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관리소홀과 업무과실로 인한 혈세 낭비 지적

▲ 박근혜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열린 지난 14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안전행정부 국정감사에서 박덕흠새누리당 의원이 유정복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 출신인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이 (사)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 최종옥)에서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우수국회의원 대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활동과 법률안 발의, 본회의 출석·재석 실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언론보도, 국가발전 이바지, 나눔 참여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수상자로 뽑혔다.

이 상은 언론·사회단체의 추천을 통해 30여 명으로 구성한 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소홀한 관리감독과 업무과실로 인한 손해배상금 증액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주목받았다.

중소건설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지만, 실적이 좋지 않고, 건수 채우기 식으로 운영되는 정부의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의 보완을 촉구하는 등 뛰어난 의정활동을 벌였다.

박 의원은 "이번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주신거로 생각한다"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사명인 만큼 항상 국민의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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