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배달앱 시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배달 이륜차의 도로위 난폭운전은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인도주행, 안전모미착용, 유턴·횡단·후진위반 등은 물론이고, 신호위반과 중앙선침범 등 중대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이륜차의 모습을 쉽사리 볼 수 있다. 이륜차의 도로교통법 위반은 현재에도 진행형인데 이를 단속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이륜차 사망자 중 배달업 종사자가 전체 이륜차 사망자의 47.6%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게 된 데는 교통법규
지구온난화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평균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실내에서의 에어컨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은 우리를 불볕 같은 더위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지만 부정확한 지식과 무관심 등으로 잘못 사용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총 1168건이 발생했고 매년 6월부터 점차 증가해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상가 건물 밖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안 영화관에 있던 시민 50여 명이
전남은 최근 3년('19년~'21년)간 759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 중 공사장 화재로 집계된 건수는 108건(1.4%)에 불과하지만, 공사장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7억 5천만원으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전국으로 확대하면 5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20년 경기 이천 물류센터 건설현장, 약 78억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킨 21년 용인 물류센터 등 건축공사장에 대한 대형화재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공사장 화재의 원인은 다른 화재들에 비해‘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89건, 82.4%)을 차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는 전 국민이 피서를 떠나는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때이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오랜만의 여름휴가로 그동안 휴가를 자제해 왔던 수많은 인파가 피서지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휴가철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의미 있는 소중한 하루를 그냥 지나치기가 쉬운데 그것이 바로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7월 27일이다.이날은 6·25전쟁 정전협정일임과 동시에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5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그들의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현대사회에서는 자연재해부터 인위적인 사화재난까지 다양한 재난상황이 발생한다. 그중 화재는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난상황이다. 화재도 여러 분류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으며 그중 우리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게 주택화재이다. 발생빈도도 가장 높고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그 이유이다.행정안전부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주택․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시간대별로 오전 11시~오후 5 사이에 1/3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밤 11시~익일 새벽 5시 취약시간대에 1/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잦은 일정변경으로 국정운영의 아마추어라는 비판을 확인시키는 듯하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통일부 업무 보고를 당일 연기했다. 전날 여성가족부에 이어 연이틀 업무보고를 연기해 국정운영의 미숙함을 보였다. 특히 부처 업무보고란 것은 국정운영에서 최우선해야 할 일이다. 따라서 대통령의 업무일정을 계획할 때 이미 이 점이 고려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과연 대통령실의 시스템은 존재하는지도 의문이 든다.한편 지난 16일에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옛 보령머드축제)에 참석 일정도 1주일 전 대
비상구의 사전적 의미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에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이다.하지만 화재 현장에서는 비상구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곤 한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연기에 의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며 사망자는 출입구 쪽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비상구의 중요성에 대해 알지 못한다. 물건보관 장소로 쓰이기도 하고 도난 방지 및 영업장을 크게 사용하기 위해 자물쇠로 잠궈 두는 경우도 발생한다. 소방법에서는 피난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의무를 강조해왔다. 이에
최근 여름철 고온 현상 및 집중 휴가철로 등산․휴양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위험지수 50 초과)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 가 발령되었다. ‘벌 쏘임 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 예보 자동산출프로그램 ‘위험도 50 초과’ 시 발령된다.6~8월은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7~8월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국민의 여가활동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할 거로 예상된다.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도로 갓길에서 옥수수, 과일 등 농특산물을 파는 노점상들이 크게 늘고 있다.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변에 텐트 등을 치고 장사를 하고 있으나 안전은 무시한 채, 오직 물건 판매에만 열중하고 있어 위험천만하다. 최근에는 농산물을 사려고 차량이 갑자기 갓길에 정차하려는 운전자와 뒤따르던 운전자 간에 시비가 되어 112신고가 접수되기도 한다. 필자의 관할구역인 국도23호선에도 20여개의 농가에서 옥수수를 판매하고 있고, 며칠 전에는 졸음운전 차량이 옥수수 노점상을 덮쳐 소중한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농산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내홍에 빠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국민의힘은 내홍에 빠진 상태다.권성동 원내대표는 궐위가 아닌 사고라고 규정하고 이 대표의 당 대표 역할을 6개월 동안 정지시킨다고 밝혔다.하지만 친윤계는 궐위라면서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억울하다면서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이 가처분 제소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여당’이다. 여당이라면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여당이 여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공주고등학교의 교가이다. 100년 전 1922년은 어떤 때였던가? 1919년 3.1운동으로 일제 총독부의 ‘무단통치’가 이른바 ‘문화정치’로 기조를 바꾼 뒤, 1921년부터 충남도내 유지들이 뜻을 모아 충남에 고등보통학교(인문계 중등학교)를 설립해달라는 청원운동을 벌였다.홍성·천안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공주가 1922년 4월, 조선사람을 위한 충청도지역 최초의 중등학교 설립인가를 받았다.1602년(선조 35)에 충청감영이 설치된 이후, 공주가 줄곧 충청지역의 행정·경제·문화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온 것이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서면서 ‘반도체 산업’의 경제적 중요성과 공급망 확보를 고려한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 방안을 발표로 향후 반도체 산업 정책의 방향을 큰 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차 인공지능(AI)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에서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 및 삼성과 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과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여 원천기술 보유대학의 기술을 중소 팹리스 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R&D
잼버리(Jamboree)는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의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말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 됐고 1920년 세계야영대회를 제1회 국제잼버리라 명명한데서 유래된 용어로 세계의 젊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 해 왔다.1920년 제1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한 지 72년 만에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대한민국 고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다시금 33년 만에 지구촌 172개국에서 5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전라북도 새만금에 모여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자주 들린다. 치솟는 물가에 푸념 섞인 말이다. 체감물가가 크게 올랐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자주 먹던 배달 음식은 배달비 부담에 주문하면 직접 찾으러 간다. 마트에 가면 계란 한 판이 얼마인지 꼭 확인하게 된다. 지난주에는 동네 알뜰주유소 유가 알림판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165원으로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쳤다. 이처럼 푼돈에 민감한 세상인데 아파트 분양가까지 오르면 나중에 '내 집 마련'은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지난 21일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친원전 정책으로 선회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원전을 다 폐기한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와 전혀 다르다.독일은 수명이 다한 원전을 폐기하는 방법으로 원전을 모두 폐기했지만 우리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원전을 건설했다.다시 말해 탈원전이라기 보다는 원전억제 정책으로 원전은 그대로 있고 안전 때문에 수명을 다했지만 이를 연장시켜 사용하는 이른바 좀비원전을 가동하지 않았을 것뿐이다.그런데 윤 대통령은 지난 22
누구나 한 번쯤은 보이스피싱 관련된 전화를 받은 경험은 있을 것이다.보이스피싱 수법이 뉴스, SNS등을 통해 많이 알려지고 언론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수화기 너머 보이스피싱 범인이 읊는 나의 개인정보들에 ‘아차’하며 속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피해자 수는 물론 건당 평균 피해액도 2020년 1800만원, 2021년 2300만원, 2022년 25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요즘엔 앱 설치를 유도하여 전화를 가로채는 등 수법이 치밀하게 진화하고 있어 은행 또는 지인에게 확인차 연락을 하려 해도
올해도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와 함께 바다, 강, 계곡 등을 찾아 더위를 잊으려는 피서객들이 증가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그동안 가지 못했던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피서객들의 증가와 함께 물놀이 중 사고 소식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수칙이 중요하다.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이다. 갑작스레 물에 들어가면 근육의 경련이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특히 음주 후에 물에 들어가는 건 절대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둘째,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장마가 시작되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런 장마철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전기점검이다.장마철이 되면 폭우로 인해 평소보다 주택 내 습도가 높아져 쉽게 누전되는 등 감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돼 감전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장마철 감전 사고의 대부분은 침수된 주택가 지역에서 전기가 흐르는 곳을 모르고 지나가다가 감전 사고를 당하는 경우다.따라서 장마 기간 집중호우
[일간투데이 이찬희 기자] 문 정권이 몰락하고 윤 정권이 들어섰다. 하지만 새 정부의 ‘공정과 상식’에 대해 우선 위민봉사에 투철해야 할 정치인은 아직도 구습과 구태의 잣대를 못 버리고 있다.15일 오후4시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선 당선자 축하연을 열고 내빈으로 지역기관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언론인 등에게 초청장을 보내며 사전 참석통지자에 한해 입장을 공지했다.이날 행사현장에는 당선인 내·외분들과 초청 인사들을 위해 마음을 쓴 상의관계자의 노력전모가 엿보였으나 주최 측의 의전과 자리안배 등 출입을 안내
화재 예방 교육도 강화되고 안전의식도 향상되었지만 아직도 화재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크다.누구나 고층 건물 화재 시 대처요령을 숙지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화재가 발생하면 공포심 때문에 대처하기 쉽지 않다.화재대피요령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선 대피 후 신고’이다.계단을 이용해 지상층으로 피난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지난 2016년 2월 29일부터 신축 아파트 옥상은 출입문에 전자식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의무화돼 대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아파트 옥상출입문 전자식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 닫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