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전남 서부권 대표 우(牛)시장인 함평 우시장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에 개장한다. 13일 함평군과 함평축협 등에 따르면, 기존에 전통시장 개장일(매월 2·7일)에 맞춰 열렸던 함평 우시장이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요일별 개장이 전국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남 지역에서는 함평 우시장이 최초다. 그러면서 기존에 별도 운영됐던 비육·번식우와 송아지 전자 경매일도 매주 화요일로 통합됐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경매일별 출하두수가 일정치 않았던 문제도 이번 통합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혈통송아지 경매는 그 특수성을 감안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만 별도로 열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03년 함평 5일장 개설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체육회장 첫 민선으로 치뤄진 선거에서 조효상 전 용인시축구협회장(78)이 상대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됐다.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선거인단 262명 중 219명이 투표에 참여해 96표를 얻은 최종성 후보를 27표 차로 따돌리고 123표를 얻어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조효상 신임 체육회장 당선자는 “용인시를 명품 체육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함께 선전 해준 최종성 후보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또 조 당선자는 오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식시장을 견인하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 종목은 각각 종가 6만원과 10만500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5G로의 전환과 반도체 가격 하락, 작년 4분기 실적의 상대적 선방, 중동 이슈 해소 및 미중 무역분쟁 해결 실마리 등 여러 호재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특히 삼성전자는 50분의 1 액면분할한 가격이어서 액분 이전 가격으로 환산하면 300만원에 도달했다. 삼성전자는 우선주를 제외하고도 시가총액이 358조1870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우리나라 전체 실업자 중 20대 후반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2년 이후 7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1위 '불명예'를 차지했다.13일 OECD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전체 실업자 가운데 25∼29세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OECD 36개 회원국 중 1위였다.2위는 덴마크(19.4%), 3위는 멕시코(18.2%)였다. 미국은 13.0%, 일본 12.6%, 독일 13.3%로 20대 후반 실업자의 비중이 낮았다.2011년까지만 해도 그리스와 슬로베니아가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이 13일 송파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파구-화성시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양 도시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자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은 화성시와 송파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실천함으로써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구는 지난 1998년 영덕군을 시작으로 단양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광양시, 고창군, 양양군, 하동군 등 9개 국내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검찰 인사 대상자의 경찰 세평 수집에 대해 불법이라면서 검찰에 고발한 자유한국당을 향해서 “관련 대통령령과 기본 행정절차법에 따라 당사자의 동의에 의해 처리한 것”이라고 13일 반박했다.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검사들의 세평을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면서 민 청장,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진교훈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민 청장은 이날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인사검증은 공직후보자 정보 수집 및 관리에 관한 대통령령과 국가공무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여야가 4월 총선을 위해 영입한 인재들이 ‘조국’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각 당 인사 검증 과정 및 영입 후 관리 차원의 부실함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더불아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 인한 구설수에 오른 첫 번째 인물은 5번재 총선 영입 인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이다.오 전 소방관은 지난 7일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조 전 장관 자녀 입시 의혹에 대해 “모든 학부모가 관행적을 해왔다”고 발언했다. 이에 논란이 되면서 각 정당에서 이에 대한 비판 논평이 쏟아졌다.그러자 오 전 소방관은 자신의 발언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공군 교육사령부는 13일 최용덕관에서 입영 장정 1500명과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군사훈련 입영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입영식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기본군사훈련에 돌입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품안의 자식을 떠나보내는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군악·의장대 시범, 환영사, 대표가족 격려사, 부모님께 올리는 큰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군사훈련전대장 김민석 대령은 환영사에서 "새해에도 변함없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군 정예 전사를 양성하는데 모든 교관과 훈육요원들이 정성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사는 이날 입영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신병, 부사관,
▼고위공무원 전보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김주영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지방병무청장 김종철 ▼과장급 전보 ▲사회복무연수센터장 백종훈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장 김용진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류정길 ▼과장급 승진 ▲입영동원국 현역모집과장 하성일 2020. 1. 13.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한국마사회는 김낙순 회장과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의 면담을 통해 故 문중원 기수 사태 해결을 위해 공공운수노조와의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마사회는 공공운수노조가 제시한 4가지 사항(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마련, 유족위로)에 대한 세부 협의를 위해 전담팀 구성에 돌입했으며, 협의는 오는 13일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재발방지 대책 논의와 연계 경마제도 개선과 관련된 사안들은 제도 적용의 당사자들인 마주, 조교사, 말관리사, 생산자 등 다양한 경마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 양측은 경마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도 동시에 진행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신사업으로 항공산업에 뛰어드는가 하면 배터리 재활용 사업, 리츠 등에 뛰어들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있다. 건설사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해외건설 수주량 부진 등 겹겹이 악재에 치닫자 다른 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신사업에 진출했다. GS건설은 경북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 오는 2022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에서 연간 4500t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3일 비례자유한국당 명칭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불허 여부 결정을 앞두고 정치권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명칭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위성정당은 3가지 부분에서 문제임이 분명하다”고 운을 뗐다.이 원내대표는 “정당의 목적과 조직 활동이 민주적이여야 한다는 헌법 정신 위배, 정당법상의 유사명칭 사용 금지 위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정신과 취지를 흔드는 퇴행적 정치행위가 바로 그것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 및 유치원 3법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날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이해찬 대표는 “오늘 검경 수사권조정안과 유치원 3법까지 처리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인준안도 오늘까지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아마 오늘 저녁 이런 법안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총선을 준비하는 다음 단계로 들어가게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마침내 결론의 순간이 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보수재건 3원칙’에 대해 진전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지난 9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했지만 보수재건 3원칙을 놓고 양당간에 입장 차이를 보여왔다. 보수재건 3원칙이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처음 제시한 것으로 ‘탁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보수를 추구하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 등이다.새로운보수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 원칙을 수용한다고 공식선언해야 통합 논의에 참여한다고 밝혔지만 황 대표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왔
[일간투데이 박광일 기자] 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은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1개월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 Old Vail Middle School, Corona Foothills Middle School, Andrada Polytrchnic High School로 11일(토)출국 하였다.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 시키고 현지에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1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에서 진행 된다. 신안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모두에게 기회를 주어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
[일간투데이 박광일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10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시장은 김재점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응급환자 구조용 닥터헬기가 소음 민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닥터헬기의 이·착륙 소리(115db)가 풍선 터지는 소리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풍선을 터뜨리는 이벤트를 하며 닥터헬기 운영을 응원한다. 김종식 시장은 “닥터헬기는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다. 닥터헬기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생명의 소리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식 시장은 캠페인 릴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단체와 개인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여 전국최초, 역대최다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6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경기도의회가 단체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우수상 4건 및 장려상 2건 등 총 8건이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ㆍ연구하는 기관으로 1988년에 창립되어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 시각으로 평가하여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을 우수조례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우수조례는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 사이에 제(개)정된 전국지방자치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연말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규제와 새해 중동발 악재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흔들렸던 증권주가 투자하기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황과 상관없는 IB부문 실적이 견조하고 12월 금리 인하로 채권평가이익이 회복됐을 뿐 아니라 ELS 조기상환이 상대적으로 많이 이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옵션만기일이 지나 기관의 매도가 진정되면 코스피 상승이 나타나 증권주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년 9월 19일부터 올 1월 13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올해 세계 가전제품 매출액이 통신·대형·소형부문을 중심으로 지난해(약 1300조원)보다 2.5% 상승한 약 134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시장조사기업 GfK는 약 7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전 제품 매출액이 2-3% 소폭 상승하거나 그대로 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통신가전(3%), 대형가전(2%), 소형가전(8%)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IT·사무용 기기와 영상 가전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가전제품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SK텔레콤이 아시아·태평양지역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 소속 통신사인 싱텔(싱가포르), 글로브(필리핀), 타이완모바일(대만), HKT, PCCW글로벌(이상 홍콩) 등 5개사와 함께 '글로벌 MEC TF(태스크포스)'를 13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초대 의장사는 SK텔레콤이 맡는다. 이번 글로벌 MEC TF는 브리지 얼라이언스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와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개발·구축에 성공한 SK텔레콤에 관련 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여러 통신사가 합류하며 결성됐다. 글로벌 MEC TF에서 SK텔레콤은 싱텔, 글로브 등 연내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회원사에게 5G, MEC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사의 역량을 모아 MEC기술,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