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환자가 부담하는 비급여 치료비를 지원하는 개별요양급여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를 통해 지난해 산재환자 56명이 부담한 치료비 2억7175만2000원을 제공했다. 올해 1분기에는 산재환자 20명에게 4197만1870원을 지급했다.개별요양급여로 신청되는 주요 항목은 교합안정장치와 중증화상에 투여된 약제, 비급여 재료대 등이 있다.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개별요양급여제도는 산재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 요양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재환자의 본인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영국 사회의 고령화로 노후와 관련된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ONS)에 의하면 영국 의료산업의 연간 지출액은 지난 2014년에 1794억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9.9%를 차지했다. 이에 영국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의료 관련 기업은 가격경쟁력과 기술혁신에 중점을 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코트라는 '성장하는 영국 의료산업, 변화하는 시장 수요'란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의료산업은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997년 이래 꾸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사람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2016년 공기업 경영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 초봉은 4215만원으로 분석 대상인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제외) 중 유일하게 4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었다.2위는 한국감정원으로 3999만원이며 3위는 한국가스공사로 3987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한국마사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현재 일본의 숙박업은 동종 업계 간 경쟁이 격화되는 추세다. 숙박시설 유형 중 료칸(일본식 시설구조 및 설비를 갖춘 숙박시설)의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1000개소 이상이 폐업하는 추세이며, 지난 2015년엔 1238개소가 문을 닫았다. 이에 일본에 숙박업 진출을 준비 중인 관련 기업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해 성공하기 위해선 경쟁기업 대비 높은 가성비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코트라는 '일본에서 호텔 성공의 열쇠는 높은 가성비'란 보고서를 통해 "일본에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할랄 인증 획득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할랄은 이슬람교도가 먹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말이다. 식물성 음식, 해산물 등이 해당되며, 육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염소고기·닭고기·쇠고기 등만 가능하다.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식품 수는 1만3000여개로 의약품과 화장품을 포함하면 2만여 개에 달한다. 할랄 인증 식품류 시장 규모는 연간 700억 달러로 추정된다.지난해 1월 기준,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88%인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국이다. WTO 가입 후 15년간 수출액이 약 7.6배 증가했다. 매해 중국의 해외투자가 늘고 있으며, 외국기업의 대중국 진출도 활발하다.이에 코트라는 중국 총상회 전문위원 등 경제무역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한 올해 중국 경제에 대한 분석을 ‘10대 이슈’로 정리했다.최대 이슈에는 ‘소비시장’이 선정됐다.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대내외 문제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정부는 소비시장을 중국을 견인하는 ‘제1엔진’으로 천명했다.지난해 중국 수출입규모는 24조3300억 위안으로 전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최근 미국에서 주택 개조(Home Improvement)와 관련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주택 개조 시장 규모는 1699억달러로 전년대비 7.4% 성장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매년 1.9%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올해 미국의 주택 개조 트렌드는 ▲실내 가드닝(Gardening)의 고급화 ▲어디에서든 연결된 스마트한 기술 ▲스마트 변기 ▲소형화와 고급화된 가전 ▲무광택(Matte Finish) 마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트라는 '美, 2017년 주택 개조 트렌드 5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해 폴란드의 직접투자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폴란드 투자 무역청에 의하면 지난해 폴란드 안에서 직접투자된 금액은 2008년도 이후 최고치인 약 2조1800억원에 달했으며, 총 64개의 투자 프로젝트가 성사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한국기업도 폴란드 투자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 대한민국의 대폴란드 누적 투자액은 총 15억6940만2000달러이며, 총 198개사가 법인·지점·연락사무소 형태로 투자진출했다. 그러나 폴란드 진출 시에는 근로자들의 임금상승과 높은 이직률, 경제특구로의 진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한중 FTA 활용률이 지난해 기준, 평균 43%로 낮게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대중 수입 시 FTA 활용률은 58%였지만, 대중 수출 시에는 3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교적 적은 관세 혜택과 복잡한 행정절차 때문으로 풀이된다.코트라의 정재희 중국 톈진무역관은 “한미 FTA는 발효 2년차인 2013년, 활용률이 76%에 달했었다”며, “한중 FTA 활용률이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중소기업의 경우 수출 규모가 작아 관세혜택이 적고 절차가 복잡한 한중 FTA 관련 서류를 구비하는 것보다 기존 수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독일에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VR이란 특정한 물체나 장소 등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가상적인 세계를 창출하는 전반적인 기술을 말한다. 최근 독일에서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VR을 접목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물류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VR 기술을 적용한 약 400개의 분야가 있다. 이중 기업 생산성 향상 분야가 주목 받고 있으며 약 260개의 적용 사례가 보고됐다.이에 국내 관련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VR 기술 응용이 기대되는 독일에서 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지난 3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객차 안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그 안에 있던 시민 14명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의 지하철 및 다중밀집지역 보안 검색은 한층 강화됐다. 또, 경찰의 검문 검색과 중앙아시아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한 불신검문도 늘었다.보안 검색과 감시 등의 증가로 CCTV와 보안장비 등의 수요가 오르는 추세다. 실제로 러시아 CCTV 시장은 2015∼2017년까지 총 3년간 연 평균 15.4% 올랐다. 이에 국내 관련 기업들의 대러시아 진출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최근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통상환경 악화, 생산인구 감소 등으로 하반기부터 경기 반등의 힘이 약화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LG경제연구원은 '2017-2021 중기경제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나타나는 경기 반등은 수요확대보다는 공급조정에서 시작된 것이다"라며, "중기적으로 세계경제는 3% 내외의 부진한 성장 흐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국내 경기는 올해 상반기 중 2% 후반을 기록하겠지만, 하반기에는 2.6%로 하락할 것으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호주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2∼2000년 사이에 출생한 만 18∼34세의 연령대를 말한다. 닐슨 컴퍼니(Nielson Company)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호주 소비 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으나 오는 2021년엔 17%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앞으로 5년 동안 밀레니얼 세대가 61억호주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코트라는 '밀레니얼 세대로 변화하는 호주 소비동향' 보고서를 통해 "호주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27∼28일 양일간 전남 구례에서 사업계획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국 사업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선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업생산기반정비 방향·전략과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정책방향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경제작물 재배지원 사업(가칭) 추진 방안과 조사설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분야별로 심도 있게 토론했다.이
[일간투데이 홍보영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거운동 때부터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과 불법 보조금 제재를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향후 미중 통상 관계에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동시에 최대 무역적자 유발국이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액은 2015년 기준 3808억 달러로, 미국 전체 무역적자의 49.6%에 이른다. 특히, 미국은 최종재 중심의 대중 수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대중수입에서 최종재 비중은 68.7%로 대세계 수입의 2배에 이른다. 미국의 공세와 중국 대응에 따라 '전면적 지속', '전면전에서 미국 후퇴', '전면전에서 상호 후퇴‧조정', '전면전에서 중국 후퇴' 등 모두 4가지 시나리오가 예상 가능하다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화장품 원료 기준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영세 화장품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 9개국의 화장품 배합이 금지됐거나, 한도가 있는 원료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화장품 원료규제 정보방'을 개설하고, '화장품전자민원창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화장품 원료규제 정보방에 화장품 원료명을 입력하면 대한민국과 미국 등 10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원료, 한도가 있는 원료, 배합금지 원료인지를 확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금속에 대한 안전관리를 재평가한다. 식약처는 식품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을 근거로 중금속 6종에 대한 식품의 기준·규격을 재평가한 결과, 납과 카드뮴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중금속 재평가는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실에 맞는 중금속 6종(납·카드뮴·비소·수은·메틸수은·주석)에 대한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키 위해 준비됐다. 재평가는 ▲총 노출량 ▲오염도가 높은 식품 ▲2010년과 대비해 노출량이 증가한 식품 ▲유아·수유부 등 민감 계층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 ▲국제기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로부터 부당한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취업포탈 사람인은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회사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75.9%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응답 비율이 77.8%로 가장 높았다. '중견기업'은 74.3%, '대기업'은 67%였다.복수응답 결과, 직장인들이 느끼는 회사의 부당한 갑질 1위는 '보상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위원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갖고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위원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단체 단체장들과 학계, 언론계, 농업분야 전문가 등 48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합회는 28개 소속 단체별로 추천을 받았다. 현장검증위원으로 선정된 3000명의 공약 검증을 위한 기준과 영역, 조사방법 등을 마련했다.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 내용을 ▲농촌·농업 경제(소득)부문 ▲농촌·농업인 복지 부문 ▲농산물 소비유통 부문 ▲미래농업(청년농기업인 육성 포함) ▲기타 등 5개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핵심공약 2∼3개씩을 각 당으로부터 접수받았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주요 선진국이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민·관이 손잡고 표준·기술규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그간 국내 중소기업들은 수출시 발생하는 국가별 기술규제와 시험·인증에 대한 전문지식 및 인력 부족으로 무역기술장벽 대응 및 수출에 애로가 많았다. 실제로 2015년 기업표준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3000여곳 중 29.8%가 기업의 표준화 활동 증진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14.1%가 국내외 표준화 동향·교육·컨설팅 제공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올해부터 표준·기술규제 대응 전문 인력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