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26일 "건설산업이 외형 위주 성장에서 탈피하고 신성장 산업을 통해 질적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대표들과 취임후 첫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과거 대형 공사 수주 위주의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 혁명 신기술을 발굴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 5개 협회 대표와 건설분야 대기업과 중소업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김 장관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에 대해 업계 안팎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건설산업은 패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26일 검찰을 향해 "무상 이사비와 무이자 이주비, 초과이익 대납, 금품 살포 등 부패의 전시장이 된 강남재건축을 즉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강남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이사비 제공에 이어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대납 제시 등 잇따른 논란이 붉어진 데 따른 지적이다. 정 의원은 "지난 18일과 23일 성명을 내고, 현대건설의 강남재건축 반포주공1단지 이사비 7천만원 지급 제안과 잠실지역 조합원 돈 봉투 살포 등 부패에 대해 검찰 수사 촉구와 정부의 근절방안 제시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5일 롯데건설이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 중인 서초구 한신4지구와 송파구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대우조선·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한화 등 국내 굴지의 재벌 대기업들이 원·하청 관계를 악용한 이른바 '갑질'행태를 벌이고 있다는 증언이 쏟아져 나왔다. 하청업체나 협력사에 대한 단가후려치기·대금의 부당지급·노동자 불법파견·물량 속이기 등에 더해 부당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민생상황실과 함께 26일 국회에서 연 '하도급 갑질·기술탈취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사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청정 무상급식을 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달성한 재정건전화 성과를 300만 시민께 드리고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시민이 행복한 애인(愛仁)정책 시리즈 I’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업은 정부의 지원없는 사립 어린이집 영유아 6만 4천명에게 청정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에 사립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학부모는 월 평균 3만 8천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15만원 상당인 출산지원금은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남촌농산물도매시장 신축공사)을 앞당겨 착공키로 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 8월 8일에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긴급으로 의뢰했다. 조달청에서는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 인천시의 긴급계약 의뢰 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어 현재, 공고 중에 있다. 인천시는 늦어도 12월 중순쯤에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12월 말쯤에 착공(당초에는 2018년 3월로 계획)할 방침이다. 인천시가 공사 착공시기를 서두르는것은 현재 구월농산물도매시장시설의 노후화 및 부족으로 교통이 혼잡해 도매시장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해 이용하는 시민이 매우 불편함은 물론 도매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1천500여명의 시장 종사자의 경영악화를 해결하기 위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구치소(소장 박병용) 보라미봉사단은 추석명절을 맞아 26일오후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을 방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인천구치소 보라미봉사단 '이용주 교위'는 “구치소 본연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정신 또한 중요하다”며 “노숙인시설 및 이용자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있듯, 구치소 또한 사회적인 부정적 편견의 공통점이 있기에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혜의집 김명동 부원장은 “노인 및 지적, 정신장애 그리고 알코올리즘 등 다양한 사회적 소외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은혜의집과 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 변화시키고자 진행되는 것이 1004 프
사람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요? 재산도 많이 있고, 학벌도 좋고, 명예까지 있는 사람들이 권력까지 잡겠다고 허덕이다가 끝내 낙마하고 사라져 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야말로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일지 않을 수 없습니다.‘염일방일(拈一放一)’이라는 고사(故事)가 있습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 는 뜻이지요. 하나를 쥐고 있는 상태에서 또 하나를 쥐려고 하면 이미 손에 쥐고 있는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는 말입니다이 말은 북송(北宋) 때 정치가이고, 철학자이며, 사학자로 '자치통감(自治通鑑)'을 지은 사마광(司馬
이른바 '월세시대'가 도래했다. 1인가구 증가와 인구고령화 가속 추세에서 청년층과 고령층의 월세비중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계층은 월소득의 30% 이상을 고스란히 월세로 내면서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정부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통해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택 공급이 부족한 현실이다. 일간투데이는 3회에 걸친 기획기사로 우리나라의 현 주거실태를 파헤쳐보고 해외 사례를 취합해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주택 대책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서민들을 괴롭혔던 미친 전세, 미친 월세, 높은 주택임대료의 부담에서 서민들이 우리 젊은 사람들이 해방되기 위해서도 부동산
한국과 중국, 일본 간 3국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야겠다. 1990년대 초부터 국제 사회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지역블럭화다. 지역적 인접국 간에 정치·경제 및 노동·자본을 포함한 사회 전반적인 부분의 자유로운 이동을 목적으로 조직된 국가들 간의 연합이나 통합체, 즉 초국가적 실체들을 말한다. 유럽연합(EU),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 각료회의(APEC), 북미 자유무역 지대(NAFTA), 라틴 아메리카 협의체(LAIA)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한·중·일 3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통해 동북아시아 경제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온 배경이다. 예컨대 우리나라와 일본은 2위, 3위를 다투는 중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이며 중국과 일본은 우리나라의 1, 4위 대상국일
한반도 안보 상황이 초긴장상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려는 한국과 미국의 ‘응징’ 의지에 실제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상에선 '미국의 북한폭격 예정설'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국의 첨단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집결하는 상황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경제는 어떠한가. ‘한국 경제호’ 앞에 풍랑이 거세다. 이른바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한국제품의 중국 내 판매 부진과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인 유커(遊客)의 발길이 거의 끊긴 실정이다. 여기에다 내년에 시행될 최저임금 인상과 통상임금 판결 후폭풍, 미국의 금리인상 등 대내외 악재가 동시다발로 터질 경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지난 20일, 제 1301차 정기 수요시위 현장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의 박수 속에 단상에 오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단호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연설을 시작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이 나서는 안됩니다"라는 말로 입을 뗀 그는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쟁에 대한 분노보다는 평화를 이야기했다. 많은 사람들은 공감의 박수를 보냈고 세계 각국에서 온 시민들의 발언들이 이어졌다.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은 현재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전쟁의 피해자'다. 지난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공개 증언한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았고 일본 정부는 침묵했다. 우리 정부도 그랬다. 특히 지난 정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서구 가좌1동에 위치한 온수매트업체 ‘㈜스팀보이’ 윤정수 대표의 아들 윤지현씨와 배우자 이소연씨는 지난 25일 가좌1동을 방문했다. 이들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원과 쌀 400kg, 온수매트 10개를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최근 결혼한 윤지현·이소현 부부는 “결혼 축의금의 일부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의미 있게 쓰고 싶었다”며 뜻깊은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손진승 가좌1동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혼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및 성품은 사회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5일 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총 2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해마다 소외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떡국, 산채비빔밥, 삼계탕 등 계절별 음식나눔 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부터 지역 홀몸 어르신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와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지난 해 11월 SK인천석유화학 자원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지역 홀몸 어르신 50여명을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영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인천대학교 애로기술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애로기술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및 경영컨설팅 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역량을 제고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뿐만 아니라, 정부지원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을 제고하는 것으로 인천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인천대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수행한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중소기업 및 인천대 가족회사로서, 인천대 가족회사로 등록되지 않은 중소기업은 인천대 가족회사 등록 후 지원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및 사업소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길 부구청장 주재로 ‘주민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발굴 보고회 및 점검회의’를 가졌다. 구는 이번 발굴보고회에서 규제개혁 개선 과제 9건과 인천시 조례 개정 1건을 발굴·건의했다. 점검회의를 통해 그간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규제개혁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규제개혁 주요 사례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수수료 및 절차 개선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중 자본금 기준 완화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물의 층수 완화 건 등이 제시돼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진 점검회의에서는 규제개혁 추진평가가 행정안전부 개별평가에서 정부합동지표로 전환됨에 따라 총괄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시 서구청 소속 황명희 장애인엘리트선수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충북 충주시에서 펼쳐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2관왕 승전보를 전해왔다. 황명희 선수의 출전종목은 휠체어테니스로 훈련기간 동안 휠체어런닝, 스트레칭 등 지구력 강화훈련을 실시한 결과 이번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해 2관왕의 영예를 거두며 서구와 인천광역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황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회에 출전해 매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2일 2017년도 규제개혁 추진실태 문제점 분석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지방규제개혁 추진실적 향상을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본 컨설팅은 전국 18개 신청기관 중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7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컨설팅단 3명의 위원과 인천시 규제개혁팀이 계양구를 방문해 지난 2016년도 규제개혁 평가결과 분석, 2017년도 추진실적 평가지표 설명, 2016년도 지방규제지수 측정결과 및 2017년도 측정계획안 설명과 더불어 규제개혁 우수사례 소개, 정부합동평가 대비 주안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계양구 담당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복지·보건·안전·일자리
[일간투데이 강혜희 기자]
[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