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노후대비 등에소비위축…돈 돌지않고 정체저금리·유동성 확대공급 영향통화승수·유통속도 역대최저[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는데도 제대로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유동성을 확대 공급하면서 현금 100조원 가량을 시중에 풀었다. 하지만 한은의 희망 사항과는 달리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유동성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최근 13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와 생활물가 상승 등의 영향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및 노후준비 등으로 소비 심리는 위축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오는 4월부터 스타트업 전용플랫폼 KSM(KRX Startup Market)에서 크라우드펀딩 기업 주식을 거래할 때 사고 파는게 자유로워 진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업규정'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SM은 한국거래소가 만든 스타트업 기업 전용 증권 거래 시장으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회수시장이다. 그동안 전매제한때문에 크라우드펀딩 기업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최소 1년간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했다. 이번 규정안 개정으로 이 전매제한이 풀려 사고파는게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투자 한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전문투자자로 인정되는 '적격엔젤투자자'의 창업·벤처기업 투자실적 기준도 완화된다. 현행 1건당 1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보건복지부가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증대에 필요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키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복지부 방문규 차관은 화장품 업계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올해는 10여개 중소 화장품기업을 선발해 중국 심양·충칭에 제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여개 중소화장품 기업에겐 중국 현지 바이어 등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또, 미국 LA지역 등에 거주하는 인구의 피부특성을 조사·분석해 화장품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유망 신소재·신기술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대체투자가 급부상하면서 항공기,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관투자자 중심의 딜이 성사되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일부터 '이지스코어오피스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117호'을 공모하고 있다.삼성역 인근의 1만1349.6㎡(약 3,433평) 규모의 오피스빌딩 '바른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한 이 펀드는 정유년 첫 부동산 공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특허청이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경영 전반에서 특허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식재산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허청은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지식재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기업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준비했다.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지식재산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형태다.지난해엔 41개사의 중소·중견기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일을 24일로 잠정 확정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퇴진론이 나돌고 있다. 조윤선 전 문화체육부 장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구속된 데 이어 지난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탄핵인용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에 대비한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자유한국당은 헌재의 결정 이후의 혼란을 걱정된다는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로운 퇴진론을 들고 나왔다.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5일, 경기 양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수원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명예로운 퇴진을 해야 한다"면서 "주말만 되면 촛불 집회, 태
[일간투데이 이인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전력이 협력해 신재생에너지(New & Renewable Energy)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K-water는 23일 16시 K-water 한강권역본부에서 한전과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K-water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협력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 조성 ▲수상 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송전설비 구축과 기술교류 등이다.수상태양광은 댐과 호수 등의 수면 위에 설치한 태
[일간투데이 이항규 화백]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016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22일 발표하면서, 지난해 총 출생아 수는 40만6300명으로 지난 2015년(43만8400명) 보다 3만2100명(-7.3%) 감소했다고 밝혔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낸 조(粗)출생률은 7.9명으로 지난 2015년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합계출산율)는 1.17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5년(1.24명)보다 0.07
◇과장급 전보 ▲사무기기심사과장 이정숙 (2.23일자)
19대 대선 전 개헌 논의가 다시 점화되고 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자체 개헌안을 꺼내든 것이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여야 3당은 최근 '대선 전 개헌'에 뜻을 모은 상태다. 반면 민주당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며 '대선 이후'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국민투표를 거쳐 개헌하자는 입장이다. 정당이 개헌을 본격 추진한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측면에서 평가할 만하다. 시기는 차치하고 개헌 방향은 대체로 분권형 대통령제로 의견이 압축되고 있다.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4년 중임제·분권형 대통령제를 골자로 한 자체 헌법 개정 최종안을 마무리 단계에서 검토 중이다. 대통령은 국가원수로 통일과 외교, 국방 등 외치를 담당하고, 국회가 선출한 수상이 행정·복지·경제 등 내치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가지 않았던 새 길을 가야 하는 갈림길에 섰다. 존폐 위기를 맞았다. 삼성과 LG, SK에 이어 최근엔 현대차그룹까지 전경련 탈퇴를 밝힌 것이다. 4대그룹 소속 회원사는 64개로, 전체 회원사의 10%에 불과하지만 전체 회비의 77%에 달하는 4대그룹이 모두 떠난 전경련 운명이 백척간두에 선 셈이다. 전경련 입장에서는 장기로 치면 ‘차포마상(車砲馬象)’을 다 뗀 꼴이 됐다. 무엇보다 4대그룹이 차지하는 위상과 무게가 절대적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탈퇴는 전경련에게 너무나 뼈아프다. 여기에 더해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추대하지 못할 경우 전경련은 해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다. 전경련은 ’정경유착의 온상‘이란 비판 여론 속에 허창수 회장 후임 찾기에 큰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1일,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성장과 산업을 주제로 한 융합혁신경제포럼 명사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 의원은"대한민국은 지난 3차례의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돋음한 유일한 국가"라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급속한 성장이 양극화, 부의 고착화, 저출산 고령화 등의 사회문제를 야기하며 우리나라를 위기에 빠뜨렸다"고 전했다. 그는 "20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등원한 지난 8개월 동안 미래학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 현실을 진단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나 과도한 규제에 따른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정치리더들이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은 강조하나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정춘모 이장협의회장, 조일상 사무국장, 2017년 퇴직하는 각 마을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퇴직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주민화합과 행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고 퇴직 후에도 군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로패를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김규선 군수는 "이장으로 재직하시는 동안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퇴직 이후에도 군정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정춘모 이장협의회장은 "생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전임 이장님들께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가평군과 (주)우리술이 22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이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박성기 우리술 사장, 김춘배 가평군의회 의원, 두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술은 2월 22일부터 1년간 관내에서 판매되는 가평 잣막걸리 1병당 20원씩 적립해 분기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또한 군은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잣 막걸리 판매 증대를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박 대표는 "가평의 특산물인 잣을 이용한 잣 막걸리는 해외에도 수출되는 우리술의 대표 상품이자 가평 지역의 특화주"라면서 "가평 주민들의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21일 포천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용역사인 (재)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에서 중간보고자료를 발표했다. 포천시의회 정종근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장, 포천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포천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등 25명이 참석해 '공동체중심의 신뢰받는 포천보육' 이라는 타이틀로 보고회를 가졌다. 포천시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양육친화기반조성, 아동 안전우선, 보육서비스 질적수준 강화의 3가지 전력목표를 가지고 포천시 보육실태 조사결과에 따른 보육비전 및 세부계획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덕
[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GS건설은 오는 24일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자이더빌리지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총 5개 단지, 525가구 규모로, 청약은 오는 28일에 진행하며,견본주택 현장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세부 타입은 △84㎡ A는 3개 타입 377가구,△84㎡ B도 3개 타입 148가구 등 총 52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 A타입은 독립공간 중심형으로 거실과 주방, 침실들을 층별로 분산 배치했다. 전용 84㎡ B타입은 가족공간 중심형으로 주방, 거실,침실들을 같은 층에 배치했다. 더불어 전 세대에 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중이라고 22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상업시설, SM타운(창원 문화복합타운)이 함께 조성되는 문화복합 주거단지다.이 단지는 아파트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세대 규모로,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상업시설은 단지의 지하 1층∼지상 1층에 만들어진다. 부지내
[일간투데이 정호영 기자] 네시삼십삼분은 23일 모바일 액션 RPG '영웅 for Kakao'에 세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3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성장 시스템, UI(유저 인터페이스)를 포함하여 환생, 무신강림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시즌3 접속 시 UI 개편을 통해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바뀐 게임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별도의 팝업창으로 조작하던 캐릭터 관리 화면을 한 화면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이용 빈도가 낮은 도전 모드 콘텐츠를 줄이고 상점 메뉴를 단순화 하는 등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가 접속하더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시즌3 업데이트의 주 콘텐츠는 '환생'과 '무신강림'시스템이다. '환생
[일간투데이 김수정 기자] ◆KB국민은행, 디지털저금통 '리브통' 출시 KB국민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출시했다. 리브통은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과 경험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통신망을 활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과 저금통을 연결해 현금거래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한 저금통 서비스다. 이용방법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리브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으로,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보유고객이면 와이파이 통신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저금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 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