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문재인 정부가 5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년부터 기초연금 인상 방침을 정한데 이어 아동수당 역시 이행하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최종 결정단계가 남았지만 사실상 아동수당을 내년에 도입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인구 감소를 방지하고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수당 공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직장어린이집이 1000개소를 돌파했다.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 제정에 따라 의무이행 제도를 도입한 이래 30년 만의 일이다.1000번째 직장어린이집은 '구로구청 사랑채움 어린이집'으로 G-Vally(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6일 전국 직장어린이집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개최됐다. 직장어린이집은 그동안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제도',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등의 제도 도입과 강화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 청년층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직장인 대부분은 취업보다 이직을 더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이후에도 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모양새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과 취업률은 소폭 상승한 반면, 체감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률은 61.3%로 전년동월대비 0.3%p 올랐고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0%로 전년동월대비 0.7%p 증가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다.하지만,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품의 안전·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내년부터 의무 적용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HACCP는 식품의 원재료부터 생산·제조·가공·조리·유통 등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이다.개정안에 따라 식육가공 업체들은 오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HACCP 인증을 단계적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의무화 시기는 지난해 연매출액 규모에 따라 다르다.또 원유 중에 잔류할 수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산림청은 지난 15일 '2017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무궁화를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접수는 다음달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그림 부문의 일반과 학생 대상에게는 각각 농림부장관,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리고 사진 부문 대상자에게는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제공된다.우수작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앞으로 철도터널 등 지하공간에서 디지털미디어방송(DMB)과 FM라디오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터널과 지하역사에서 재난 비상시 방송을 시청·청취 할 수 있도록 수신 설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9일부터 개정한 철도설계기준에 따라 200m 이상 되는 터널에 전파케이블 등 수신 설비를 설치한다. 이용객이 집중된 수도권 광역철도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내달 7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인 일반철도와 고속철도 노선은 이용객 수와 열차운행 속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총 설치 대상은 철도터널 784개소 중 200m 이상 터널 529개소와 지하역사 62개소다. 전체 사업비는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중소기업청과 함께 소공인을 위한 기술교육과 해외 판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소진공은 올해까지 전국 32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개소해 관할 집적지의 소공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장·전시장등의 공용시설과 3D 프린터 등의 공용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소공인 공동 브랜드 홍보와 운영을 지원하고, 귀금속 도제교육 및 디자인 컨설팅 등도 진행한다. 중국 등 해외 박람회 참가의 기회를 마련하고 기초공사와 노후설비 개선 등 안전하고 깨끗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말 종로 주얼리 집적지와 문래 기계금속 집적지, 성수 수제화 집적지를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가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앞으로 중고자동차 거래시 현금영수증이 의무 발행된다. 국세청은 중고자동차 소매·중개업과 운동·경기용품 소매업, 스포츠교육기관, 기타 교육지원 서비스업, 출장음식 서비스업 등 5개 업종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추가된다고 15일 밝혔다. 추가된 업종의 사업자는 내달 1일 거래분부터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한다. 이는 계좌이체 거래도 포함이며, 10만원 미만의 경우는 상대방의 요청에 의해 발급하되 이를 사업자가 거부 할 수 없다. 소비자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로 발급해야한다. 위반시 해당 거래 대금의 50%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발행 업종의 사업자는 가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는 30대 A씨는 날씨가 따뜻해지자 더이상 보일러를 켜지 않았고 아직 에어컨도 사용하지 않고있어 지난달 공과금이 적게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공과금은 여전히 10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이 청구됐다. 상세 내역을 살펴보니 공용관리비가 개별사용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등록된 서울지역 2317개의 아파트의 관리형태를 분석해 본 결과, 개별사용료 중 공용부문이 차지하는 비용은 25%나 됐다.15일 한국소비자단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95.6%까지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실질소비지출이 2014년 4분기 이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소비 부진의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20대의 실질소득과 소비지출 지표가 가장 큰 폭으로 악화돼 눈길을 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대 이하 가구주 가계는 2007년 대비 2016년 약 0.4백만 원 하락,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실질소득이 떨어졌다. 2007~2011년 대비 2012~2016년 연평균 실질근로소득 증가율도 20대 이하 가구주 가계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20대는 약 –5.8%p, 60대 이상은 약 –3.8%p, 40대 약 –0.6%p, 30대 약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국민안전처는 가뭄지역 내 긴급 준설이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 특별교부세 70억9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저수율 30% 이하로 퇴적토가 많아 계획 저수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인천, 울산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의 저수지 171개소가 지원 대상이다.대상 저수지는 사업효과 및 사업시행 측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됐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준설비용을 확보할 수 있어 가뭄대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안전처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지원뿐만 아니라 가뭄해소시까지 국무조정실의 상황반과 긴밀하게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매년 우리 주위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을 주는 '국민추천포상'의 추천접수 마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평생 힘들게 모은 재산을 모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대학 등에 기부한 재미동포 박병준씨는 지난해 카이스트 발전재단의 추천으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또한, 울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여년을 봉사해 온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국민추천포상을 통해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1년 도입된 '국민추천포상'은 이달 30일에 접수 마감한 후 현지확인·위원회 심사 등 엄정한 공적 확인절차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승현 행정자치부 의정관은 "국민추천포상은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본래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며 "국민추천포상이 널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서울시는 소규모 건축물이 설계도서대로 시공됐는지 검사·확인하는 제11기 업무대행건축사 343명을 선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업무대행건축사는 연면적 2,000㎡이하의 소규모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위한 조사·검사·확인 업무를 제3의 검사원(건축사)이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이다. 지난 1999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도입했으며 건축주와 감리사, 시공사 간의 위법을 묵인하는 등 위법건축물 발생을 사전차단 하기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제11기부터는 한옥 건축물 업무대행건축사를 별도로 선발해 한옥 특성에 맞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업무를 진행토록 했다.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위해 감사·확인 후 문자메세지로 모니터링 내용을 알린다. 또 지정요청 홈페이지를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K-water가 6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금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K-water 양성평등주간'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활동으로 책상 서랍 속 잠자고 있는 동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모금은 노동조합이 직접 돼지저금통을 제작·배포한 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모금액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이 행사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남·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용기와 용량이 1L가 아님에도 '1L 생과일 주스'로 허위 광고한 쥬씨에게 시정명령과 26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쥬씨는 2015년 5월~2016년 6월까지 199개 가맹점 메뉴판과 배너에 '1L 주스 3800', '1L 주스 2,800', '생과일 주스 1L 2,800' 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실제 1L 생과일 주스의 실제 용기 사이즈는 830ml였다. 주스의 용량도 종류에 따라 600~780ml에 불과했다. 이에 공정위는 쥬씨에게 금지명령과 과징금 2600만원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가 용량 관련 등 정확한 표기를 하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 1. "소규모 벤처 창업의 기회가 좀 더 많아지고 기업들은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지원하는 기업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2. "비정규직 문제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삶의 질에 따른 문제입니다. 너무 적은 급여 때문에 생활에 문제가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이뤄지길 바랍니다."국민들이 새 정부에게 청년·고용·일자리 정책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정책브리핑'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8월 21일까지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총 상금규모는 238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그 밖에 수상자는 금·은상 등 총 50점이 선정될 예정이다.'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오는 8월 21일 오후 3시까지 한국도로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냉방시설‧홍보부족 등 최근 언론에 지적된 무더위 쉼터 관련 문제점에 대해 국민안전처가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2017년 범정부 폭염대책'에서 관련 지침 개정 및 예산 확보를 실시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무더위 쉼터의 위치, 운영시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자율방재단‧민간 봉사자들과 함께 시설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도 및 국민안전처에 설치된 폭염 상황관리반이 신고를 직접 받아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경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폭염 취약성을 분석하고 홍보 강화 및 정비를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 1.A씨는 지난해 백화점에서 명품시계를 490만원에 구입했다. 착용 후 시간이 느려지는 현상이 발견돼 수리를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아 재수리를 받았더니 오히려 시간이 빨라지는 불편이 발생해 제품의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보관상 과실에 의해 시간오류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환급을 거부했다. # 2. B씨는 아버지 선물로 시계를 구입하고 350만원을 결제했다. 취급주의 사항에 생활방수가 가능하다고 표시돼 있으나 손을 씻는 중 시계 내부로 물이 유입되는 하자가 발생해 환불을 요청했다. 판매자는 소비자 과실에 의한 누수라며 거절했다. 최근 패션에 대한 관심 증대와 시계의 기능성 강화로 국내 시계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위와 같은 소비자 피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 12개를 추가·확대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서울∼부산·서울∼광주 등 2개의 노선을 개시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 우등 고속버스(28인석)보다 넓은 공간에 안락한 좌석을 갖춘 고급버스다. 가격은 우등의 1.3배 수준이다. 이번에 신규로 투입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수요가 많고 장거리(200㎞ 이상)인 노선 위주로 선정됐다. 추가된 노선인 서울∼대구의 경우 3만2700원으로 왕복기준 하루 16회 운행된다. 가장 적게 운행되는 노선은 인천∼김해로 하루 2회, 4만5200원으로 운행된다. 기존의 서울∼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