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 무속인 논란이 중심이 된 선거대책본부 산하 전국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하기로 18일 결정했다.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 본부장은 “네트워크본부는 후보 정치 입문부터 함께한 조직이다”면서 “해산 조치는 당연히 후보 결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유는 잘 아시다시피 후보와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 확산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무속인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도 이런 악의적인 오해, 소문 관련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병사 통신 요금에 대해 “반값으로 줄이겠다”고 17일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48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는데 “장병들의 평균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3~4시간인데 반해 이용요금이 비싼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군 장병 10명 중 7명은 매월 5만원 이상 요금을 지출하고 있다. 병사월급이 약 67만 원 정도인데 그중 약 10%가 통신비로 지출되고 있는 셈이라고 선대위는 설명했다.이 후보는 “가장 보편적인 100G 요금제 기준으로 군인요금제가 통신사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무속인 건진 법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이화여대서울병원에서 청년 간호사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1세기 현대사회에 핵미사일이 존재하는 이런 나라에서 샤머니즘이 전쟁 같은 그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이 후보는 “설마 전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5200만명의 운명이 달린 국정은 진지한 고민과 전문가들의 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이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되자 국민의힘은 오히려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준석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없다”면서 핵폭탄급은 없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정치나 사회 현안에 대해 본인이 가진 관점을 드러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보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여러 사안이나 인물에 대해서 편하게 평가하고 표현할 수 있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공개를 두고 MBC 측과 서울의 소리가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MBC는 방송에 상당한 고심을 했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의 소리 측은 핵심을 제외한 채 방송을 했다면서 MBC에게 괜히 줬나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MBC 스트레이트 장인수 기자는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녹취록을 지난해 12월 15일 입수해서 기사를 열 몇 번 갈아엎은 것 같다”면서 상당히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장 기자는 “김건희씨도 ‘놀러와, 뭐 오다가다 편하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역 민심 잡기에 14일 총력을 기울었다. 이 후보는 수도권 민심 공략에, 윤 후보는 PK 민심 공략에 나섰다.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환으로 이날 인천 지역 방문을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타버스 일정을 중단했는데 이날 다시 재개한 것이다.이 후보는 인천경제자유무역을 방문, 입주기업들과 첨단산업, 아이오 등 각종 분야의 정책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이어 인천 중구의 ‘꿈베이커리’를 찾아 빵만들기 체험을 하고 장애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한 후 사흘 동안 칩거를 한 가운데 정의당은 조만간 연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배진교 원내대표는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오늘 중으로는 연락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배 원내대표는 “최근 심 후보나 선거대책위원회가 여러 상황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 후보가 그동안 선거 일정대로 밀려오다보니까 깊은 고민을 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칩거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런 시간을 가지려고 중단을 선언했다고 저희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등 게임 시장과 관련한 정책을 내놓았다. 이는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읽혀진다.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정책본부 산하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하태경 의원과 함께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위한 윤석열의 4가지 약속’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면서 ‘게임은 질병’이라는 과거 논란을 씻기 위한 발언을 했다.그러면서 “게임정책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5·5·5 공약을 언급했다. 5·5·5 공약은 종합국력 세계5위(G5), 코스피지수 5000, 국민소득 5만 달러이다.이 후보는 이날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5·5·5 공약을 꺼내면서 “초장기 목표는 아니지만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 최단기간에 도달하기 위해서 제시한 비전과 목표”라고 주장했다.세계 5강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세계적 수준의 경제력·국방력을 갖춘 하드파워 국가, 높은 문화 수준을 갖춘 소프트파워 국가, 혁신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혁신국가, 인권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임대료 나눔제를 제시했다. 임대료 나눔제는 자영업자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3분의 1씩 분담하는 것을 말한다.윤 후보는 이날 성동구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고통분담에 국가가 적극 나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구해내겠다”면서 임대료 나눔제를 제시했다.분담 대상에서 생계형 임대인은 제외하고, 임대인의 경우 3분의 1의 임대료 삭감분 중 20%는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나머지 80%도 코로나 종식 이후 세액공제 등 형태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TV토론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오는 18일 TV토론이 가능하다고 KBS에 알렸다고 밝힌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당대당 협상이 먼저라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권혁기 공보부단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첫 번째 방송사(KBS)가 TV 토론 요청을 했고, 어제(10일) 각 당의 TV 토론 전담 실무자 회의를 열겠다는 제안이 왔다”면서 해당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측은 KBS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보 단일화 이슈가 갑론을박으로 벌어지고 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국민의힘 입장에서 안 후보로 단일화된다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70년 제1야당이 공중분해 되는 것”이라면서 야권 단일화에 대해 평가했다.강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지금 국회의원이 3명밖에 없는 국민의당의 안 후보에게 제1야당이 대통령 자리를 넘겨준다는 것이 가능하겠나”고 따졌다.이어 “이준석 국민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른바 젠더 이슈 한복판에 서게 됐다. 이 후보는 ‘이대녀’ 표심 공략에 나섰고, 윤 후보는 ‘이대남’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이 후보는 지난 7일 페미니즘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출연한데 이어, 9일 마포구 카페에서 청년들과 만났다. 그리고 10일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를 여는 등 여성 표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이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앞세워 ‘이대남’을 공략하는 국민의힘과 대조를 이루는 행보이다.이 후보 측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재합류설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일단 선긋기에 들어갔다.이준석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날 김 전 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해 “재합류를 상정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상황 공유하고 계속 공조할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라면서 최근 불거진 재합류설에 대해 선긋기를 했다.이 대표는 “특정한 상황 변화나 조치를 염두에 두고 가는 것이 아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러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후보는 이날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야권 단일 후보로의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안 후보 측으로는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다만 실제 단일화가 이뤄졌을 때 과연 안 후보로의 단일화가 이뤄질 것인지 여부는 두고봐야 할 문제라는 것이 여론전문가들의 생각이다.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중 ‘누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조사에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직속 국가인재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총괄단장 백혜련)는 10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을 이끌 경제산업 분야 국가인재로 최공필 온더디지털금융연구소 소장,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류선종 창업지원 전문기업 N15 공동대표를 발표했다.최공필 소장은 1997년 3월 ‘경제전망과 금융 외환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IMF 사태를 최초로 예측한 금융 전문가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씨가 열연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실재 인물로 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세우고 멸공 인증 릴레이를 펼치는 것에 대해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여가부 폐지 SNS 공약 발표에 대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우 의원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면 왜 폐지하려고 하는지, 그러면 정부 조직 개편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를 진지하게 다뤄 주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고 질타했다.또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젠더 이슈에 불을 당겼다.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단 일곱 글자를 남기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여가부 폐지는 이준석 대표의 주장이면서 이 대표의 주요 지지층인 2030 남성 표심을 자극하는 이슈이기도 하다.이 대표는 윤 후보의 ‘여가부 폐지’ 글이 올라오자마자 자신의 SNS를 통해 “며칠 사이 여가부 해체 공약 및 여러 정책의 명쾌한 정리 과정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급격한 속도감과 변화에 궁금해 하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선대위가 발전적 해체를 하면서 지금까지 당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단순한 후보 단일화를 넘어 공동정부론 주장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 단일화에 대한 촉각이 곤두세워져 있다.공동정부론이 제기되는 이유는 후보 단일화의 치명적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그에 따른 지지층이 플러스가 돼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 플러스가 되지 않고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발생했다.이런 이유로 후보 단일화를 넘어 공동정부론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97년 대선 당시 DJP 연합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문제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정부에서는 부동산 관련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겠다”고 6일 언급했다.이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기획부동산 근절을 약속하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이 후보는 “개발 불가능한 토지를 잘게 쪼개 개발 가능한 토지인 것처럼 속여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은 부동산에 대한 서민의 좌절감과 박탈감을 악용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정부의 국토계획까지 마비시키는 중범죄”라면서 격노했다.경기도지사 시절 기획부동산 근절에 집중했다면서 “시장 질서를 교란해 부당 이득을 노리는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