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연산군에 비유하면서 탈당을 선언했다.설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민주당은 민주적 공당(公黨)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저는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고 민주당을 세우고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언급했다.이어 “지난 40여 년의 세월이 아직도 주마등처럼 아른거린다”면서 “모진 고문과 함께 군부독재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태영호 의원이 단수공천된 상태에서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수사에 대해 “소명자료를 보고 다시 판단할 여지가 있는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한 언론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태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장 사무총장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저희가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클린공천지원단에서 들여다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태 의원 캠프에 해당 내용에 대해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사안마다 일률적으로 후보 자격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공천이 너무 조용하다는 지적에 대해 “감동적인 공천이란 조용하고 승복하는 공천”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북카페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에게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특정한 집단을 쳐내는 식의 피를 보는 공천은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섭섭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고 충분히 이해한다. 나중에 보면 그분들을 공천하는게 정답이었을 수도 있지만 정당 시스템을 통해 사심 없이 공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했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7일 비공개회의 뒤 기자들에게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전현희 후보자를 추천하고, 대전 중구에는 박용갑·정현태 후보자가 2인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이지만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친명계 전면으로 올라섰다.안 위원장은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다수 의견으로 의결됐다”면서 임 전 실장이 타 지역구 공천에 대해서는 “아직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첨이 논란이 되고 있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귀령 후보가 고마워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안귀령 앵커가 시청률이 높은 방송에 출연해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범국민적 인지도까지는 갖지 않았는데 한 위원장이 그래 줌으로써 뜨는 거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그런데 한 위원장께서 법무부 장관 하실 때부터 그렇고 저하고도 많은 언어의 전쟁을 했지만 지금도 그렇게 하시고 계시는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기자들에게 “선거구 조정이나 조정 지역의 경우 경선을 발표했더라도 아직 치르지 않았고,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면 경선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낸 선관위 획정안대로 간다면 당장 선거구 자체가 달라지는 곳도 있고 경계 자체가 동일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지역구도 있다”며 “불가피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 사무총장은 “29일에 선거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 전세사기 피해 현장에 대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다.이 대표는 26일 인천 전세사기 피해현장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고, 기자들에게 “이게 사람이 사는 집인가 싶을 정도로 참담한 현장”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현재 법률로 해결할 길이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특별법에 내용을 넣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민의힘과 정부가 동의하지 않아 지연된다”면서 국민의힘을 비난했다.이어 “윤 대통령과 여당 비대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정치쇼라면서 국정농단으로 규정했지만 여당은 그런 야당의 주장은 음모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적정 규모로 보통 400~500명 정도 정원을 10년간 늘리면 어느 정도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연구되고 검토돼 있다”면서 정치쇼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과격하게 2000명을 주장했다가 물러서는 척 400∼500명 선으로 적절히 타협하면서, 마치 이것을 큰 성과 낸 것처럼 만들겠다는 소위 정치쇼 의혹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공천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26일 한 마디를 했다.한 위원장이 이날 기자들에게 현역 의원들이 대거 경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 “30%를 깎았는데, 거기서 이기지 못하는 신인이라면 본선에서 경쟁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한 위원장은 “우리 당은 지난 선거에서 너무나 심하게 졌다”면서 “그 아비규환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우리의 현역들”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끝까지 보면 상당 부분 많은 쇄신이 있을 것”이라며 “조용한 공천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비명계 특히 친문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컷오프 대상자가 속출하면서 그에 따른 반발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에 이 대표는 지난 22일 공천 논란과 당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 “툭하면 ‘사퇴하라’ 소리 하는 분들이 계신 모양인데, 그런 식으로 사퇴하면 1년 내내, 365일 대표가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일축했다.불공천 공천이라는 비판에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에 따라 합리적 기준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골라내고 있는 중”이라며 “약간의 진통, 환골탈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4월 총선 공천이 반환점을 돌았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지역구 현역 의원들의 컷오프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 공천이 이제 남았다.지난 22일 기준 국민의힘은 지역구 184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다. 현역 의원의 컷오프는 최영희 의원과 서정숙 의원 둘 뿐이고, 지역구 현역 의원 중에는 컷오프가 아직 없다.하지만 지역구 현역 의원의 컷오프가 나오지 않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항변도 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영남권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에서 현역 의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지난 21대 총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천 탈락에 반발해 단식 농성에 들어간 노웅래 의원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공천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정말 가까운 분이라고 할 수 있는 노 의원께서 공관위 결정 때문에 지금 회의실을 차지하고 계셔서 부득이하게 이곳에서 회의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당의 입장에서도 모든 분들을 다 공천하고 함께 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아마 노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개혁신당이 4월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정된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평가했다.또한 “김종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뿐 아니라 당 최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비명계가 반발을 하는 것에 대해 지도부는 당의 공천은 시스템화 돼있다면서 반박했다.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구조화된 카테고리 범주 내에서 당원 여론 조사, 국민여론조사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평가했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에 반박했다.안 위원장은 “초선·재선·다선 의원들끼리 묶어 상호 간 비교, 다면평가와 본회의 출석 등 전체적으로 봤다. 개량된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평가기준이 반영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공천 잡음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정부의 의대 증원 반발에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상이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비대위외희에서 “환자 곁으로 돌아가달라”고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의료계 파업 사태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제 의견은 국민과 환자를 최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면에서 집단행동으로 전공의 파업사태가 나오는 건 타협의 대상이 안 된다. 환자 곁으로 돌아가 줄 것을 간곡하게,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또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되 오로지 국민과 환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22일 “1단계 분수령은 이번 주말, 민주당의 내부의 괴멸적 충돌은 내주 전반에 나타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이 대표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자멸하고 있는 것 아닌가, 큰일났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압승하고 민주당이 참패할 것 같은데, 참패의 원인이 자멸인 것은 너무 비참하다”면서 “범민주 세력이 공동의 위기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또한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전직 국회의장들이 민주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국민의힘이 지역구 현역 컷오프가 0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쇄신 공천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자 지도부는 그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출근길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가는 공천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정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을 하니까 좀 드라이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드라이하게 해야 하는 것”이라며 “분쟁 같은 것이 많이 나타나진 않을 거다”고 이야기했다.정 위원장은 영남권 공천에 대해 “좋은 결론이 날 것 같다”며 “계속 회의하면서 그 부분을 토론하고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명계 공천학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친명계는 공천 학살은 없다면서 반박했다.이수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137대 39. 저 이수진과 윤영찬 의원의 21대 국회 법안 대표발의 숫자다”면서 비명계 공천 학살은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윤 의원의 현재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 중원구에 출마 선언했다. 이 의원은 “가장 기초적인 입법 활동에서조차 미진한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이 의원은 “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입법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월 총선에 대해 “민생회복에 간절한 의지를 가진 정당, 정부와 협력해 국민의 삶을 챙길 수 있는 정당이 22대 국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더 나아질 국민의 삶에 투표해 달라. 더 성장하고 발전할 대한민국에 투표해 달라”고 이야기했다.또한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라며 “탄핵과 특검으로 상대에게 칼을 겨누는 데 골몰했고, 국회가 음모론 생산 기지로 전락했다는 뼈아픈 질책까지 받고 있다”고 언급했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분열에 대해 양측에서는 21일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조응천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통합 결렬로 맥이 빠져있는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셔서 도와주시면 아마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낙연 세력과는 결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조 최고위원은 “20·21대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정책이나 선거 방향, 인적 쇄신에서 탁월한 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신 분”이라고 김종인 전 위원장을 추켜세웠다.조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