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정치분야…법무장관 등 해임안 제출놓고 격론예상

▲ 사진=뉴시스

[일간투데이 손주영 기자] 국회는 19일 부터 닷새 동안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늘 오전 본회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오늘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내일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경제분야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의원 60여 명이 박근혜정부를 상대로 각종 현안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정치분야에서는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NLL 대화록 수사,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청구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여야가 여전히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또는 '대선개입 의혹규명 특검' 도입 문제를 놓고 설전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황교안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촉구 결의안 제출을 놓고 한바탕 투쟁이 예상된다.

오늘 질의에 나설 의원들은 새누리당에서 김성태 김을동 노철래 이철우 김동완 이장우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원혜영 신계륜 추미애 양승조 전해철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서기호 의원 등 12명이 질문자로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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