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관리소홀과 업무과실로 인한 혈세 낭비 지적
충북 보은·옥천·영동 출신인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이 (사)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에서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언론·사회단체의 추천을 통해 30여 명으로 구성한 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소홀한 관리감독과 업무과실로 인한 손해배상금 증액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주목받았다.
중소건설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지만, 실적이 좋지 않고, 건수 채우기 식으로 운영되는 정부의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의 보완을 촉구하는 등 뛰어난 의정활동을 벌였다.
박 의원은 "이번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신거로 생각한다"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사명인 만큼 항상 국민의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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