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첫 대사부터 마지막 대사까지 감독이 직접 연기하고 내가 찍어서 돌려봤다."영화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 때려잡는 박목사 역을 맡은 이정재와 18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 '사바하'와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에 대해 "이전에는 만나보지 못했던 연출자"라고 표현했다.그는 "장재현 감독은 한 컷 한 컷 찍어내는 독특함 있는 감독"이라며 "다른 감독들도 본인들의 색깔 뚜렷하지만 더 강렬한 색깔 있는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 때려잡는 박목사 역을 맡은 이정재와 지난18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이정재는 16일 방송됐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본인이 언급된 부분을 봤다고 말했다.'전지적 참견 시점' 41회 분에서 이영자가 정우성과 함께 밥을 먹는 부분이 방송됐다. 정우성은 방송에서 이정재가 이영자의 팬이라며 "'전참시(전지적 참견 시점의 줄임말) 보세요?'라고 물었더니 '애청자죠'라고 바로 답장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사바하'에서 신흥 종교 때려잡는 박목사 역을 맡은 이정재와 18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정재는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호탕한 웃음소리로 기자들을 매료시켰다. 그의 농담인 듯 진담 같은 대답들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읽어내릴 수 있었다.# '사바하' 선택 이유이정재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사바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어간 연기를 했던 과거와는 달리 감독, 타 배우들과 소통하는 작업에서 새로운 이정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용산 CGV에서 18일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가 있었다. 연출을 맡은 박수진, 박호찬 감독과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손지현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배우 김동욱은 영화 '어쩌다 결혼'에 대해 "소소하지만 아기자기한 재미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영화 '어쩌다 결혼'은 돈과 사랑을 지키려는 남자 성석과 자유를 얻고자 하는 전직 육상 요정 해수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거짓 결혼을 연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인 박수진 감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 출연한 문근영이 검색어 순위를 평정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1회에서는 강화도를 찾은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은 첫 방송부터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잡으며 다시 돌아온 '선을 넘는 녀석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오랜만의 방송 복귀 후 두 번째 작품으로 예능을 선택한 문근영이 화제의 중심이었다. 방송 시작과 함께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문근영 효과에 힘입어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풍상 역을 맡은 유준상의 흡입력과 연기력이 극의 클라이맥스를 완성시켰다.지난 14일 방송한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3, 24회에서 풍상(유준상 분)의 간암 소식을 알게 된 둘째 정상(전혜빈 분)과 나머지 동생들의 상반된 행보가 그려졌다.강열한(최성재 분)의 진료실을 찾았다가 풍상의 간암에 대해 알게 된 정상은 검사를 받았지만 크기가 작아 오빠 풍상에게 간 이식을 할 수 없게 됐다. 과거 정상의 대학 등록금을 위해 신체포기각서까지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떠오르는 신인 배우 송강이 tvN 새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캐스팅돼 화제다. 정경호, 박성웅 등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현하는 배우들과 조화로운 연기 앙상블을 만들어갈 공상에게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 분)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영혼 사수를 위해 인생을 담보로 한 일생일대의 게임을 펼치는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 삶을 회복시키며 깨달음을 알아가는 이야기다. 극중 송강은 스타 작곡가 하립의 신예 어시스턴트 루카 역을 맡았다. 색다른 장르물에 첫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인간적인 좀비 쫑비 역을 맡은 배우 정가람과 13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영화 촬영 때 몸은 고생했는데 재밌어서 힘든 것 몰랐다."극중 양배추를 잔뜩 먹거나 밭에서 구르고 묶이고 갇히기를 반복한 배우 정가람은 촬영장은 의외로 편하고 재밌었다고 했다."겨울에 헐은 옷 입거나 맨발로 촬영하는 부분 많았는데 스태프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촬영 끝나면 옷도 바로 덮어주시고 신발 밑창 발바닥 모양으로 잘라서 붙여주시기도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드라마 촬영할 때 스토리만 신경 쓰면 돼서 좋았다. 영화 '공작' 개봉했을 때 정권과 맞지 않다던가 그런 얘기가 많았다.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지난 12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킹덤' 주연 배우 주지훈과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은 기존 틀에 비해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미드 같은 외국 작품을 볼 때 감정 표현 등의 장면 수위 상관없이 너무 잘 찍었다 해놓고 한국 방송에서 같은 장면 나오면 불편하다는 얘기 많았다. 내 옆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면 불쾌하지만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관용 생기는 것 있다. 킹덤은 같은 민족의 얘기지만 주최 측이 넷플릭스라 외국인 것 같아 관용 생기는 것 같다." 반면 넷플릭스는 작품 흥행에 대한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며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역을 맡은 주지훈은 MBC 드라마 '아이템'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배우 주지훈과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주지훈은 2018년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귀추가 주목받고 있는 그는 대중의 관심에 대한 소감과 배우로서 느끼는 책임감에 대해 하정우 배우의 말을 인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형이 술 마시면서 지훈아. 겸허하고 겸손해라. 당연히 연출가와 배우가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하에 작품의 흥망에 변수 너무 많다. 잘 돼도 네 덕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했다면 어떻게 돼도 네 탓 아니다라고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킹덤 촬영하면서 (입김 나오자) 용가리 돈가스 광고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지난 12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오리지널 넷플릭스 '킹덤' 주연 배우 주지훈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작년 겨울 한파 속에서 촬영돼 배우들의 입김이 드라마에 고스란히 드러나 화제가 됐다.주지훈은 추웠던 촬영 현장과 관련해 김상호, 전석호 배우와 눈물을 흘렸던 에피소드에 대해 얘기했다."입이 얼어서 1시간 동안 NG 낸 적이 있다. 동공 안 얼게 하려고 일부러 눈물을 나게 한다. '널 죽이겠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로서의 정점 어딘지 모르겠다. 배우로서 가치는 계속 변한다. 영화 '암수살인' 이후 드라마 첫 방하면 반응 보고 여전히 일희일비한다."지난 12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배우 주지훈을 만났다. 2018년은 주지훈의 해였다. 이어 '킹덤'에 '아이템'까지 2019년도 바쁘게 보내고 있는 그는 인터뷰를 통해 여전히 작품이 개봉되면 반응에 걱정하며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노력한다고 얘기했다.■ 화제작 '킹덤'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CGV가 밸런타인데이부터 화이트데이까지 한 달간 커플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 CGV는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커플링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윗 커플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한 날을 맞아 CGV 커플 전용석 '스윗박스'에서 오붓하게 영화도 관람하고 다양한 커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CGV '스윗박스'(Sweetbox)에서 영화를 관람한 '커플링 클럽' 회원들에게는 3월 커플 랭킹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스윗박스'에서 영화 1편 관람 시 포인트 2배 적립, 2편 이상 관람 시 3배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커플 랭킹 포인트는 CGV '커플링 클럽'에 가입 후 매월 영화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라이프 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세계적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주연작 NT Live의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을 단독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NT Live는 영국의 우수한 연극을 선정해 전 세계 극장에 생중계하거나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영국 내 70개의 스크린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2천개 스크린에서 5백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선보이는 '햄릿'과 '프랑켄슈타인'은 세계적인 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작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C 드라마 '셜록'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이름을 알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제가 나온 작품은 부끄럽다. 항상 부족한 것만 보여서 (기묘한 가족) 잘 나왔는지 모르겠다."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시니컬한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 역을 맡은 이수경 배우와 지난 7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에서 좀비들에게 제초기를 휘두르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이수경은 사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좀비와의 로맨스"쫑비(정가람 분)와 로맨스 있는 장면에서 쫑비는 리액션을 하지 못한다. 혼자 연기하는 것 은근히 힘들었다."영화 '기묘한 가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유지태·조우진·류준열 주연의 영화 '돈' 제작보고회에 주연 배우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박누리 감독이 맡았다. 영화가 처음인 감독과 베테랑 배우들은 입을 모아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 돈 맛 알게 되는 사회 초년생 '조일현' 류준열"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어렵게 입사한 사회 초년생 '조일현' 역을 맡았다. 승진과 부자 되는 것을 목표로 하다 큰돈 벌게 되며 변해가는 과정이 영화에 잘 드러나 있다."류준열이 맡은 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코믹 좀비물이다. 좀비물 중 지금까지 가장 신선했던 작품은 좀비와 인간의 사랑을 담은 '웜바디스'였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좀비를 가지고 장사를 하는 인간의 이기심과 물질만능주의를 담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작품이다. # 배우들의 열연 돋보여 박인환 배우의 등장으로 영화 '기묘한 가족'은 가족극의 친근함을 만들어냈다. 좀비가 나타나고 사람들을 물어도 박인환 배우의 등장만으로 영화가 공포물로 가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을 관객에게 전했다. 정재영은 베테랑 배우답게 극의 무게 중심을 잘 잡았다. 자칫 시골 배경이나 가족들의 순수함이라는 설정이 길을 잃고 흐지부지될 때 정재영은 어김없이 영화의 정체성을 찾아주었다. 김남길과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인생의 많은 것들은 노력을 통해서 성취할 수 있다.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두 가지는 날씨와 웃음이라고 생각한다. 웃음은 하늘이 준 선물이다,"좀비 코미디 영화 '기묘한 가족'의 주유소집 맏며느리 남주 역을 맡은 배우 엄지원은 지난 8일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엄지원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근 몇 년간 무겁다고 할 수 있는 영화를 많이 했었다. 엉뚱한 이야기 한 번쯤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 온 영화가 '기묘한 가족'이다."'기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지루한 건 재미없다. 안 하면 안 했지. 인터뷰도 신선한 게 좋다."작품을 고를 때 신선한 것이 좋다는 정재영 배우는 어디에도 없던 인터뷰를 선사했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그는 이번 영화에 대해서도 가장 솔직한 발언으로 평가를 내려 기자들을 당황시켰다.■ '기묘한 가족'의 신선함과 좀비의 매력코믹 좀비 영화 '기묘한 가족'의 주연 배우 정재영은 평소 '좀비 마니아'였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정재영은 좀비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좀비는 비호감이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언제까지 사람들이 날 불러줄까 싶어 계속 일한다. 할 수 있을 때 하자는 타입이다. 열심히 하는 와중에 연기도 늘 거라고 생각한다."배두나는 수수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밝은 립스틱이 없이도 여배우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었다. 수많은 감독들이 배두나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배우라고 칭했지만 그녀는 스스로를 까다로운 배우라고 소개했다.■ '킹덤'에서의 연기력 논란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의녀 '서비' 역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