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4 13:24
[일간투데이 안구일 기자] 공직자가 함께하는 감국 식재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됐다. 보성군은 대대적인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부서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감국 식재를 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산림을 가꾸고, 공직자들이 내손으로 지역의 명소를 만든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득량면 오봉산 아래에 있는 해평호수는 용추폭포와 개흥사(터) 계곡에서 흘러내려와 형성되었으며, 호수를 둘러 4km가량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해평호수 십리길은 맑고 깨끗한 호수 주변으로 산벚나무, 사스레피나무, 삼나무, 편백, 대나무, 산죽, 단풍나무, 히어리, 생강나무 등 다양한 수종과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걸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숲길로 각광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