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0 15:56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오는 12월부터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 주요 성분과 효능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이 의약품 표시 정보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의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으로 구분해 기재하는 내용의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2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주표시면에는 일반의약품이라는 문자와 수입자 상호, 제품명, 중량, 용량 등이 표기된다. 정보표시면은 의약품의 모든 성분 명칭과 유효성분, 보존제 분량, 효능, 용량, 주의사항, 저장방법 등을 기재해야 된다. 특히, 정보표시면에 표기할 때 흰색 배경에 글자는 검은색으로 기재해야 하고 표제 14포인트, 제목 8포인트 등으로 작성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