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미래 MICE 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또 MICE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국제회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네 분야를 포괄하는 서비스 산업을 일컷는다.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미래 비즈니스 MICE 도시'를 주제로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7 서울 MICE WEEK'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관련 업계 전문가·미래 인재·시민들과 함께 서울 MICE 도시의 미래전략을 논의한다. MICE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 12일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이 거래량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손실을 보게 된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와 육성의 갈림길에 놓인 가상화폐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자유한국당·대구 달성군)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금융ICT융합학회와 공동으로 '가상화폐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추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가상화폐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위치를 무단 수집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조사에 나섰다. 구글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가 공식 확인 될 경우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해외매체 쿼츠(Quartz)는 구글이 위치정보를 끄거나 앱을 사용하지 않거나 유심카드를 넣지 않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위치를 수집해 본사로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위치정보도 몰래 수집되고 있었던 것이다. 구글은 이에 대해 '단순한 기능 개선 목적'이었다고 인정했다. 쿼츠에 따르면 구글 측 대변인은 '위치정보 무단 수집' 논란에 "올해 초부터 메시지 전송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다. 해외에서는 아마존이 지난 2014년 11월 '에코'로 포문을 열고 지금까지 1천만대 넘게 판매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구글이 '구글홈'을,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보크'를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애플이 '홈팟'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SK텔레콤이 '누구'를 출시한 이래 올해 휴대하기 편한 '누구 미니'를 출시했고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 '카카오 미니'도 속속 시장에 나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올 초 '기가지니'를 출시한 KT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Giga Genie Everywhere)'를 모토로 기가지니 자매품을 선보이며 연말 가입자 50만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일간투데이 선태규 기자] 한국전력이 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 한전은 지난 22일 안전장구 및 개인보호구에 대한 안전성능을 실증할 수 있는 ‘개방형 안전·재난 실증시험장’의 1단계 설비인 전기아크 실증시험장 준공식을 전력연구원 전력시험센터(전북 고창군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전기아크 실증시험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축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캐나다 키넥트릭스사 등 3곳에서만 운영중이다. 주요 설비로는 안전장구 전기아크 보호성능을 실증하기 위한 아크발생장치, 아크에너지 계측 및 인체영향 분석장치, 실증시험 동영상 촬영장비 등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전력분야 안전실증 인프라가 열악해 제품개발시 필요한 성능실증을 해외 시험기관에 의뢰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금융 핀테크 분야 전문가가 코스콤을 이끌게 됐다.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은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제18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지석 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됐으며 임기는 3년으로 24일부터 오는 2020년 11월 23일까지다. 1963년생인 그는 광성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과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역시 과기원에서 금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코스콤 경영, 시장, 인프라 정보본부 본부장과 서울여대 경제학과,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고, 현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기술본부장으로 있었으며 우편사업진흥원 핀테크사업 및 경영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오비맥주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23일 저녁 서울 강남구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오비맥주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 봉사단은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들과 함께 수능시험장인 경기고등학교 인근에서 '약속합니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N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 금주 서약을 받을 예정이다. 금주서약은 청소년 수험생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금주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에 직접 서명을 한 뒤 사진 촬영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 후분양제 도입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민간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료를 과도하게 인상한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렸다. 부영은 부실시공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시민단체와 정치권 사이에서 건설업계의 적폐 청산과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었다. 이른바 '악덕 기업'이라는 여론을 형성한 것이다. 여론이 빠르게 확산한 데는 국내 건설사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탓이다. 실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서울·인천·경기 지역 거주자 350명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이미지에 대한 인식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담합 및 정경유착'이 37.4%, '부실공사 및 사고'가 32.9%로 부정적 이미지가 얼마나 큰
흔히 남자들 하는 이야기로, 애인으로는 좋은데 신부감으로는 별로라든가 또는 애인으로는 별로인데 결혼 상대로는 제격이라는 말들을 하곤 한다. 이 말의 속뜻을 살펴보면, 애교가 있고 풍부한 감성을 지니면서 여성스런 면을 많이 가진 분이면 애인으로는 좋다는 뜻일 것이고, 또 여성스런 면은 다소 부족하지만 이해심이 많고 속이 깊어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하지 않고 생각이 깊은 여성을 아내로 맞고 싶다는 뜻일 것이다. 사실, 사주학적이든 또는 성격심리학적이든 모두 제각각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또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각각의 성품이 갖는 장단점이 또 각각 달라질 수 있다. 여성의 사주(四柱)에서 '애정'과 '배우자' 그리고 '결혼'을 의미하는 요소(육신)는 관성(官星)이다. 관(官)이란 ‘벼슬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축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의 새로운 홈구장에 초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17-2018시즌부터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3대의 대형 스코어 보드를 포함해 총 755㎡ 크기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는 최대 6만8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경기장 관중석 상단에 가로 15.2m, 세로 5.6m크기 스코어 보드 2대와 가로 10m, 세로 5.6m 크기 스코어보드 1대를 설치했다. 대형 스코어 보드에서는 점수뿐 아니라 경기 하이라이트 등 생생한 순간을 뛰어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올 연말 경기도에 입주물량이 쏠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급과잉 우려는 물론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기 어려운 현상을 뜻하는 '역전세난'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5만2천560가구)의 47%(2만4천821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됐다. 이는 올해 월간 경기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며 전년동월(1만6천37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경기도에 12만8천여가구가 입주하며 곳곳에서 공급과잉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한번에 입주물량이 쏟아졌던 경기 화성·수원·용인·경남·충남 등은 전셋값 하락이 계속됐다. 내년 역시 경기도의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아 아파트 가격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서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가 대만에서 인기있는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손잡고 '갤럭시 노트8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타이페이 삼성 비전 랩(Vision Lab) 전시관에 위치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라인프렌즈의 초코·브라운·코니 등 스타 캐릭터들과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바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는 컨셉으로 꾸며졌으며 갤럭시 노트8로 사진을 촬영하고 S펜으로 라이브 메세지를 작성, 친구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가상현실기기 기어 VR을 통해 라인프렌즈 캐릭터들과 농구 게임 등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갤럭시 노트8, 갤럭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물 추가 개방은 막아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공동 주최한 ‘한·미 FTA 개정 관련 농축산업계 간담회’에서 한·미 FTA 재협상 과정 중 미국이 쌀·분유처럼 관세 장벽이 있는 농축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을 요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정부는 재협상 과정에서 농업 분야는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미국의 강력한 추가 개방 요구에 얼마나 ‘선방(善防)’할 수 있을지 농민들은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그동안 진행과정을 보면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2007년 타결된 한·미 FTA 협정에 따라 공산품에 부과되는 관세는 대부분 폐지되거나 크게 줄어 미국 측에서 공산품을 협상의제로 거론할 가능성은
‘관광 한국’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수치는 ‘최악’임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관광 수지는 올 들어 9월까지 96억6880만 달러(약 10조5000억 원) 적자를 보고 있다. 작년 방한 관광객이 역대 최대인 1724만 명까지 치솟았지만, 올해는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북핵 위기감이 증폭되면서 1250만여 명 달성도 쉽지 않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관광 수지는 올 들어 9월까지 96억6880만 달러(약 10조5000억원) 적자를 보고 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쓴 돈은 100억568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4% 줄었고, 내국인이 해외에 나가 쓴 돈은 197억2060만 달러로 15% 늘었다. 관광 수지 적자는 2001년 이후 16년째로서 관광업계에선 올해 전체 관광 수지 적자는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빙그레가 카카오프렌즈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한 가공유 '밀크 타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신제품은 '딸기 타임'과 '초코 타임' 2종으로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페트 패키지로 디자인 됐다. 카카오프렌즈의 8개 전체 캐릭터를 2종 제품에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해 총 16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분유와 발효유를 제외 한 우유 시장의 규모는 2조640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신장하면서 지난 2012년 이후 1%대에 머물던 우유 시장 성장률을 5%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우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가공유였다. 흰 우유 시장은 지난 2013년 1조1백억원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올해 가구당 김장비용이 전통시장 23만7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3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지난주에 이어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23만7천 원으로 지난주 대비 3.8%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23만4천 원으로 3.8% 하락했다. 지난 22일 실시된 이번 3차 김장비용 조사는 aT가 전국 전통시장 18곳,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대파와 쪽파는 중부지방의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김장재료 수요가 증가했다. 그러나 출하지역이 중부에서 남부지방까지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공급량도 증가해 전통시장을 기준으로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연말까지 전매제한이 없는 지방 민간택지가 9200여가구 공급된다. 최근 수도권에 이어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자 수요자들이 전매가 자유로운 지방도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방도시들은 공공택지를 제외하고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는 여전히 자유롭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 사이에서는 지역에 따라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후 연말까지 전매제한 없는 지방 민간택지 분양예정 물량은 총 9241가구로 조사됐다(아파트기준·연내 시기 미정 사업장 제외). 이는 지난해 보다 2500여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전체 분양물량 가운데 민간택지 분양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53.2%로 지난
[인천=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계양구보건소(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2일 경인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 스포토피아에서 한림병원, 대한결핵협회 등 20명의 의료진이 동참한 가운데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유학생 60여 명에게 휴먼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한림병원은 건강상담과 진료를, 대한결핵협회에서는 결핵(흉부 X-ray)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간염·에이즈·매독 검사, 스트레스 측정, 감염병 예방, 금연 등은 보건소가 사업에 대한 홍보를 겸해 실시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무료 진료, 건강상담으로 간접적인 경제지원과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면 계양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더욱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2017년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교육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1~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한화리조트)에서 열린 농업기계 교육사업 종합평가회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시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업기계화 촉진 및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한 결과 예산집행 노력도, 중앙단위 교육 참여도, 교육실적, 자료발간 및 홍보, 업무추진 사례 등 다양한 평가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농업인 16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실습 과정을 상설 운영하고 소형농업기계 여성반 교육을 신설하는 등 지역농민의 요구가 높은 기종위주로 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