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관저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관저 근무 자체라는 탄핵소추위원단 측의 입장과 "대통령이 머무는 곳이 집무 장소"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지난 12일, 헌법재판소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4회 변론기일이 열린 가운데,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서 가장 핵심을 쥐고 있는 이영선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당초 관저에 대통령이 머물렀다는 증언과 박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전원구조 오보, 구조자 오류의 해명만 반복했다. 탄핵 소추 대리인단은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7시간의 소명이 부족한 점, 관저에서 근무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시선 집중`과의 인터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고위 공무원단 전보 ▲예보국장 정준석 ▲관측기반국장 유희동 ▲기후과학국장 김성균 ▲지진화산센터장 이미선 ▲부산지방기상청장 김남욱 ◇고위 공무원단 승진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장동언 ▲수도권기상청장 전준모 ◇4급 과장급 전보 ▲기후정책과장 김현경 ▲지진화산연구과장 이덕기 ▲기상레이더센터장 권오웅 (11.13일자)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농업환경 보전 및 친환경농업 성장을 도모하는 2017년 유기농업자재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28일까지 각 읍면동 산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인과 일반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등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인,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농업경영을 위해 천적,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를 신청한 농업경영체 농업인 중에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를 농산물에 직접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고시 등록된 유기농자재에 한해 지원이 된다. 이와함께 유기농 또는 무농약 인증 및 일반농업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겨울철 산불예방 방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으로 구성된 산림인화물질 제거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영농부산물을 수거, 파쇄하고 그 부산물은 경작지에 거름으로 활용하는 등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을 제거하는 동시에 농업인에게 도움도 주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신청은 다음달 15일 까지 읍·면(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무단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5개마을 선정, 포상금을 지급했다. 소각행위 적발시에는 과태료 30만원이 부과된다.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방위협의회(회장 최평규) 지난 11일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석익영 송내동장, 방위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신규위원(이상준, 이은직) 위촉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사드배치의 세부사항과 그에 따른 중국과 북한의 국제적 관계를 방위협의회 위원 백준기 동대장 주관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석 송내동장은 "방위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안전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설 명절을 3주 정도 앞둔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의 경우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25만4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이달 10일 전국 19개 지역, 45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8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5만4000원, 대형유통업체 34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1%,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연이은 풍작으로 생산량이 충분한 쌀은 가격이 하락하고, 올 여름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 배추·무 등 겨울 채소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계 마릿수가 감소된 계란 및 사육두수 감소한 쇠고기는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이 높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정유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16일부터 서민 대출상품인 디딤돌대출 금리를 인상해 기본금리가 연 2.25~3.15% 수준이 됐으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4%대를 넘볼 것이란 전망이다.게다가 이번달부터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이 적용되고 디딤돌대출의 총부채상환율(DTI) 기준 이 기존 80%에서 60%로 축소된 데 더해 총체적상환능력심사(DSR)제도가 도입되는 등 각종 대출규제가 강화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에 부정적 영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잠재적인 리스크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상장법인 회계감리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 리스크관리와 상장법인 회계감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으로 은행리스크업무실과 보험리스크제도실을 도입한다. 은행리스크업무실은 은행 관련 리스크 업무의 일관성 및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감독과 검사를 전담하고, 보험리스크제도실에서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및 보험자본기준(ICS) 시행에 따라 회계·리스크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13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은 정부가 AI의 확산 주범인 축산차량에 대한 관리가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AI전파 가능성이 커 의무적으로 GPS(차량 무선인식장치)를 장착해 이동 경로가 파악돼야 하는 축산차량이 규정을 위반한 채 무더기로 AI발생 농장을 출입했다"면서 "정부 등 방역 당국이 AI가 발생한 지 2개월이 다 되어가는 최근까지도 이를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AI 발생농장을 출입한 축산차량 중 305대가 규정을 위반해 GPS를 장착하지 않거나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7조의3에 의하면 가축·알·사료 등을 운반하는 축산차량이 농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려면
[일간투데이 김동초 기자] 대권가도에서 불변의 양강 체재를 구축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귀국하면서 펼친 민생코스프레가 박연차게이트 23만 불 수수연루설을 포함, 동생, 조카의 사기 설 등과 겹치며 여론과 네티즌들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12일 오후 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뉴욕에서 10년 만에 금의환향한 반 전 총장은 대권행보를 의식해서 인지 서민행보를 시작하는 분위기를 물신 풍겼다. 애초에 반 전 총장측은 인천공항 측에 3부요인 급의 의전을 요구했으나 퇴임 한 전 유엔사무총장의 예우규정이 없다는 인천공항 측의 답변에 애초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13일, 민주당은 특검에 정윤회 문건과 십상시의 국정농단 진실도 파헤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2014년 연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정윤회 문건’에 담긴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윤회의 최측근으로 강남에서 음식점을 하는 A씨는 ‘정윤회가 자신의 음식점에서 자주 십상시 모임을 갖고 비선에서 국정을 지휘하고 이권을 챙겼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실무근으로 결론을 내렸던 검찰 수사가 말짱 엉터리 수사였다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재수사를 검찰에 맡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일간투데이 김민화 기자] 환경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에 들어설'환경산업연구단지' 공사에 마무리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 연구단지는 미래 환경기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망산업인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환경산업연구단지는 오는 5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엔 기업 입주를 목표로 환경 신기술의 실증연구를 할 수 있도록 파일럿테스트(Pilot-Test)와 테스트베드(Test-Bed) 등 18만㎡ 규모의 환경분야 연구지원시설이 국내 최초로 설치된다.환경산업연구단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쓰레기 과다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단속은 13∼2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25개 자치구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점검팀을 구성해 참여한다.시는 지난해 명절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통해 43건을 적발하고 총 4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점검대상 품목은 대형 유통업체의 제과류와 농축수산물류(종합제품), 주류(양주·민속주
[일간투데이 전근홍 기자] 신한카드가 설 대목을 앞두고 현금을 제공하는 등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속 모집인이 신용카드 가입을 권유하며, 최대 2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거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있어서다.신한카드 측은 불법적인 고객유치를 막고자 자체적으로 대응 팀을 구성, 해당 행위의 모집인을 해촉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13일 여신금융협회,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사의 전속 카드 모집인이 ‘신한카드 B.Big(삑)’ 상품에 대해 가입을 권유하며, 현금 8~20만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삼성증권, 공익법인포럼 개최 삼성증권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강남역 삼성타운금융센터 세미나실에서 2017년 첫 '삼성증권 공익법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삼성증권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2017년 기금 운용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1부에는 김성봉 WM리서치팀장이 '2017년 경제전망'에 대해, 2부에는 조완제 상품개발팀장이 '글로벌 헤지 및 인컴 투자전략'에 대해 3부에는 정범식 채권상품팀장이 '채권 포트폴리오'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삼성증권 공익법인포럼은 기금을 운용하는 공익법인이나 재단, 대학법인 등 비영리 자금운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자금운용담당자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부행장 신규 선임▲임맹호 창조성장금융부문장 ▲김재익 리스크관리부문장◇부행장 전보▲조승현 글로벌사업부문장) ▲임해진 심사평가부문장▶본부장 및 지역본부장 인사 이동◇ 본부장▲자금시장본부 김선욱 ▲PF본부 강지호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장 채낙균◇ 지역본부장▲경인지역본부 박근진 ▲중부지역본부 윤도
[일간투데이 김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한 물휴지에서 제조과정 중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된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0.003~0.004%)된 ‘하기스 퓨어 아기 물티슈’ 등 10개 제품의 해당 사용기한에 대해 판매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10개 품목(시중 유통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검사명령’을 지시했다. 이번에 초과된 메탄올 수치는 위해평가결과, 국내·외 기준, 물휴지 사용방법 등을 고려할 때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다. 위해평가결과, 성인이 메탄올 0.004%가 혼입된 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화장품이 100% 피부에 흡수된다고 가정하더라도 건강에 위해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 김치박물관이라는 이미지는 단순히 김치를 전시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타 박물관과의 차별화는 무엇인가?뮤지엄김치간 4∼6층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과 김장마루, 김치 맛 보는 방, 과학자의 방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과학자의 방에선 살아있는 유산균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고, 김치 맛 보는 방에선 풀무원의 상큼아삭백김치, 채식김치 등을 시식할 수 있다.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어린이와 외국인 관광
[일간투데이 이동재 기자] 일본의 2017년도 실질 GDP 성장률이 2016년도 예상치인 1.3%보다 0.2% 상승한 1.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일본경제연구센터는 실질 GDP에 대한 내수 기여도는 1.4%, 외수 기여도는 0.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만큼 올해 일본의 성장은 내수에 힘입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인소비는 2016년 보다 0.8% 늘고 설비투자는 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조 엔을 넘는 대형 경제대책 등이 실시됨에 따라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환율은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겨울철 찬 공기로 천식이 악화돼 응급실에 내원하는 고령 환자가 이번달부터 증가하므로 이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2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입원율과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 2011∼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2만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했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