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진석 기자] 아시아 최초로 빌보드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을 금융상품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상품인 'KB X BTS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를 오는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발급한다고 밝혔다. 'KB X BTS적금'은 초회 1만원이상 매월 1백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으로, 우대이율 적용 시 최고 연2.3%(6월21일 현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금융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보내는 월별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는 BTS전용관이 생성되고, 방탄소년단 데뷔일 및 멤버 생일에 입금한 금액에 대해 특별 우대이
[일간투데이 홍진석 기자] 생명보험회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부채 부담이 큰 저축성 보험 판매를 대폭 줄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6조1천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4천860억원(8.7%) 감소했다. 특히 초회 보험료는 2조6천13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조5천735억원(37.6%) 줄었다. 이처럼 초회 보험료가 많이 줄어든 것은 생보사들이 보험료 규모가 큰 저축성 보험 영업을 크게 줄인 탓이다. 2021년에 도입되는 IFRS17은 보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한다. 저축성 보험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도 부채로 잡혀 저축성 보험을 많이 팔면 그만큼 보험사가 감당해야 할 부채가 늘어나 더 많은 자본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고용노동부 취업·고용정보 웹사이트인 워크넷이 블라인드 채용방식 선택도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워크넷의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정보 웹사이트(워크넷) 이용편의 제고’ 방안을 마련해 고용노동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넷은 취업·고용정보 웹사이트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평균 접속자수는 75만3천891명이며, 가입 회원수는 개인이 1천336만7천646명, 기업이 1백51만7천693개다. 또한 구인인원은 2백85만2천664명, 구직건수는 4백80만3천17건에 이를 정도로 구인·구직 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워크넷의 구인광고가 직무내용을 상세하게 제공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8년 글로벌 상장기업 및 100대 혁신기업'에서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상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이에 힘입어 혁신성을 제고해 미래지향적 발전을 도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최근 발간한 정기간행물 'ICT브리프(Brief) 2018-22'를 통해 지난달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상장기업 중 '삼성전자'가 14위를, 혁신기업에는 '네이버'가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 16회를 맞이한 이번 순위에는 60개국 2천개의 상장 기업이 포함됐으며 총 매출액은 39조1천만 달러, 순이익은 3조2천만 달러, 자산은 189조 달러, 시가총액은 56조8천 달러다. 모든 통계 수치는 전년 대비
[일간투데이 홍진석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안)'을 의결, 제정했다. 이번 모범규준은 이사회 의결일인 18일부터 즉시 시행된다. 이번에 제정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통해 은행들은 채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연합회 측은 “이를 통해 은행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은행들은 향후 정규 신입직원 공개 채용시 모범규준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정부의 주요 정책인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公)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농업기술보급, 전문인력 육성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사업 ▲해외농업개발 및 농업‧농촌분야 공적개발원조 관련 국제협력 등이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농어촌 용수를 비롯한 농업·농촌개발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농어촌公와 종자개량, 재배기술 등 농업기술개발분야 최고의 기관인 농진청 간 협약으로 향후 농산업 분야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2001년 제정된 이래 다섯 번의 재입법과 기한 연장을 거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일몰(기한의 도래로 법령의 효력이 자동 소멸됨)이 이번달 말로 예정됨에 따라 국회에서 다시 재연장 법안이 제출된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시민사회단체에서는 무분별한 공적자금 투입과 낭비, 관치금융 등의 폐해를 들어 친시장적 기업구조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실무계에서는 기촉법 고유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행 체제를 유지할 것을 주장해 양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국회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삼회담 이후 남북 간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연결·확충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주식시장에도 도로·철도 등 대북경협주가 증시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이런 남북경협주 열기에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주식거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하지만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말처럼 기대감에 올랐던 종목들은 회담이 구체화될수록 하락을 면치 못했다.전문가들은 앞으로 남북경협 관련 논의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G2(미국과 중국)간에 본격적인 무역전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무역 대표부는 340억달러 규모의 818개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관세 인상을 다음달 6일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나머지 160억달러 규모의 284개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인상은 7월 (Public Comment·Hearing 공청회) 거쳐 발효할 것라고 했다. 이에 맞서 지난 16일 중국이 동일한 규모의 관세인상 방침을 똑같이 두 단계에 걸쳐 다음달 6일과 그 이후 발표할 것라고 대응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촉발할 수 있는 우려가 증권가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조연주 애널리스트는 18일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다만, 지난 4월 2일 발표한 1천 333개 품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금융권에서 발생한 채용비리와 AI(인공지능)을 이용한 서류검토 등 올 상반기 고용시장은 굵직한 뉴스가 많았다.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합동채용과 중소기업지원 등 일자리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용시장은 장년층과 청년층의 고용격차 심화, 저조한 취업률, 채용비리 등으로 몸살을 앓았으나 AI 등 신기술이 접목된 인사과정과 정부의 공공기관 일자리 확충, 중소기업 취업 독려를 위한 정책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지난달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청년층 실업률은 10.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p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세계 주요국과 비교하면 얘기가 다르다. 지난달 우리나라 실업률은 4%로 O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오는 20일 부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화상통화로 공증인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화상공증 제도’가 시행된다. 법무부는 화상공증 제도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공증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지난 12일 국무회의 통과해 19일 공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컴퓨터에 부착된 웹캠(Web-Cam), 스마트폰 등 인터넷 화상장치만 있으면 공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2010년 전자공증 제도의 도입으로 전자문서 파일을 공증 받을 수 있게 됐으나, 공증인법상 공증인 면전이 아니면 공증을 받을 수 없어 전자공증 이용 시에도 반드시 공증사무소에 직접 출석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따라서 그 후속조치로서 화상공증 시 인터넷 화상장치의 기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소위 창업에서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3년 이상 된 창업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추가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단계인 3∼7년이 지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선과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추경에 반영된 300억원을 활용해 약 600개 창업기업을 추가로 지원하되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평가를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여 추진한다. 사업은 '혁신성장 사업화'와 '성장촉진 프로그램' 두 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혁신성장 사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합법적인 종합소득세 절세 등을 위하여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전환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다. 뿐만 아니라 대표 가지급금 해소 문제나 특허 자본화, 현물출자, 기업신용등급상승, 가업 승계 등을 여러가지 목적으로 법인전환 문의를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법인전환 시 영업권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말하는 영업권이란 개인사업자의 영업노하우, 브랜드, 거래처 관계 등의 무형 자산을 총칭하는 개념을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법인전환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더미래기업개발원 김대중 원장은 법인전환을 할 때 영업권을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절세와 증여세 등 과세 규정 적용 여부를 꼽았다. 특히 영업권 법인전환 시 절세 전략에 대해 다음
[일간투데이 홍진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내부감사협의제'를 통해 총 893건의 금융회사 자율조치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발표한 '2017년 내부감사협의제 운영현황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내부감사협의제를 통해 7개 권역, 221개 금융회사가 59개 점검과제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금융회사의 자율조치 실적은 총 893건으로 전년(956건) 대비 6.6% 감소했다. 조치건수 기준으로는 제도운영의 개선이 424건(47.5%), 불합리한 부분의 시정 314건(35.2%), 임직원에 대한 조치 136건(15.2%), 임직원에 대한 주의 19건(2.1%) 순으로 나타났다. 내부감사협의제는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협의해 내부통제 취약부분을 점검과제로 선정한 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직장내 컨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컨닝을 당한 적이 있었으며 대부분 동료로부터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377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컨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4%가 '컨닝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가운데 69.5%는 '동료가 컨닝했다'고 답했으며 22%는 '부하직원', 8.5%는 '상사'라고 답했다. 컨닝을 당했을 때 대처 방법으로는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갔다(73.1%)'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증거가 없어서 내 의견을 피력하지 못했다(24.1%)'는 의견이 뒤를 이었고 '공식적인 대응은 못하고 사적인 자리에서만 언급했다', '공식적으로 컨닝을 알리고 상황
금융감독원은 12일 최근 은행연합회장,금융투자협회장,생-손보협회장,여신금융협회장,저축은행중앙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가계부채 위험의 적극 관리 ▲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 판매자의 영업행위 윤리의식 제고 ▲채용관행 개선을 통한 금융권 채용 관련 불확실성의 조속한 해소▲ 생산적 금융․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협회장들은 금융감독원장의 가계부채 관리, 채용관행 개선 등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각 금융업권별 현안 과제에 대한 건의사항도 내놨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협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정부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의 기술수준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2018년 기술수준평가를 개선해 평가의 전문성, 일관성, 객관성, 활용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기존에는 매 평가마다 불특정 다수 전문가가 참여함에 따라 기술수준평가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 왔다"며 "올해 평가부터는 이전 평가와는 달리 5년 임기의 기술 분야별 핵심전문가를 선정, 참여 전문가의 전문성과평가의 일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핵심전문가 후보단 구성을 위해 연구개발(R&D)주요부처 및 과학기술 관련단체 추천, 전문가 상호추천, 자기추천 등을 진행했으며 전문성, 추천횟수, 산학연 비율 등을 고려해 중점과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장관은 지난 10일 일자리 창출, 경제현장의 변화와 같은 혁신성장을 위해 "어느 한 실국이 아니라 기재부 전체가 혁신성장 업무를 내 일처럼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일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아시아 미래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에 앞서 기재부 제 1, 2차관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내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의 추진체계 및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 경제현장의 변화와 같은 혁신성장 성과를 빠른 시일내에 국민들이 체감하고 투자가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
[일간투데이 홍진석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1일부터 국내 최초로 ‘KB GPI(Global Payments Innovation)프리미엄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 GPI 해외송금 서비스'는 당일 수취가 가능한 빠른 송금으로 고객이 송금의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송금보다 신속한 처리속도를 바탕으로 기업의 환율변동 리스크와 비즈니스 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수출입 기업의 경우 빠른 대금 결제로 인해 물품의 판매 및 수입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고객도 송금의 진행 현황을 직접 모바일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추적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거래 상대방의 송금 문의 및 대금 미수취 주장 등에 대해서 즉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늦은 시간이라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경기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나라와는 5∼6시간의 시차가 존재해 스웨덴 전은 오후 9시, 멕시코 전은 오전 12시, 독일 전은 오후 11시에 경기가 진행된다.8일 사람인에 따르면 성인남녀 1천356명을 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66.4%, 취준생 67.7%가 늦은 시각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