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G2, 곧 세계 주요2개국으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정부가 5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를 강행하기로 하자, 중국도 곧바로 같은 규모의 맞불 관세를 미국 제품에 부과하기로 했다. 상호 고율 관세란 칼을 빼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공정한 경제 관행 때문에 미국의 기술과 지적재산을 잃는 것을 참을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이에 질세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맞대응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집중 육성 중인 정보기술(ICT) 등 첨단기술 제품에, 중국은 미국산 제품 650여 개 품목에 각각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문제는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C&E센터(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에 참가해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과 홍콩 현지, 중국, 동남아 여행사 등 1만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와 10만여명(주최측 추산)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B2B 트래블마트 및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지역축제·미식·문화체험 테마상품을 개발하는 등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항공과 공동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항공(홍콩-인천)+액티비티(인천시티투어)' 박람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인천 지역 언론인들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민선 7기 운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이날 인천대공원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는 당선인 신분으로 지역 언론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를 비롯해 ▲시정 및 인사 방향 ▲산하기관 운영 기조 ▲부채 문제 등 시급한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지역 언론인들의 고견을 듣고 시정에 참조할 계획이다.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 이날 간담회에서 어느 정도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주 중에 출범할 예정으로, 남동구 인천교통공사 내에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 측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도로위 교량형태, 보행로-동물이동로 분리‧공존'서울형 녹지연결로' 208억원 투입 2019년까지차를 타고 서울의 외곽지역을 지나다보면 도로 양 옆으로 산이나 녹지가 우뚝 솟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과거엔 하나의 산이었지만 도시개발 과정에서 도로가 놓이고 건물이 들어서면서 녹지축이 끊어진 곳들이다. 이렇게 산에서 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녹지축이 단절되면서 곳곳에서 야생동물의 이동로가 끊어지기도 했다.서울시가 2019년 말까지 이렇게 도로 등으로 끊어진 녹지축 5곳을 연결한다. 총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2018 새마을 방역봉사대 발진식'을 열고 여름철 방역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진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방역봉사대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를 시작으로, 방역장비 전달식과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방역기 시운전 등의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구는 방역차량과 쌍발기 각 7대, 방역오토바이 2대, 휴대용 방역기 2대를 새마을방역봉사대에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새마을방역봉사대의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15개 반으로 편성되며,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이 시행되는 10월까지 주거지역,
2018년, 21세기 초엽 대한민국의 보수(保守)정치는 ‘궤멸(潰滅)’ 수준이다. 6·13 민선 7기 지방선거는 보수진영에 대한 완벽한 탄핵이었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수도권과 PK(부산·경남)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며 ‘TK(대구·경북)한국당’으로 전락했다는 자조까지 나돌 정도다. 자멸적 패인은 무엇인가. 시대정신을 읽지 못한 데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기존의 보수 가치로는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없다는 게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 소재인 것이다. 무엇보다 ‘철학의 부재’는 보수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다. 반공과 국가주의에만 기댄 탓에 보편적 가치를 모조리 진보에 빼앗겼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를 흔든 무상급식, 반값등록금, 88만원 세대, 흙수저 등의 이슈는 전부 진보 진
“중국이 북한의 자원을 헐값에 싹쓸이하고 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근래 들어 더욱 심하다. 14억 중국이 경제성장을 하면서 세계를 상대로 모든 종류의 자원을 사들이면서 벌어진 일이다. 남북한 경제협력에 속도를 내야 하는 이유이이다. 자원 확보가 경쟁과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스타크래프트 게임만 해봐도 절감할 수 있다. 하물며 국가 간 경제전쟁에서 자원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강대국들은 항상 자기보다 약한 나라에 빨대를 꽂고 자원을 빨아들인다. 19세기 조선을 둘러싼 열강들의 자원 약탈은 그런 국제경쟁의 현실을 우리에게 확실히 가르쳐줬다. 조선시대 청나라 사신들은 ‘은의 나라’로 불렸던 조선 북부에 있는 은을 연간 수십만냥씩 요구해댔다. 구한말에는 새로운 열강들이 몰려왔다. 미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예술대학(학장 백준기) 게임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중국 길림성 장춘의 길림애니메이션대학교에서 개최한, 2018 국제 대학생 게임제작대회(Game Jam: 게임잼)에서 금상을 비롯한 은상·동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게임디자인학과 3학년인 박천효·김부영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했고 ▲노형주·박찬·권형진 학생들이 은상을 ▲김정민 학생이 동상을 ▲최홍준·정희수·김용환 학생들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당일 공개된 'Silk Road'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언어와 환경 속에서도 팀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게임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거쳐 각자 개성에 맞는 게임을 개발했다.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사회복지시설생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구강관리와 치료 등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 구강질환 예방과 전신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시설 내 생활자 90% 이상이 스스로 구강위생관리를 할 수 없는 행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며 이들의 구강질환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구강케어 동반자를 양성해 시설 내에서 구강위생청결을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장애인을 위한 특수치약을 제공 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2018년 정기분 자동차세(1기분) 1만 9천건, 18억 2천3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공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와 이륜자동차(125cc 초과)가 해당된다. 2018년 1~6월까지 6개월분으로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미만의 차량(경차, 화물차, 이륜차 등)은 1기분에 1년치 전액이 부과된다. 자동차세 납부는 오는 7월 2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 등에서 납세고지서로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를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공주시 지방세 간편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20일부터 읍·면·동, 복지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복지로 앱에서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동수당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로 연령, 소득·재산, 가구 특성 등을 반영한 경제적 수준을 고려해 대상자를 가려 매달 10만 원씩 지급한다.지급 대상 연령은 만 6세 미만(71개월 이하)으로, 올해 9월분 아동수당은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10월분은 2012년 11월, 11월분은 2012년 1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생애 첫 취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15일 논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22명를 대상으로 2018년 징검다리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 Skill Up 면접특강'을 운영했다. '취업 Skill-Up 면접특강'은 생애 첫 취업을 목표로 면접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면접의 이해 및 전략 특강 ▲모의면접 ▲면접 피드백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습 등을 통해 취업스킬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 채용면접관 참여경험이 많은 관내 기업 현직 인사파트장이 모의면접 과 피드백까지 제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유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지난 15일과 16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단오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영통청명단오제'가 3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오전 7시 청명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9시부터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 앞에서 식전 축하공연, 개막행사,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당산제가 열렸다.이어 11개 동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민속경기, 다양한 체험행사, 각종 장터, 전시 등이 펼쳐졌다. 특히 체험행사에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가훈쓰기, 떡 메치기, 소달구지 여행 등 다양한 체험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 16일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착수하며 15일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이레일㈜가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개통을 하루 앞두고 개최한 개통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노선이 경유하는 시흥시·안산시·부천시의 지자체장과 당선자, 국회의원 및 시의원, 그리고 각 지자체별 시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7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6일 본경 운행을 시작한다. 서해선은 향후 북측의 대곡-소사선, 경의선,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프리미엄 헬스리조트 WE 호텔 제주에서 셰프가 직접 정성 들여 준비하는 홈메이드 웰빙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웰빙 테이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름을 맞아 시원한 숲 속에 위치한 WE 호텔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홈메이드 브로스케타와 한달 간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치는 효소 주스를 2인에게 무료 제공한다. 또한 슈페리어룸 1박, 실내 및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자쿠지, 건식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물속에서 즐기는 아쿠아 엑서사이즈와 WE 호텔만의 힐링 포인트인 한라산 원시림을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WE 호텔은 모든 물 관련 시설과 식음에 지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의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16일 바른미래당이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10일 고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경찰 수사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이재명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 논란은 이 당선인이 배우 김부선과 만나온 사실을 부인하면서 지방선거 전 바른미래당에 의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발 접수됐다.지난 2010년 이재명과 관련한 인터뷰로 처음 논란이 된 김부선은 기자들을 향해 추측성 기사를 쓰지 말라며 “언론인 여러
[일간투데이 이인화 기자] 홍준표 전 대표가 사퇴 후 남긴 “마지막 막말하겠다”라는 글로 마지막까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1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남기는 글에 “마지막 막말하겠다”라며 일부 의원들에 대한 비판을 담아 논란이 불거졌다.게시글에서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이 정치인으로써 합당한 사고와 행동을 하지 못하는 일부 의원들을 정리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되는 것이라 전했다.이에 당내 의원들은 떠나는 마당에까지 자신의 반성보다는 남의 탓을 한다고 강한 비난을 퍼부었다.앞서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