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맘마미아 방송캡쳐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개그우먼 박소영의 성형 전후 사진을 공개해 아기공룡 둘리의 도우너를 닮은 과거가 드러났다. 박소영은 KBS 개그콘서트 '두근두근'에서 눈치없고 잠옷만 입고다니는 주인공 동생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박소영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 성형수술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눈, 코 조금씩 고치고 치아 교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이영자는 "원래는 소영이가 엄마를 많이 닮았었냐"고 물었고, 이에 박소영의 어머니는 "아빠 닮았다 그래서 아빠가 성형외과에 데려간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은 "우리나라 성형 기술이 세계적인 것 같다. 정말 티가 안 난다", "환골탈태다", "진짜 잘 됐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도우너를 보는 듯", "딱 아기공룡 둘리의 도우너 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박소영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더라면 더 일찍 떳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자 박소영과 그의 어머니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머니는 "중학교 다닐 때도 예뻤다고 했다"고 이야기했고, 박소영은 "엄마가 무덤까지 갖고 갈 수 있었던 걸 꺼낸 거다"라며 어머니를 원망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