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사유는 윤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통한 총선용 공약 남발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이다.윤석열 정권 관건선거 저지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토론회 명목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며 불법 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17회의 민생 토론회가 열린 지역은 서울(3회), 경기(8회), 영남(4회), 충청(2회) 등 국민의힘이 총선의 승부처로 삼는 곳과 겹친다”면서 국민의힘 총선 지원용이라고 규정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당내 공천 반발이 일어난 것에 대해 7일 “저희 시스템은 민주당의 공천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민주당에서는 최고위원회 안에 있는 사람은 다 단수공천 아니냐”고 이야기했다.한 위원장은 친윤계가 공천을 많이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소위 말하는 그런 분들 중에서도 공천을 받지 못한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또한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공정한 시스템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없어 보인다. 그런 비판이 민주당에서 이뤄지는 막장 사태와 비교할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대해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수행한 사람에게 전략 공천을 쥐여준 이상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은 무너졌다고 봐야 한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사천(私薦)이라는 국민적 지탄을 받고 부랴부랴 뒤늦게 경선으로 바꿔봤자 소용없다”고 언급했다.민주당은 권 전 비서관의 전남 순천·곡성·광양·구례을 지역구 공천을 철회하고 현역인 서동용 의원과의 경선을 결정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매서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이재명의 사당화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과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탈당 선언을 했다.홍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뒤 “선거가 36일밖에 남지 않아서 빠르게 일들을 진전시키려 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일단 내일 민주연대가 함께 만나고 구체적 일정을 확정 지어 다음주 초에는 진로나 해야 될 일들 마무리 짓도록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또한 “새로운미래도 당연히 같이 힘을 합해야 한다”며 “총선에서 어떤 형태로 할 지는 오늘 내일 결정해서 바로 추진할 계획”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6일 SNS를 통해 설전이 이어졌다.이 대표는 이날 SNS에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면서 “심판해야 바뀐다”라고 글을 올렸다.그것은 권 의원과 김 부의장에게 제기됐던 채용 비리 의혹을 꼬집은 것이다. 민주당 현역 평가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부의장에게 “채용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하지 못해 50점이 감점돼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권 의원은 지난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선언했던 배우 이원종이 4월 총선에서 충북 청주흥덕구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의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원종은 이연희 부원장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연희 tv’에서 “이번 총선에서 이러한(윤석열 정권에서의) 답답함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여러분이 뽑아주셔야답답함을 빨리 끝낼 수도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앞으로 3년을 더 끌어야 좀 일찍 끝낼 수 있는지, 아니면 더 좋은
(그래픽=뉴스토마토)[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종식을 위해 협력하고 단결하자고 입을 모았다.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조 대표를 접견하면서 “오늘은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직접 함께하는 비례연합정당, 또 거기에 더해서 조국혁신당까지 두 개의 정당 대표들을 한꺼번에 뵙게 됐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 윤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또 심판하고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때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했던 권향엽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천이라고 비판하자 민주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면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면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 이재명 대표 부인을 보좌한 권 후보를 전략공천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 공천은 모든 면에서 겨자씨 한 알 만큼의 합리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선거구 현역 의원인 서동용 민주당 의원은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내일(6일)은 제 입장을 정확히 밝히려고 한다”고 5일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탈당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탈당 후 행보에 대해서는 “윤석열, 이재명 지키기 정당을 넘어서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한국 정치의 비전과 희망을 짧은 기간이라도 보여드릴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을까, 작은 싹이라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결국은 정치라는 것은 다 모두 힘을 모아야 되지 않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일대일 TV토론을 제안하면서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 4일 충남 천안 백석대 학생들과의 타운홀미팅 직후 기자에게 “대한민국의 모든 방송사가 원한다. 사회자로 김어준씨를 내세워도 상관없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대통령과 토론하고 싶은 것과 총선 국면을 앞두고 여야 대표가 국민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토론하겠다는 것이 어떻게 조건 관계가 되냐”며 “왜 이렇게 저와의 토론을 도망가려 하느냐”고 따졌다.이에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최고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힘이 빠진 모습이다.윤석열 정부 심판과 친윤과 친명에 대한 비판을 기치로 내걸고 신당 창당을 했지만 두 세력이 갈라서면서 그에 따라 힘이 빠진 모양새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개혁신당은 3.1%, 새로운미래는 1.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조사방식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은 3.6%. 표본오차 95% 신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김영주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 입당을 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입당식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붉은 점퍼를 받았다.서울 영등포갑 4선 의원인 김 부의장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후 한 위원장으로부터 입당 제안을 받고 전날(3일) 공식 입당을 선언했다.김 부의장은 “정치인은 국가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해야 한다. 사리사욕의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김 부의장은 “국민의힘에서도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최근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2월 25~27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로 나타났다.이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3.0%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그만큼 조국혁신당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경기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 됐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컷오프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4일 SNS를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했지만, 전현희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컷오프 됐다.전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임 전 실장을 향해 “결단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과 함께했던 모든 지지자분들의 아픔을 위로드리고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중·성동갑 선거에서 수락을 해 주시면 선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추가 공천을 발표했다.이날 공천에서는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우선추천 하기로 했으며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던 인천 계양갑에는 최원식 전 국회의원을 전략공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계양갑의 경우 공천 신청자 중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다고 보고 우선추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계양갑은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계속해서 현역 탈락이 이뤄지고 있다. 홍영표 의원, 기동민 의원, 안민석 의원 등이 공천 탈락된 것이다.홍 의원은 지역구가 부평을이다. 하지만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영입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간의 ‘친명 경선’이 이뤄졌다.비명계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재선)과 친명계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5선)의 컷오프도 확정됐다. 이들의 지역구에는 대표적 원외 친명 인사로 지목된 이들이 전략공천을 받게 됐다.이에 안민석 의원은 SNS에서 “계파 갈등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MBC는 지난 27일 뉴스 일기예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에 대해 여당의 비판이 이어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아무리 그동안 극도로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편향 방송해 온 MBC이지만 이건 선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설마 했다. 보고 놀랐다”며 “못 보신 분들은 제가 무리한 얘기를 하는 건지 한 번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비난이 이어졌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에 대해 “결국 함께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 대표는 “비유가 격하지만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다”며 “연산군 얘기는 미워하는 사람은 아주 처절하게 배척하는 그런 걸 얘기한 것 같다. 그런 게 좀 나타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 않은가”라고 말했다.한동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친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공천된 것에 대해 28일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의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저의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다.전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이번에는 다를 거라 믿었고,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여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 6억 5천만원을 특별당비를 통해 기부를 받아 반납하라고 주장하자 “특별당비를 걷어서 보조금을 반납하라는 건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굉장히 어폐가 있다”면서 28일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어느 당에서 동결한 국고보조금 반납을 위해 당비를 내라고 할 수 있다는 얘기냐. 현실에 적용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개혁신당은 금액을 동결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반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