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최근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2월 25~27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로 나타났다.이는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3.0%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그만큼 조국혁신당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경기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 됐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컷오프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4일 SNS를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했지만, 전현희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면서 컷오프 됐다.전 전 의원은 이날 SNS에 임 전 실장을 향해 “결단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과 함께했던 모든 지지자분들의 아픔을 위로드리고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중·성동갑 선거에서 수락을 해 주시면 선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추가 공천을 발표했다.이날 공천에서는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우선추천 하기로 했으며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던 인천 계양갑에는 최원식 전 국회의원을 전략공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계양갑의 경우 공천 신청자 중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없다고 보고 우선추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계양갑은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계속해서 현역 탈락이 이뤄지고 있다. 홍영표 의원, 기동민 의원, 안민석 의원 등이 공천 탈락된 것이다.홍 의원은 지역구가 부평을이다. 하지만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영입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간의 ‘친명 경선’이 이뤄졌다.비명계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재선)과 친명계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5선)의 컷오프도 확정됐다. 이들의 지역구에는 대표적 원외 친명 인사로 지목된 이들이 전략공천을 받게 됐다.이에 안민석 의원은 SNS에서 “계파 갈등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반발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MBC는 지난 27일 뉴스 일기예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에 대해 여당의 비판이 이어졌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아무리 그동안 극도로 더불어민주당을 위한 편향 방송해 온 MBC이지만 이건 선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설마 했다. 보고 놀랐다”며 “못 보신 분들은 제가 무리한 얘기를 하는 건지 한 번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 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치권에서는 비난이 이어졌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에 대해 “결국 함께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 대표는 “비유가 격하지만 무슨 뜻인지는 알 것 같다”며 “연산군 얘기는 미워하는 사람은 아주 처절하게 배척하는 그런 걸 얘기한 것 같다. 그런 게 좀 나타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 않은가”라고 말했다.한동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친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공천된 것에 대해 28일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의결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의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저의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다.전 전 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이번에는 다를 거라 믿었고,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여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 6억 5천만원을 특별당비를 통해 기부를 받아 반납하라고 주장하자 “특별당비를 걷어서 보조금을 반납하라는 건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굉장히 어폐가 있다”면서 28일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어느 당에서 동결한 국고보조금 반납을 위해 당비를 내라고 할 수 있다는 얘기냐. 현실에 적용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개혁신당은 금액을 동결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반납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연산군에 비유하면서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민주당은 민주적 공당(公黨)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저는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고 민주당을 세우고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언급했다.이어 “지난 40여 년의 세월이 아직도 주마등처럼 아른거린다”면서 “모진 고문과 함께 군부독재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태영호 의원이 단수공천된 상태에서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수사에 대해 “소명자료를 보고 다시 판단할 여지가 있는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한 언론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태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장 사무총장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저희가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클린공천지원단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태 의원 캠프에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안마다 일률적으로 후보 자격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공천이 너무 조용하다는 지적에 대해 “감동적인 공천이란 조용하고 승복하는 공천”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에게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집단을 쳐내는 식의 피를 보는 공천은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섭섭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고 충분히 이해한다. 나중에 보면 그분들을 공천하는게 정답이었을 수도 있지만 정당 시스템을 통해 사심 없이 공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했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비공개회의 뒤 기자들에게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전현희 후보자를 추천하고, 대전 중구에는 박용갑·정현태 후보자가 2인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이지만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친명계 전면으로 올라섰다.안 위원장은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 의견으로 의결됐다”면서 임 전 실장이 타 지역구 공천에 대해서는 “아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첨이 논란이 되고 있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귀령 후보가 고마워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안귀령 앵커가 시청률이 높은 방송에 출연해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범국민적 인지도까지는 갖지 않았는데 한 위원장이 그래 줌으로써 뜨는 거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그런데 한 위원장께서 법무부 장관 하실 때부터 그렇고 저하고도 많은 언어의 전쟁을 했지만 지금도 그렇게 하시고 계시는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기자들에게 “선거구 조정이나 조정 지역의 경우 경선을 발표했더라도 아직 치르지 않았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면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낸 선관위 획정안대로 간다면 당장 선거구 자체가 달라지는 곳도 있고 경계 자체가 동일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지역구도 있다”며 “불가피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 사무총장은 “29일에 선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 전세사기 피해 현장에 대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이 대표는 26일 인천 전세사기 피해현장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고, 기자들에게 “이게 사람이 사는 집인가 싶을 정도로 참담한 현장”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현재 법률로 해결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특별법에 내용을 넣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정부가 동의하지 않아 지연된다”면서 국민의힘을 비난했다.이어 “윤 대통령과 여당 비대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정치쇼라면서 국정농단으로 규정했지만 여당은 그런 야당의 주장은 음모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적정 규모로 보통 400~500명 정도 정원을 10년간 늘리면 어느 정도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연구되고 검토돼 있다”면서 정치쇼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과격하게 2000명을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 400∼500명 선으로 적절히 타협하면서, 마치 이것을 큰 성과 낸 것처럼 만들겠다는 소위 정치쇼 의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공천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26일 한 마디를 했다.한 위원장이 이날 기자들에게 현역 의원들이 대거 경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30%를 깎았는데,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에서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지난 선거에서 너무나 심하게 졌다”면서 “그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의 현역들”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끝까지 보면 상당 부분 많은 쇄신이 있을 것”이라며 “조용한 공천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비명계 특히 친문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컷오프 대상자가 속출하면서 그에 따른 반발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에 이 대표는 지난 22일 공천 논란과 당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 “툭하면 ‘사퇴하라’ 소리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인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가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일축했다.불공천 공천이라는 비판에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는 중”이라며 “약간의 진통, 환골탈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 공천이 반환점을 돌았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지역구 현역 의원들의 컷오프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공천이 이제 남았다.지난 22일 기준 국민의힘은 지역구 184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현역 의원의 컷오프는 최영희 의원과 서정숙 의원 둘 뿐이고, 지역구 현역 의원 중에는 컷오프가 아직 없다.하지만 지역구 현역 의원의 컷오프가 나오지 않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항변도 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영남권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21대 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천 탈락에 반발해 단식 농성에 들어간 노웅래 의원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공천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정말 가까운 분이라고 할 수 있는 노 의원께서 공관위 결정 때문에 지금 회의실을 차지하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이곳에서 회의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당의 입장에서도 모든 분들을 다 공천하고 함께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아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