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이번 설에는 대체적으로 극장가에 볼만한 영화가 다른 연휴 때보다 부족하다. 지난 2018년 추석 연휴에도 영화계는 '안시성'이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었다. 이후 영화 '창궐', '물괴', '협상' 등 영화들이 흥행에 줄줄이 실패한 바 있다. 연휴에 호황이었던 영화계가 바짝 긴장하며 개봉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이번 설 극장가는 극한 코미디 '극한직업'과 액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엔젤'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김성훈 감독은 "연극은 배우의 무대고 영화는 감독의 무대며 드라마는 작가의 무대라는 것 알고 '킹덤' 연출을 맡았다"며 "(김은희 작가와의 작업은) 귀중한 협업이었다. 이 시스템에선 일거리가 많이 생길 것이고 시청자들에게도 다양한 콘텐츠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훈 감독은 섬세한 감독이다. 배우들을 칭찬할 때도 작은 배역의 배우 하나하나까지 장점을 꼽아주었다.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넷플릭스라는 플랫폼까지 김성훈 감독이 꼼꼼하게 구조를 파악했다는 것이 인터뷰에서 물씬 느껴졌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을 탄생시킨 김은희 작가를 29일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녀는 '킹덤'을 통해 기존에 알던 좀비가 아닌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새로운 좀비를 만들어냈다.김은희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좀비 괴물보단 끔찍한 허기에 놓인 민생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존과 다른 좀비"기획의도 자체가 사실은 배고픔에 대한 얘기였다. 그 배고픔은 권력에 대한 배고픔일 수도 있고 엄청난 허기일 수도 있다. 권력에 대한 탐욕과 민초들의 배고픔이 같이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뺑반'은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 '정재철'(조정석 분)을 잡기 위해 과잉 수사를 한 '은시연'(공효진 분)이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뺑반'은 관객에게 상영 전 영화에 대해 미리 조사해 올 것을 강요한다. 인물이 왜 저런 설정을 했는지 왜 이런 전개를 맞게 됐는지 설명하지 않은 채 스크린을 사이에 두고 영화는 관객을 왕따시켜 불쾌하게 만든다. ■ 신선한 액션 영화 '뺑반'은 경찰 조직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무술 액션과 카레이싱 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액션 영화들이 카레이싱을 종종 다루기는 했지만 '뺑반'은 자동차 경주를 주 콘텐츠로 극이 전개된다. 액션 장면이 많은 만큼 감독이 무술 연기에 공을 들인 게 확연히 드러난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25일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사바하' 제작보고회에 배우 이정재, 박정민, 진선규, 이재인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국내에서 '검은 사제들'로 엑소시즘 영화 장르를 흥행 시킨 바 있는 장재현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장재현 감독'검은 사제들' 이후 오랜만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는 장재현 감독은 떨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사바하라는 말은 불교 천수경에 나오는 주문의 한 부분으로 기독교에서 아멘과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사진1) 1964년 배우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메리 포핀스'가 에밀리 블런트를 만나 새로운 색깔로 다시 태어났다.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일 년 전 아내와 사별 후 세 아이를 키우며 은행에서 시간제로 일하는 마이클 뱅크스 앞에 어릴 적 그를 돌봐줬던 유모 메리 포핀스가 나타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마이클 뱅크스는 착하지만 어설프고 세상 물정 모르는 평범한 아버지다. 여느 때처럼 부산스러운 그의 집에 변호사가 나타나 집 담보로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가을에 괴질이 유행하여 서쪽에서부터 들어왔는데 열흘 사이에 도하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수효가 수만 명에 달하였다."순조실록에 기록된 이 한 줄로 '킹덤'이 시작됐다.터널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 그리고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탄생한 좀비 사극 '킹덤'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킹덤'에서 왕세자 이창 역을 맡은 주지훈과 의녀 서비 역의 배두나, 영의정 조학주 역을 맡은 류승룡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킹덤'은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드래곤과 인간의 애정을 그린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3'는 바이킹 족장 ‘히컵’과 드래곤 왕 중의 왕 나이트 퓨리(극중 드래곤 종류) '투슬리스'가 드래곤 파라다이스 '히든 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냈다.■ 스토리와 영상미의 화려한 조화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스토리와 영상미가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했다.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악을 물리치고 서로의 행복을 빌며 이별하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주연 배우 유준상의 눈물 연기에 시청률이 상승했다.유준상은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단단하고 깊이 있는 필력으로 인정받은 문영남 작가와 믿고 보는 배우 유준상의 만남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옹성우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프로듀스101' 최종 5위에 오르며 워너원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옹성우는 노래와 춤, 예능,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워너원의 멤버로서 의미 있는 2018년을 보낸 옹성우는 2019년 배우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옹성우가 출연을 확정 지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의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기묘한 가족' 제작보고회에 배우 김남길, 엄지원 등이 참석했다. '기묘한 가족'은 충청도에 위치한 폐주유소에 잘생긴 좀비가 나타나며 그를 이용해 돈을 벌고자 하는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다.# 배우들의 영화 소개 기묘한 아버지 '박만덕' 역을 맡은 배우 박인환은 '기묘한 가족' 촬영 당시를 즐거웠다고 설명했다."이 작품에서 아버지는 가족을 지키고 대신 희생해주는 일반적인 아버지는 아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한사명이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에서 한사명은 김혜나(김보라 분)의 추락사로 발칵 뒤집힌 캐슬의 경비 박인규 역으로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나 살인 혐의로 체포된 아들 황우주(찬희 분)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온 이수임(이태란 분)을 도와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현관문을 열어주는 경비 박인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수임은 어려운 부탁을 들어준 박인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박인규는 "경찰이 절대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했는데 사모님 부탁이니 적극돕겠다"며 게스트하우스 현관문을 열어줬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배우 한보름이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실 분노를 부르는 열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tvN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현빈 분)의 부 번째 와이프 고유라 역을 맡은 한보름이 표독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매 장면 시청자 뇌리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4회에서 유라는 차 교수(김의성)와 진우를 궁지에 몰아놓으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수포로 돌아간 내용이 그려졌다. 유라는 진우의 경찰 조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또 진우와 차 교수가 자신 모르게 만난 것을 알고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극도의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유라는 경찰에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살인을 목격한 자폐아 지우와 살인자의 변호를 맡은 평범한 변호사 순호의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담은 영화 '증인'이 지난 10일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현장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얼굴만 있는 것이 아닌 배우 정우성영화 증인'에서 살인자의 변호사 순호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에 대해 이한 감독은 촬영 내내 순호를 너무 사랑해 문제였다고 말했다.이한 감독은 "촬영 때 객관적인 시점으로 봐야 하는데 순호(정우성)의 연기 다 좋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의 출연과 귀에 박히는 대사로 모든 장면을 명장면으로 이끌어낸 코미디 영화다. 실적 없는 마약 수사반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위해 인수한 치킨집이 맛집이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치명적인 대사영화 '극한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대사였다. 다른 코미디 물에서 봤을 법한 상황에 신선한 대사를 넣어 새로움을 추구했다. 또한 베테랑 배우들의 빠르면서도 귀에 박히는 대사 소화력과 대사에만 치중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유준상이 10일 방송된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배우 유준상은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풍상 역으로 캐스팅됐다. 방송 첫 주임에도 불구하고 동생 바보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이 만들어내는 예측불허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10일 방송된 3회, 4회에서는 동생들을 대하는 풍상의 눈물겨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풍상을 혼자 화장터에 가게 만든 시동생들에 화가 난 풍상의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이 동생들을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송혜교가 사랑에 올인했다.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 속 차수현(송혜교)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김진혁(박보검)과의 사랑을 택했다.10일 방송된 '남자친구' 12회에서는 자신의 사랑을 지켜나가려는 차수현의 선택이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태경그룹, 동화호텔 등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김진혁 앞에 나타난 차수현. 그녀가 만든 엔딩이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성의 물결을 만들며 울림을 전했다.극중 차수현에겐 어릴 적부터 자신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2월 개봉 영화 '증인'에서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하는 변호사 순호역을 맡은 정우성이 제작보고회에 참여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영화 '증인'에서 자폐아 지우 역을 맡은 배우 김향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8주 연속 비 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고 8일 데이터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일 방송됐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47회에서 방송된 피자집 사장님의 불성실한 태도 및 시식단을 홀대하는 장면과 고로케집 사장님의 무책임한 변명을 늘어놓는 모습 등이 네티즌을 경악시키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1 대 1 생존 경쟁 후 새로운 미션을 받는 트레저와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진 JTBC2 'YG 보석함'이 특정 커뮤니티와 동영상 부문에서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비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연예대상에서 박나래가 대상 수상에 실패한 장면이 방송되며 네티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