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2018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정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모든 정당은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6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6.4% 높은 7530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 서면 브리핑으로 "상생을 위한 최저임금 1060원 인상 결정, 포용적 성장의 첫걸음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해법은 정부가 분배 문제를 개선하고 저소득층 소비 여력을 확대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포용적 성장'"이라며 "재계는 기업 활동 위축과 중소자영업자에게 직격탄이라는 우려보다는 우리 경제의 '견실한 성장세'에 기대를 걸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일간투데이 곽정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 및 정부조직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가속화 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역할이 컸다. 우 원내대표는 12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설득해 '청와대 대리 사과'의 절충안을 끌어냈고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세부일정을 조율했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을 통해 국민의당에 사과했다. 국민의당은 긴급의원총회를 통해 국회 복귀를 결정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비서실장을 보내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발언
[일간투데이 이혜인 기자]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지사장 김임기)는 지난 3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인천시와 합동으로 전세버스 및 화물운송사업체 56개사를 대상으로 특별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해 속도제한장치 해제 의심차량 등 법령위반사항 135여 건을 지적하고 개선명령 및 현지시정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인천광역시내 전세버스 17개사와 일반화물 39개사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주요 적발사항으로는 운행기록장치 미제출·미작동 40건,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미실시 26건, 운수종사자 현황 미통보 24건, 운전적성정밀검사(신규·특별) 미수검이 2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속도제한장치 해제가 의심되는 차량 27대에 대해서는 임시검사 명령을 지시했다. 또한,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는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연천군은 7월 유엔군화장장시설 기록화 조사 및 활용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연천군이 경기문화재단에 의뢰해 지난 2017년 4월부터 등록문화재 제408호인 연천 유엔군화장장시설에 대해 추진한 환경분석, 역사분석, 물리기록(3D 스캔, 도면 제작), 기억기록(구술·채록), 국외사례분석, 활용방안수립 등에 대한 최종 결과물이다. 본 연구는 현대의 기억과 증거도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충분히 보존되고 활용될 가치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수행됐다. 특히, 지역 경제의 발전논리에서 희생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전근대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현대에 만들어진 유산들에도 해당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큰 맥락에서 진행됐다. 연천 유엔군화장장시설은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부시장·국장·단장 및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놀자숲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관련부서, 시의회, 자문단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설계반영 내용 및 현재까지의 설계 내용,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탑동동 산33번지 일원 약 18ha 부지에 조성되는 놀자숲은 실내 어드벤처 및 네트, 클립앤클라임 등으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놀자센터, 하늘데크와 계곡 위 네트 어드벤처가 있는 놀이의숲, 나무 위 모험시설인 모험의 숲이 조성되는 숲문화 체험단지로서, 놀자숲을 통해 산림문화 휴양도시로서의 동두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도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지난 15일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나눔장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눔장터는 관내 전통시장인 현대·송현·중앙시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자원순환 사회 실현 및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가있는 커피찌꺼기 탈취제, 페트병 화분 만들기 등 재활용품 활용 체험부스가 이번 달에도 운영됐다. 이번달에는 버려지는 자투리 레이스로 브로치, 머리핀을 만들어 갈수 있는 재활용 체험부스도 추가로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각광받으며 다시 찾고 싶은 장터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은 1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강당에서 진행된 ‘2017 청소년 및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대통령 표창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단체와 기업·개인에게 주어지며, 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책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스카우트 야영 및 봉사활동, 장학사업, 환경프로그램, 안전 프로그램, 문화 체험 뿐 아니라 전 세계 165개국과 연계한 국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장서왔으며, 청소년의 ‘참된 성장’을 위해 기여해왔다. 또한, 전 세계 5만 여명의 청소년이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는 지난 13일 ‘제12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명희)를 열어 이번 임시회의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포천시 노인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천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천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의회 신현배 의원과 경기도 김정기 건설국장 등 관계자 10명이 군청 부군수실에서 우리군 도로 및 교통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신 의원은 ‘가평군 과연 희망의 땅인가’라는 주제로 ▲제2경춘국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군까지만 개통 ▲2023년까지 가평군은 도로망 중장기 계획에서 배제 ▲적목~상판리간 지방도 지정 건의의 4가지 토픽으로 간담회를 주재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근 지자체인 양평군, 여주시 등의 고속도로환경을 비교했을 때 우리군은 열악해 평상시 및 휴가철 도로 정체현상이 심하다는 건의와 경춘선 전철 청량리(용산) 연장운행 요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가평군만 배제된 상황, 적목~상판리간 지방도 지정건의 등이다.
[일간투데이 강혜희 기자]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1945년 8월 15일, 중대뉴스의 발표예고에 따라 조선 전체가 숨죽이고 라디오에 둘러앉았다. 떨리는 목소리, 일본 천황의 무조건 항복 선언이었다. 사무치게 그리던 해방은 그렇게 갑자기 다가왔다. ‘조선’ 국민 모두에게 꿈인가 생시인가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최초의 순간이 아니었을까. 이제는 내 나라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과 환희가 나라 전체에 넘쳤다. 그런데 해방소식에 탄식한 유일한 분이 계셨는데, 독립 정부의 문지기가 소원이라는 백범 김구 선생이었다. 참전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미 육군과의 합작 계획이 실행직전에 허사가 되고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우리 손으로 해방을 쟁취했다고 말할 수 있는 세력이 없었기에, 미국은 임시정부를 임의단체로 보았고 한국을 대표할 집단을 발견할 수 없다고 했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또 터졌다. 아예 매뉴얼이 있나 싶다. 유명 대기업 오너가 운전사나 경비원 등 사회적 약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다. 그러면 그 사실은 곧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인터넷 공간으로 급속히 퍼져나간다. 누리꾼들이 들고 일어나 소비자 불매운동을 벌이면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한다. 오너는 마침내 당혹스런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머리를 숙이며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다. 그 과정에서 열심히 일하는 오너 회사의 직원과 가맹점주, 소액주주 등 또 다른 '을'들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다.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등 기업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중견기업들이 창업주 개인
가야 각 지역에 정치체제가 정착된 것은 약 2천년 전이지만 그보다 훨씬 전부터 가야는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에 문물을 전수해 주었음을 보여주는 유적과 물증이 많다. 무려 4천500~3천년 전 신석기시대 유적인 김해 수가리 조개무지, 부산 동삼동 조개무지, 통영 연대도 조개무지 등에서 일본과 교류를 가졌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빗살무늬 토기는 규슈 토기발생에 영향을 미쳤고, 흑요석이라는 규슈의 화산암은 가야에 들어와 화살촉으로 가공됐다. 약 3천~2천년 전 청동기시대로 진입하면서 그들과 교류한 증거는 보다 확실해지고 있다. 큐슈 북부에서 우리 무문토기와 세형동검이 출토되고, 최초의 금속기인 청동기는 물론 쌀농사까지 전파됐다. 규슈 북부에 도착한 청동기 문화인들은 고인돌로 무덤을 만들고, 마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 과제를 완성하고 지난 14일 해산했다. 국정기획위는 60일간의 활동을 통해 100대 국정운영 과제와 487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문 대통령이 19대 대선 기간 내건 공약사항 가운데 우선순위를 조정해 향후 5년간 국정운영의 토대로 삼을 과제들이다. 국정기획위는 오는 19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내용과 세부 추진전략 등을 국민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가 발표할 주요 과제로는 일제고사 폐지, 누리과정 국고지원,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카드수수료 인하, 통신비 인하, 쌀생산 조정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 등이다. 국정기획위는 대통령의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지만 현재 100% 시행 못한 내용이
공평과세는 사회정의 구현의 바로미터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사리가 이러함에도 고소득 자영업자·전문직의 탈세는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이 2015년 탈루 위험이 높은 고소득 자영업자 96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신고한 총소득은 1조5천585억원이었으나 세무조사 결과 새롭게 드러난 소득은 1조1천741억원에 달했다. 정상적으로 소득)이 2조7천326억원인데 43.0%를 신고하지 않았다는 뒷받침이다. 정상적으로 신고됐어야 할 소득 대비 세무조사로 추가로 밝혀진 소득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 적출률은 2011년 37.5%였으나 2012년 39.4%, 2014년 47.0%까지 치솟았다가 43%대로 내려왔다.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는 고질적인 사회문제이자 단골 메뉴다.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고 탈세
4차산업혁명 기술입힌 '인공지능 주택' 속속 등장 업계 스마트홈 기술접목 봇물 블루투스 탑재한 자동문 등장 조명·난방 원격제어는 기본 가족간 메시지 송수신서비스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오늘 날씨가 궁금해진 아파트 입주자 A씨는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묻자 보이스 홈이 "오늘 날씨는 전국으로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낮 최고기온 33도가 예상됩니다"라고 응답했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자유로운 현관 입·출입이 가능하다. 출입문 열쇠 없이 3m 이내로 접근만 하면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탑재된 블루투스 리더기가 인식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이처럼 상상으로만 존재한 신기술이 아파트에 접목되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지속적인 기술협력과 다양한 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와 함께 공동주택 90가구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 에너지절약 실증사업을 위한 홈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홈IoT 서비스 지원은 지난해 충북도 내 공동주택 50가구에 시범 운영한 것으로 사업 성과와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가구수를 대폭 확대,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늘린 에너지절감 지역특화사업이다. LG유플러스는 세종 및 충북지역의 공동주택 90가구에 IoT 전기료알리미, IoT 플러그, IoT 허브 등 IoT 3종을 구축하고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는 IoT 전기료알리미, IoT 허브, IoT 멀티탭, IoT 스위치, IoT 열림알리미, IoT 가스잠그미, 홈CCT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반도체 협력사 총 138곳에 총 201억7000만원의 올해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DS(부품사업)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모든 협력사가 생산성과 환경안전 지표를 달성해 인센티브를 지급 받았다. 인센티브 제도는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급된 금액은 전액 직원들에게 돌아간다. 생산성 격려금 제도는 생산과 품질 관련 협력사 혁신 활동을 격려하고자 2010년부터 도입됐다. 2013년부터는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 인센티브 제도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센티브 제도 외에도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