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우리은행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견·중소 기업의 현황과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우리 CUBE론-X’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스마트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수출입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된 ‘우리 CUBE론-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CUBE론-X’의 대상 고객은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 BB+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견·중소기업이며, 기업의 고용 현황, 기술력, 담보물 등 다양한 요소를 큐브(CUBE)처럼 조합하여 최적의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공한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수출입실적(직전연도 50만불 이상) 기업에 대한 우대를 포함하여, 기업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국내 은행과 지주사 모두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본비율이 2015년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지난해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35%, 13.20%, 12.61% 및 6.57% 수준 으로 안정적 이라고 밝혔다. 단순기본자본비율 규제수준은 총자본 10.5%, 기본자본 8.5%, 보통주자본 7%(D-SIB 은행은 1%p 가산)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리스크 특성에 따른 질적측면을 고려하는 BIS비율과 달리 양적인 측면만 고려하는 자본비율로 바젤위원회의 규제이행 권고에 따라 2018년부터 경영지도비율(최소 3%)로 도입 하고 있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 등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지만, 영국은 물론 EU도 새로운 공급선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올해 유럽은 오히려 우리 기업의 기회시장이 될 것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이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를 개최해 초읽기에 들어간 브렉시트 기한(3월 29일)을 앞두고 유럽시장의 새로운 기회요인 발굴 및 선점을 주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對EU 수출은 576억8천달러로 전년대비 6.7% 증가했으나,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 올해 전망은 불투명하다. 당장 2월 對EU 수출은 8.5% 감소해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가 끝났다. 특히 노딜 브렉시트가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부가 올해 신규예산 79억원을 확정하고 핀테크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금융위·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에 대한 테스트비용 지원 신청 접수를 개시, 총 40억원 범위 1억원 한도 내에서 개별기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핀테크 지원을 위한 올해 신규예산 79억원을 확정 후 보조사업자로 핀테크지원센터를 선정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테스트베드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는 핀테크기업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함으로써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예산지원은 먼저 핀테크 기업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가용한 범위에서 최대한 여러 기업에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에 우선 하고 혁신성 높은 서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금융위원회가 10일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에 대한 최소 투자금액(500만원)을 폐지 하는 등 50개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 장의 자율성을 제약하는 세부 규제들을 중심으로 개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국내 자산운용산업은 여타 금융업권에 비해 크게 성장해 왔으며, 2016년 이후 수탁고(펀드+일임)가 1천조원을 상회하고 특히, 고령화·저성장 시대에서 노후자금 마련과 재산증식을 위한 수단으로서 자산운용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먼저 투자자 이익 제고 및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을 위해 ▲사모투자 재간접펀드에 대한 최소 투자금액(500만원) 폐지 ▲투자자가 요청하는 경우 투자자 자신의 투자일임재산 간 거래를 허용 ▲공모 재간접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직 초임은 평균 4천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대졸 신입 평균연봉은 2천870만원으로 대기업보다 1천230만원 적었다.8일 잡코리아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29개 대기업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중 144개사 4년대졸 신입직 초임을 조사했다. 신입직 초임 기준은 4년 대졸 학력 신입직의 기본 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비포함을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번에 조사된 대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 4천100만원은 4천70만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0.7% 인상된 수치다. 2천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8.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3.0조원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7일 국내은행의 전체 부실채권 가운데 기업여신이 16.3조원 89.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가계여신 1조7천억원, 신용카드채권 2천억원 순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신규발생한 부실채권은 18조6천억원으로 전년 17조2천억원원 대비 1조4천억원 증가했다.이는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15조6천억원으로 83.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했고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2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천억원 늘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부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대로 억제하고 불법 사금융에대해 엄정대응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활력이 도는 경제, 신뢰받는 금융' 구현을 위한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밝혔다. 이날 최 위원장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하여 금융의 역할 강화하고 핀테크 등 금융부문 혁신 속도를 가속화 하며 소비자 중심의 금융시스템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질서 확립을 위한 확고한 금융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안정을 위한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전 금융권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시장불안 등에 대비한 충분한 대응방안을 준비해 가계부채·기업구조조정 등 잠재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는 것이다.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전략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KOTRA(사장 권평오)는 6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소비재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KOTRA가 소비재 수출기업으로 지원하는 37개사 가운데 화장품을 제조·수출하고 있는 우일씨엔텍을 포함한 11개사가 참가했다.KOTRA는 그동안 '소비재 수출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부와 기업이 7대 3의 비율로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참가기업이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수도권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은 하루 평균 114.5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직장인 1천301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 직장인은 134.2분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과 서울은 각각 100분, 95.8분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비수도권 지역 직장인은 평균 59.9분으로 수도권 직장인들에 비해 약 55분 덜 쓰고 있었다. 수도권 직장인들의 교통수단은 '버스-지하철 환승'이 3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하철'(29.1%), '버스'(19.6%) 등이 있었다. 5명 중 4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셈이다. 비수도권 직장인의 경우 '버스'가 32.0%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자가용'(27.6%)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부는 저축은행의 20% 이상 고금리대출 관행에 금리산정체계를 합리화, 금리인하 여건을 마련 하기로 했다.정부와 금감원은 6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 취급유인을 억제하고 중금리대출시장 활성화 및 금리산정체계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중 신규취급 평균금리는 19.3%로 2017년 12월 대비 3.2%p 하락했다. 특히 법정최고금리 인하고 1.5%p 큰 폭으로 하락 했으며, 금리합리화 노력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하락추세가 지속 되고있다.따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들은 사내 괴롭힘에 대해 회사가 소극적으로 대처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434명을 대상으로 '사내 괴롭힘 금지법'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중 '귀사는 직장 내 괴롭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나'는 질문에 조사대상 32.5%는 '전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아니다'(27.4%), '그렇다'(22.6%), '매우 그렇다'(17.5%) 순으로 집계됐다.조사대상의 41.7%는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중기부와 서울시는 소비자의 사용성이 높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골목상권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등은 5일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페이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서울시 등에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금년 1월 2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해 전국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그 간 소비자와 가맹점이 제기해온 불편한 결제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제로페이와 가맹점에 비치된 POS가 연동 되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 모집종사자 스스로 불완전판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준법감시인을 통한 내부통제와 설계사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5일 대형GA는 준법감시인 지원부서를 두고 독립적으로 내부통제 강화하고 보험설계사에 대한 주기적 완전판매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형GA(법인보험대리점)의 준법감시인 제도, 보험설계사 보수교육 등이 도입되어 있으나, 형식적으로 운영 판매시 보험상품에 대한 보험설계사의 불충분한 설명이 추후 보험금 심사·지급 단계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빈번 이에 대한 개선책을 밝힌 것이다. 특히 보험설계사 보수교육 등이 소속 보험설계사가 1,000명 이상인 초대형 GA는 독립적 업무수행을 위한 준법감시인 지원조직 설치을 의무화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지난해 26개 유사투자자문업자가 불법·불건전 행위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62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점검, 9.9%에 해당하는 26개 업자의 불법혐의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 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매년 유사투자자문업자 262개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상·하반기로 구분해 연 2회 일제점검 및 암행점검을 실시 불법·불건전 행위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영업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투자자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고 점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도를 운영 우수제보에 대해 건당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무인가·미등록 영업, 금전예탁 등 자본시장법 제98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장기 불황 속 어려운 기업환경을 타파할 인재상 키워드는 다름 아닌 '성실성' 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3%가 '성실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책임감'(15.3%), '전문성'(13.4%), '소통·커뮤니케이션'(10.5%), '열정'(10.5%), '주인의식'(8.3%), '도전정신'(5.4%), '팀워크'(4.8%) 등의 순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채용 시 당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은 평균 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응답 기업 중 84.3%는 스펙은 좋지만 인재상에 맞지 않아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의 약 20%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잡코리아 알바몬은 30대 이상 직장인 2천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18.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 직장인의 23.0%, 40대 직장인의 19.8%가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직장인은 16.0%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낮게 집계됐다. 기혼직장인은 19.4%로 17.5%를 차지한 미혼직장인보다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비율이 소폭 높았다. 또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별 조사에서는 주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18.4%)보다 주52시간 근무를 하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금융위는 핀테크(Fintech) 활성화를 위해 금융회사의 핵심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지정대리인으로 5개 핀테크기업을 지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차 심사대상 총 9건에 대한 지정대리인 신청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5개 핀테크기업을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은 예금 수입, 대출 심사, 보험 인수 심사 등 금융회사 핵심업무를 핀테크 기업이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공인해주는 제도다. 지정된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분야 ▲SC은행=비바리퍼블리카(토스) ▲기업은행=팝펀딩, 인슈테크 분야 ▲현대해상=마인즈랩, 빅데이터·AI분야 ▲NH중앙회(상호금융)=핑거 ▲신한카드=크레파스솔루션등 5개 핀테크 기업이다.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특히 SC은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금융감독원은 2018년중 외국환거래법규 위반 건에 대한 조사결과 1천215건에 대해 과태료, 거래정지, 경고 등 행정제재로 조치하고 64건은 검찰에 이첩했다고 4일 밝혔다. 거래당사자별로 구별하면 기업이 642개사로 50.2%, 개인은 637명으로 49.8%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행정제재 1천215건을 제재유형별로 구별하면 과태료 664건(54.6%), 거래정지* 98건(8.1%), 경고 453건(37.3%)이다. 외국환거래법상 의무를 위반한 거래당사자에 대해 위반유형(해외직접투자, 부동산거래 등)과 동일한 유형의 거래를 3~6개월 동안 정지한다. 거래유형별로 보면 위규(자본)거래 중 해외직접투자가 전체의 55.1%(705건)를 차지하고, 그 다음은 부동산투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은행 소상공인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 소상공인 창업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상권분석 및 점포입지평가, 창업절차, 업종별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등 창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마케팅, 세무, 노무, 사업정리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현업 종사로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방문컨설팅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소상공인 창업지원센터’는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 3층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