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깔 확 뽑아다가 깍두기랑 오독오독 씹어볼랑까"

▲ 사진=tvN '응답하라 1994'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인기리 방영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1일 응답하라 1994에 대한 권고조치에 관해 "20일 진행된 소위원회 심의에서 제27조(품위유지)와 제51조(방송언어), 제44조(수용수준) 위반으로 '응답하라 1994'에 권고 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장면은 극중 해태(손호준)의 "눈깔 확 뽑아다가 깍두기랑 오독오독 씹어볼랑까"라는 대사와 성나정(고아라)의 "변태XX, 저질, 색마"라는 대사가 방송언어로서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된 것이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비속어 사용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며 "권고 조치는 제작 과정에서 유의를 바란다는 행정조치다"고 의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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