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 포스트시즌 선수 배당금 발표

▲ 사진=뉴시스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구단별 배당금이 결정돼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류현진은 약 1억 1468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선수 배당금을 확정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각 팀 선수들은 성적에 따라 입장수익의 일부분을 가져가게 돼있다. 이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선수 한 명당 30만 7322.68달러(약 3억 2622만 원)를 받아간다. 준우승팀 세인트루이스는 22만 8300.17달러(약 2억 4234만 원)를 받을 예정이다.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10만 8037.06달러(약 1억 1468만 원), 12만 9278.22달러(약 1억 3722만 원)를 받는다. 류현진도 이에 따라 1억 1468만 원을 받게된다.

이밖에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애틀란타(3만 4012달러), 오클랜드(3만 7316달러), 피츠버그(3만 5558달러), 템파베이(3만 5280달러)도 각자의 정해진 배당금을 받게 된다.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1만 5284달러(약 1622만 원)를 받을 예정이다.

선수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입장 수익의 50%,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의 60%, 챔피언십시리즈 첫 4경기의 60%, 월드시리즈 첫 4경기의 60%를 합쳐 성적에 따라 나눠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36%, 준우승팀이 24%, 챔피언십시리즈 진출팀이 12%, 디비전시리즈 진출팀과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각각 3.25%, 1.5%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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