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1 09:37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온 세상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 오면 새집으로 이사를 하거나 살고 있던 집을 손보는 이들도 늘어난다. 하지만 들뜬 기분도 잠시, 새로운 집에서 원치 않는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바로 '새집증후군'. 새로 지은 건물 안에서 천식, 알레르기 증상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 자일렌, 톨루엔, 라돈, 벤젠 등 공기 중에 부유하는 화학물들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장시간에 걸쳐 문제를 일으키거나 아예 지속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이 이러한 오염에 짧은 기간 노출이 되면 두통, 눈·코·목의 자극, 기침, 가려움증, 현기증, 피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