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인 중 퇴사율이 가장 높은 연차는 '1년차 이하' 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657명을 대상으로 '퇴사자 현황과 변화'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직원 퇴사율은 평균 17%였다. 구체적으로는 '10% 미만'이 32.3%로 가장 많았고 '10~20%'(24.5%), '20~30%'(15.2%), '30~40%'(11.4%) 등의 순위가 이어졌다. 직원들은 인사이동이나 연봉협상이 있는 연말 시즌에 많이 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월이 1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월이 12.6%, 1월이 11.6%로 집계됐다. 퇴사율이 가장 높은 연차에 대한 질문에는 '1년차 이하'가 49%를 나타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삼성이 대기업집단 3월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일부터 한달간 57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24억4천304만7천907개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0월 브랜드 빅데이터 33억957만1천502개와 비교하면 26.18% 줄어들었다. 2위는 네이버 3위 카카오로 분석됐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한화, 두산, 롯데, LG, 농협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브랜드평판지수 3억(천 단위 이하 생략)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는 1억7170만7282로 2위에 올랐으며, 카카오가 1억4275만223으로 3위를 기록했다. 1위 삼성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49만(천 단위 이하 생략), 소통지수 6천168만, 커뮤니티지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공직사회와 일반 기업이 갖는 가족친화정책(육아휴직, 출산휴가 등)에 대한 생각의 온도차가 큰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14일 육아휴직을 사용한 중앙부처 남성 공무원 비율이 지난 5년간 2배로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공무원은 지난 2012년 756명에서 2017년 1천88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가정친화적 근무환경과 '일할 때 집중해서 일하고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앞으로 고액 연봉의 직장인과 이자·배당·임대소득 등 고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은 건강보험료의 상한액이 매년 인상돼 부담이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오는 7월부터 지역가입자는 낮추고 고소득 직장인은 올리는 쪽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면서 직장인의 보수월액 보험료와 소득월액 보험료의 상한액과 하한액을 매년 자동 조정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급격한 경기 위축이 일어나지 않는 한 납부해야 할 월 최고 건보료가 매년 오르는 것이다. 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받는 월급에 부과하는 보험료이며, 소득월액 보험료는 월급이외에 직장인이 별도로 챙기는 고액의 이자와 임대소득에 물리는 보험료를 말한다. 이를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지난해 증권사 당기순이익이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1조7천억원 가까이 늘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55곳의 순이익은 3조8천322억원으로 전년보다 79.6% 늘었다. 이는 2007년(4조4천299억원) 이후 10년 만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7%로 전년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주식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수수료 수익은 8조4천176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12.4% 늘었다. 자기매매이익은 4조5천281억원으로 84.6% 증가했다. 이 중 주식 관련 이익이 6천275억원으로 98.6% 늘었고 채권 관련 이익은 3조147억원으로 24.3% 줄었다. 파생 관련 이익은 8천85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유지돼 지난해 11월 금리를 0.25%p(포인트) 올린 이후 두번째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이주열 한은 총재 주재로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본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금리를 더 올릴 여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거의 한 목소리로 이달 금통위에서의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한 금통위원은 물가가 목표 수준에 다가갈 정도로 경기회복세가 견고해질 때까지는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견해를 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온도차가 크고 일부 지역에선 소비위축 우려가 제기된다. 1천450조원을 넘어선 가계 부채는 저금리 정책과 부동산 대출의 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새 학기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무엇일까. 26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새학기 고민'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1%의 응답자가 "등록금 및 생활비"라고 답했다. 그 외의 고민으로는 "학점 관리(22.5%)", "아르바이트 구직(14.1%)", "취업(12.4%)",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9.7%)", "통학(3.1%)"등이 있었다. 대학생들은 실제로 새 학기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었다. 무려 응답자의 93%가 이같이 답했으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개인 생활비 마련을 위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한 새 학기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묻는 조사에서도 "아르바이트"가 19.1%를 차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올해 3∼5월에는 뉴타운 사업지를 포함한 재개발정비사업의 일반 분양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5월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1만7천860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천168가구)의 5.6배 많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천39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천164가구, 부산 2천524가구 순이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안양시 일대에 대단지 공급이 예정됐다. 서울에서는 아현·신길·신정·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은 22일 퇴직한 40대 이상 중장년층 51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중 46.3%는 '나이에 대한 편견'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상대적으로 적은 일자리(26.1%)', '취업 관련 정보 수집의 어려움(14%)', '경험·경력 부족(10.8%)', '면접 기회 자체 부족(2.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39.1%는 구직 시 느끼는 가장 큰 불안요소에 대해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이라고 답했다. 이는 구직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1위를 차지한 '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의 '경험', '성실함', '책임감'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21일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신입 채용' 관련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우선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을 살펴보면 '직무관련 경험'이 78.5%(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성격 및 장단점'(49.9%), '입사 후 포부'(42.5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아르바이트에서도 학벌 차별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알바천국이 지난달 23일부터 조사한 '아르바이트 중 학벌 차별 경험'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천732명 중 30.9%가 '차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묻는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41.6%의 응답자가 "면접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을 때”라고 답변했다. 이어 "학벌로 인한 급여 차이"(19.8%), "학벌에 따라 업무 역할이 다를 때"(18.3%) 등이 있었다. 그밖에 조사대상의 12.4%는 "손님으로부터 학벌과 관련된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는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학위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는 의견과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비슷했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비단 구직자뿐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었던 기업 274개사 중 71.7%가 채용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68.4%(복수응답)가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어 '허수 지원자가 많음'(36.7%), '조기 퇴사자가 발생함'(33.9%), '지원자 수가 적음'(33.3%), '전형 중 이탈자 발생'(17.5%) 등이 있었다. 채용 시 어려움은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43.5%(복수응답)의 기업이 '우수 인력 확보 차질'이라고 답했다.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상호금융계좌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시행된 지 6주 만에 휴먼계좌 1천38억원을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6주간 상호금융회사의 미사용 계좌 21만7천개가 해지됐다. 이번에 계좌 해지로 잔액 1천38억원이 예금주에게 돌아간 계좌들은 1년 넘게 사용되지 않은 휴면 계좌이다.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이란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열고 6주간 연 캠페인으로, 서비스를 통해 잠자고 있는 계좌를 찾아내 안에 있는 금액을 돌려받는 서비스다. 금감원은 각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미사용 계좌를 찾아주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농협, 수협, 신협,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올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 764점', '학점 3.4점', '자격증 3개'였다. 이는 지난해 사람인의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 합격스펙' 조사에서 나타난 '학점 3.5점', '토익 733점', '자격증 2개'와 차이를 보였다. 학점은 0.1점 낮아졌지만 토익점수는 31점 높아졌다. 자격증도 평균 1개 더 많아졌다. 올 상반기 신입 구직자들의 구체적인 토익점수는 '700~799점'이 32.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800~899점'이 29.6%, '600~699점'이 16.7%등이 뒤를 이었다. 학점은 '3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중 27개 계좌를 다시 추적한다. 최근 법제처의 유권해석으로 해당 계좌가 과징금 부과대상이 됨에 따라 금융실명제 시행일인 지난 1993년 8월 12일 당시의 계좌 잔액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19일 '이건희 차명계좌 확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 TF 소속 검사반 직원들을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에 투입해 특별검사를 시작했다. 금감원은 "원승연 자본시장·회계 부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금융투자검사국장, 자금세탁방지실장, IT·핀테크전략국장을 팀원으로 구성한 TF를 구성하고 이날부터 2주간 27개 계좌가 개설된 4개 증권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증권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계획이 마련됐다.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는 8일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설 자금에 대해 대출 25.89조원, 보증 1.69조원 등 총 27.6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중기부 정책자금으로 0.91조원, 은행권 대출 24.98조원, 보증 1.69조원으로 구성된다.또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9일 발표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에 따르면 기업 2곳 중 1곳(51.2%)이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53%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상여금 지급액의 평균은 76만원이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142만원, 중견기업 133만원, 중소기업 71만원 순이었다. 상여금 지급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 대상 중 52.6% 기업이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답했다. 또한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들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 '설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와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낙하산 방지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 주주제안 안건 상정을 요청했다. KB노협과 우리사주조합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0.18%에 해당하는 주주 위임장을 받아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KB노협이 주총 상정을 요구한 안건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정관변경안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사추위) 참가 배제 정관변경안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 등 총 3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던 정관변경안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을 다듬은 것이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외국관광객의 관광호텔 숙박요금에 대해 부가세 환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외국인관광객이 특례적용관광호텔(이하 특례호텔)로 지정된 관광호텔에서 30박 이하로 숙박할 경우 숙박요금에 포함돼 있는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를 올해 1월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관광객 관광호텔 숙박요금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는 지난 2014년 4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실시됐으며, 외국인관광객 감소에 따른 호텔업계의 애로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재도입한 것이다. 아울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호텔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완화했다. 외국인관광객에게 숙박용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유통규제를 강화하면 일자리가 한 해 최대 3만5천700여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재 국회에는 대규모점포에 대한 영업·출점 규제를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다수 계류 중으로 이들이 통과되면 고용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유통업계 매출과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조사 결과 영업시간 제한(월 2회 의무휴업·0∼10시 영업시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