보낸 축사에서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민과 민생은 도외시하고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86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은 시대정신이다. 운동권 카르텔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국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대푠느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민생·전쟁·저출생·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전쟁을 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지키겠다면서 남기를 선언하자 여권 내에서 총선 역할론이 나오고 있다.유 전 의원은 지난 28일 SNS를 통해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자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의원은 3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유 전 의원은 수도권에 소구력이 있는 인물”이라면서 수도권 출마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전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자신을 정말 필요한 곳에 배치하거나 상징적으로 멋지게 희생할 수 있는 곳으로 당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두고 여야 정치권의 후폭풍에 휘말렸다.호준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1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거부권 유도가 아닌 거부권 강요”라고 비핀했다.호 대변인은 “이것(이태원 특별법)을 저는 정쟁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정쟁화하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말 가족들을 위하는 진심이 있는 것인지가 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정부와 여당은 이 희생자들과 또 가족들을 진심으로 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여야의 신경전이 30일 거세졌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더불어민주당과 재협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조사위원회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여러가지 독소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의원총회를 거쳐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장이 중재해서 여야 간에 협상이 90% 가까이 이뤄진 안과도 훨씬 동떨어진 안이라 재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민주당이 재협상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는 소식에 “그 사람들은 저를 아바타로 보지 않았냐”며 “아바타면 당무개입이 아니지 않을까”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남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의 갈등이 봉합됐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과 저의 관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더 말씀드릴 내용은 없었다”면서 말을 아꼈다.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