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피지컬도 좋다"

▲ 홍명보(44)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왕립 두바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홍명보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서 러시아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러시아는 FIFA 랭킹 19위에 올라있는 유럽의 강호로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F조서 조 1위를 차지했다. 7승 1무 2패(승점 22)를 기록하며 포르투갈(승점 21)을 따돌리고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10경기 20골 5실점의 탄탄한 공수전력을 과시했다. 또 최근 브라질과 1-1로 비기는 등 A매치 5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 2무)을 달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에 대해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피지컬도 좋다"며 경계했다. 또한 "압박이 빠르고 협력 수비가 좋다"며 평가했다.

지난 스위스 전때 첫골 헌납후 역전한 만큼 러시아전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교체로 들어온 이근호와 남태희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었다. 이에 이번 러시아전 선발선수와 교체선수가 누가될지 주목된다.

홍명보호는 출범 이후 10번째 A매치이자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다. 홍명보호가 A매치 첫 3연승과 함께 유럽 팀을 상대로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두며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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